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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백화점 정상가로 물건 사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

제이미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10-11-22 11:27:56
100만원씩 하는 코트가 아니더라도
티셔츠 10만원 이상씩 주고는 손떨려서 못 사겠더라구요.

세일할 때 사 본 적도 별로 없어요.
빈폴이나 캐주얼 상품은 30%할 때 산 적이 있네요.
항상 누워있는 기획상품이나 가운데서 하는 특별 기획전 이용..

아 1층 화장품은 세일이 없으니 가끔 산 적이 있네요.
그나마 요즘은 옥션 샘플이나 정품 직구매로만 삽니다. 1/3, 2/3 가격이죠.
그래서 요즘은 1년에 백화점에 화장품 테스트하러 한두번 갈까 말까 하네요.

보통은 거의 아울렛에서 사구요.
아울렛의 가격도 사실 제게는 비싸요.
백화점 세일할 때 아울렛도 같이 세일하면 70-80%까지 다운되기도 하는데요.
이때 한꺼번에 좀 쇼핑하는 편이에요. 남편 옷 아이옷..

이 생활패턴이 나름 정착되어서 백화점에서 특별히 지르고 싶다던지 하는 소비욕이 별로 없어요.
그리고 요즘은 백화점이든 아울렛이든 오프라인에서 1시간만 쇼핑해도
기를 뺏기는 것처럼 정말 힘들기도 하네요.
IP : 121.131.xxx.1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22 11:29 AM (183.102.xxx.181)

    저두요..^_^;
    정상가뿐만 아니라 백화점 매대에서도 거의 안 사요.
    보통 아울렛이나 온라인 쇼핑몰..흑흑 슬프네요.

  • 2. ...
    '10.11.22 11:30 AM (114.204.xxx.246)

    저도 쇼핑은 많이하고 옷도엄청 사지만 백화점 정상가나 백화점서 30% 하는건 단 한번도 안사봤어요.
    그렇게 안사본지 20년도 넘네요.
    거의 대부분 아웃렛서 균일가나 70-80% 하는것들만 사죠.

  • 3. .
    '10.11.22 11:31 AM (211.246.xxx.200)

    그 쇼핑몰좀 알려주세요!!
    전 맨날 실패만 해서..

    부디!!

  • 4. ..
    '10.11.22 11:33 AM (211.112.xxx.112)

    저도 제 가격 내고 물건 사본적이 거의 없는것같네요...
    백화점에서 물건 봐두고 아울렛가서 비슷한 옷 사구요..지나가다 싸게 나온옷 있으면 정가의 50%를 주고 사기도 하고...세일하는곳 있으면 한번씩 가봐요.....

    가구는 가구 회사 본사(공장)가서 사구 이불은 공동구매나 동대문 가서 직접 사요..
    전자제품은 이곳저곳 가보고 알아보고 젤 싼데가서 사구요...항상 이런식입니다....

    싸게 사도 질이 떨어지는걸 사는건 절대 아니구요...남들보다 부지런해서 싸게 사는것이니까 저는오히려 만족하고 살아요..^^

  • 5. --
    '10.11.22 11:35 AM (125.187.xxx.167)

    전 40평생 정가주고 산 옷.. 딱 한번있어요.
    대학졸업때 아빠가 옷사라고 30만원 주셔서..^^;;;
    항상 그림의 떡이던 enc에서 정장한번 샀어요..
    제 기억으론 망설임없이 돈 다주고 산 옷이자 제겐 지금까지도 최고의 고가옷이네요.
    17년전인데. 그 후로도 20만원 넘는 옷을 산 적이 없습니다.ㅠ

  • 6. 실속파
    '10.11.22 11:46 AM (221.151.xxx.168)

    저도요. 젊었을땐 생각없이 잘 질렀었지만 백화점 가격이 워낙 거품이 많단걸 잘 알기에 정상가로는 안사요. 그렇다고 아울렛 돌아다니는것도 아니고요...겉옷이나 구두, 가방은 해외에서 좋은 챤스에 사고 그외에는 중간 가격대의 믿을만한 브랜드의 인터넷 쇼핑...또 한국에선 절대 거품 많은 수입품 안사요. 나름 실속파인 셈이죠.

  • 7. ,
    '10.11.22 11:48 AM (221.148.xxx.79)

    결혼전에는 그래도 연 1회 정도는 샀는데 결혼후에는 백화점 30% 정도는 1년에 한번 사봤네요..
    옷에 가격 거품 너무 심하죠.

  • 8. 미친옷값
    '10.11.22 12:07 PM (121.134.xxx.209)

    백화점 바로 옆에 살지만
    한 번도 제값주고 사본적 없어요
    옷값이 엔간히 미쳐야지요
    심지어 백화점 잘 가지도 않습니다
    생필품은 근처 마트에서
    옷은 근처 아울렛에서.
    나름 세련된 아줌마라고 자부하고 다닙니다.

  • 9. 원글
    '10.11.22 12:14 PM (121.131.xxx.130)

    미혼 때 퇴근길에 백화점에서 아이쇼핑 많이 했어요.
    견물생심이라고 결국 그게 구매로 이어지더군요.
    봐둔 거 세일하면 산다던지..

    그런데 요즘은 정말 체력이 딸려서 아이쇼핑조차 생각도 못하겠네요.
    그래도 그때랑 지금이랑 별로 차이를 못 느껴요.
    오히려 옷 보는 눈은 그때보다 좋아져서
    최첨단 패션 달리는 거 아니면 이렇게 살아도 별 문제는 없네요. ^^

  • 10. 전...
    '10.11.22 12:17 PM (121.155.xxx.136)

    세일 안할때도 세일가로삽니다.
    메니저에게 세일가로 안해주면 구입안한다고 미리 얘기하고, 흥정이 되면 구매해요..
    그런데 대부분이 다 그렇게 해주더군요.
    며칠전에 백화점에서 26만원 짜리 바지를 19만원에 구입했어요.
    20%할인받고 추가 5%할인까지 받은 거지요..

  • 11. phua
    '10.11.22 1:32 PM (218.52.xxx.110)

    무조껀 손 !!!!!!!!! 듭니당^^
    저두요.

  • 12. 정상가로
    '10.11.22 2:52 PM (218.50.xxx.210)

    사는거 미친짓같아요.
    백화점 카드도 없는 1인입니다.

  • 13. 저두요~
    '10.11.22 2:55 PM (125.177.xxx.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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