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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짜증나요.

. 조회수 : 2,601
작성일 : 2010-11-22 13:17:18
우선 저희집은 아이없는집이고.앞으로도 아이없을거에요.ㅠㅠ
그러면 인간적으로 우리집같은집은 돌잔치에 빼주면 안될가 싶네요
중요한자리나 친한사람은 초대하지않아도 그정도는 저희가 알아서 가요.
이건뭐.. 30대중반이라
한참 둘째들 많이들 낳을때인지 첫애는 그러려니해도
둘째까지 좀 버거워요.요즘같이 금값도 비싸면 ..물론 금반지를 해주는건 아니지만

오늘 이번주말에 직장동료 셋째아이돌잔치를 초대받는데
아놔 욕나오네요.정말.
양심도 없는거같고.
그냥 니네이쁜자식 니들끼리 잔치해라 이말이 목구멍까지.
그리고 평상시에 제가
나는 세상에서 돌잔치초대가 제일싫다라고 누차 얘기했구만.

다음달에 우리강아지생일인데 돌잔치해야겠어요.
한복셋트로입고 하던지 .
아휴 이번달에 남편이랑 저 돌잔치 4개나 있네요 ㅠㅠ
IP : 112.168.xxx.10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11.22 1:18 PM (58.145.xxx.86)

    일있다면서 조용히 가지마세요..
    끝나고나서 잘했냐고. 못가서 미안하다. 이렇게 말씀하시구요.
    아이 3명이라면 모두갈필요있나요. 둘째까지도 가셨다면 지인분도 그정도로 이해하실듯..

  • 2. 예의상
    '10.11.22 1:20 PM (121.160.xxx.196)

    초대했을수도 있으니까요.

  • 3. ...
    '10.11.22 1:21 PM (124.56.xxx.50)

    가지 마세요....축하한다고 말로만 하셔도 충분해요...

  • 4. 그냥
    '10.11.22 1:22 PM (183.98.xxx.152)

    원글님이 돌잔치 싫어한다 했다고 원글님만 빼고 초대하는 것도 모양새가 좀 그렇잖아요,
    셋째 돌잔치인데 안 간다고 원망할 사람 없을 겁니다.
    그냥 말로만 인사치레하셔도 될 일 같은데요.

  • 5. ...
    '10.11.22 1:25 PM (211.108.xxx.9)

    그래도...마음은 좀 곱게 가지시길..
    욕나올정도로 기분이 안좋으신가요..?
    나중에 그 욕 그대로 돌아옵니다...

  • 6. ..
    '10.11.22 1:27 PM (110.14.xxx.164)

    둘째도 아니고 세째까지 초대하는건 너무하네요
    그냥 가족끼리 하시지...
    초대 받았다고 다 갈필요도 없어요 바빠서 못갔다 하면 됩니다
    원글님만 빼고 초대하기 그래서 오라 한건 아닌거 같아요
    보통은 직장에 세째까지 돌잔치 한다고 초대하는 사람 별로 없는데... 본인들에게 많이 귀한 아기인가봐요 남이 싫어하는거 모르는거보니

  • 7.
    '10.11.22 1:29 PM (116.32.xxx.31)

    원글님이 심보가 나쁜게 아니라
    세째까지 돌잔치 해서 남한테 민폐 끼치는 사람들이
    너무한거죠...

  • 8. 셋째까지
    '10.11.22 1:30 PM (121.130.xxx.17)

    돌잔치 하는 사람이 민폐인거죠..정말 자기아기는 부부들한테만 이쁜건데 무슨 사람 초대까지 하며서 거창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9. 그냥
    '10.11.22 1:30 PM (58.145.xxx.86)

    인사차 초대한거일겁니다.
    돌잔치하는데 몰래하는것도 그러니까요...
    그냥 가고 안가고는 본인이 선택하심될듯~

  • 10. 인사만하세요
    '10.11.22 1:30 PM (211.195.xxx.165)

    요즘 직장동료 돌잔치 부르는 것도 솔직히 민폐입니다
    근데 둘째,셋째 돌잔치라뇨.
    정말 개념없는 거 아닌가요.
    그냥 인사만 하고 가지마세요.

  • 11. .
    '10.11.22 1:33 PM (112.168.xxx.106)

    원글 ㅠㅠ
    다가는분위기라 안갈수도없고 둘째까지도 즐겁게 잘갔어요.
    안가고 내복보낼가?숱하게 많은 생각을 가지고있는데
    가야겠죠.. 그러니 또짜증나고 .. 그러다보니 제가 짜증이나서 욕도나오고.
    그런거에요 ........ 아..짜증나요 이달에 돌잔치로 20만원 ㅠㅠ

  • 12. 그냥..
    '10.11.22 1:35 PM (221.164.xxx.55)

    돈도 내지말고 안 가면됩니다.

  • 13. 원글님
    '10.11.22 1:37 PM (112.171.xxx.133)

    세째라면 안가셔도 욕할사람 없읍니다
    오히려 세째 돌잔치하는 사람이 욕을 먹죠
    요즘 첫째만 돌잔치하고 그 다음부터는 식구들끼리 조용하게 하지요

  • 14.
    '10.11.22 1:40 PM (122.34.xxx.157)

    직장동료 돌잔치를 다들 가는 분위기신가봐요?
    전 꿋꿋이 안 갔는데..ㅎㅎㅎㅎㅎ
    제가 안 할거니까요.. 돌잔치..미스때 딱 두 번 가봤네요.

  • 15. 엥..
    '10.11.22 1:40 PM (218.101.xxx.137)

    원글님이 심보가 나쁜게 아니라
    세째까지 돌잔치 해서 남한테 민폐 끼치는 사람들이
    너무한거죠... 22

  • 16. ^^
    '10.11.22 1:45 PM (110.10.xxx.95)

    사실 셋째까지 돌잔치를 하는건 민폐지요.
    하지만 독신주의자라고 해도 청첩장 주는 사람에게 짜증난다고 말 못하지요.
    사실 재혼하면서 까지 주는 사람도 있던걸요...
    하지만, 사회생활이 어디 그런가요?
    인간관계 고려해서 즐겁지 않아도 예의상 하는 일이 워낙 많아서...

  • 17. 헉..
    '10.11.22 1:46 PM (211.251.xxx.130)

    정말 욕나오고 짜증날 만 하네요 평상시에 돌잔치 싫다고 얘기했음에도. 더군다나 첫째도 아니고 헐~ 개념없는 사람이네요. 그 직원 .. 초대받고 그냥 있는거 정말 힘든데. 안볼 얼굴도 아니고. 마음을 바로 쓰도 짜증날 만하네요.

  • 18. 저도
    '10.11.22 1:52 PM (125.131.xxx.167)

    그냥 다른 사람들 의식하지 말고 가지 마세요.

    저도 돌잔치 싫어 해서 우리 딸도 돌잔치 안했고요.
    아주 친한 사람들 돌잔치 아니면 안가요.
    이러니 다들 그려려니 하던데요?

    그냥 안면몰수 하고 가지마세요.

  • 19. 11
    '10.11.22 1:52 PM (211.35.xxx.215)

    아이둘 있습니다.
    첫째만 돌잔치(?)까지는 아니고 직장동료, 친구들만 초대해서 저녁먹고 빙고게임으로 상품나눠주고 식사비지불하니 남은거 없이 거의 본전이었습니다.
    돌잡이 없는 돌잔치였지요. 아이는 신랑인 제가 등에 업고 빙고게임으로 화기애애하게 놀다가 끝냈습니다.

  • 20. 흠..
    '10.11.22 1:53 PM (203.243.xxx.4)

    같은 직장 선배가 돌싱이었는데 이선배는 동료 청첩장이나 돌잔치 초대를 받아도 나는 이제 받을일 없으니까 안간다고 대놓고 얘기해서 허걱했던 기억이 나네요..이 선배 거의 왕따였죠.

  • 21. .....
    '10.11.22 1:54 PM (115.143.xxx.19)

    솔직히 둘째 부르는것도 양심 없어요..첫애나 해주면되지..둘째부터는 자기네 가족들끼리만 하던가...사실..남의집에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다 밥먹으러가는거지.

  • 22. ...
    '10.11.22 1:54 PM (115.86.xxx.17)

    저도 예의상 초대라고 생각하고 선물,참석 다 생략하겠어요.
    욕하지 말고(아기가 무슨 잘못..)
    그냥 까먹어버리세요. 아무일도 아니다..이렇게.

  • 23. 저도
    '10.11.22 2:00 PM (125.131.xxx.167)

    돌잔치,결혼식 안간다고 대놓고 얘기 한거랑 왕따랑 무슨 상관인가요??ㅋㅋㅋㅋㅋ

    솔직히 직장에서 왕따 당해도 저런 불필요한 돌잔치 같은 곳엔 안가는 게 낫겠어요,.ㅋ

  • 24. ...
    '10.11.22 2:05 PM (112.214.xxx.10)

    그냥 가지 마세요. 앞으로 저도 돌잔치 치룰 사람으로서 이런글은 좀 마음에 쓰이네요.
    저도 돌잔치는 민폐라고 생각했는데 아이 낳고보니깐 안해줄수가 없어요, 아이가 나중에 커서 섭섭해하고, 부모로서 안해준것 같아서요. 그리고 지인하고도 관계는 있어서 돌잔치하는데 초대도 안하면 섭섭해할것 같고, 또 하자니 와서 돈내고라간 소리처럼 들려서 초대하기도 안하기도 부담스러운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면 알아서 안오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돌잔치도 정말 우리아기 진심으로 이뻐하는 사람들만 와서 오붓하게 축하해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분들도 부모라면 저랑 마찬가지의 마음일거라 생각해요.

  • 25. ㅋㅋ
    '10.11.22 2:08 PM (122.203.xxx.3)

    그냥 조용히 안 가면 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26. ~
    '10.11.22 2:38 PM (211.189.xxx.161)

    아기한테 미안해서 돌잔치 해야겠다는 엄마들.. 핑계로 느껴집니다.

    본인도 아기키워보셨으면 내자식은 나만 이쁘다는거 다 아실텐데..

    돌잔치를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직장동료까지 다 부르지말고 가족끼리 알아서 하라는거죠.

    맨날 얼굴맞대고 사는 직장동료로서, 초대했다고 쿨하게 안오고, 부조안하고 그냥 넘기기가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그정도는 배려해야지요.



    [정말 진심으로 내 아이의 생일을 기뻐해줄 사람]이 솔직히 일가친척 말고 있나요?

    간혹 아주 친한 친구들중에는 있을지 몰라도, 적어도 직장동료는 아니죠.

    그건 아기엄마들이 가지고 있는 약간의 허영과 착각이예요.

    사람 많이 불러다놓고 뭔가 북적북적한 잔치를 내 아이에게 추억으로 남겨주고 싶다는..

    결국 '인사차 초대하는' 직장사람이나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들은

    그저 분위기 조성해주는 엑스트라 취급과 뭐가 다른가요?



    전 제가 내자식 키워보니까 확실히 알겠던데요.

    아프고 불쌍한 아기들에게까지 전과 다른 뭉클한 감정이 드는건 다르지만

    멀쩡히 잘크고 있는 남의 자식은 그냥 무감동하게 보게 됩니다.

    단, 내자식이 나랑 눈마주치고 웃고 손가락 하나라도 깜찍거리는건 황홀하지요.

    하지만 그것도 남의 눈에는 아무것도 아니란걸 깨달았습니다. 제가 남의 애들 볼때 집에 있는 제 아이를 떠올릴지언정

    그 아이 자체에 대한 호기심이나 감탄같은건 그다지 생기지 않으니까요.



    돌잔치 대대적으로 하는 엄마들은 그거부터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27. 다른건 모르겠고
    '10.11.22 2:51 PM (116.32.xxx.31)

    아기한테 미안해서 돌잔치 해야겠다는 엄마들.. 핑계로 느껴집니다.
    본인도 아기키워보셨으면 내자식은 나만 이쁘다는거 다 아실텐데..
    돌잔치를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직장동료까지 다 부르지말고 가족끼리 알아서 하라는거죠.22222

    아이 돌잔치 해주는거 이런거 신경쓰는거보다 살면서 자라면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는게 아이에게 좋은길이라 생각해요...

    요즘 부모들 보면 어릴때는 금이야 옥이야 뭐든 다 해다 바치다가
    막상 아이가 정말 부모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는
    나몰라라 방치하는 부모들 너무 많거든요...

  • 28. 가지도 부주도
    '10.11.22 3:08 PM (175.117.xxx.44)

    하지마세요.
    배려가 없는게 아니고, 기본 예의가 없는거예요.
    첫째도 아니고, 셋째를 무슨 초대까지 하면서...게다가 원글님은 아이도 없는데.
    그냥, 부주도 안해도 될꺼예요. 욕하려거든 하라 하구요, 뭐라고 욕할 형편도 안되지요.
    남들한테 뭐라 함께 욕하겠어요...?내가 셋째 돌잔치 초대했는데, 안왔다구?
    지밖에 모르는 사람들 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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