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 살다가 바뀌는 경우 있나요?

[궁금해요.]

50대이신데 갑자기 주민번호가 바뀌었다네요.
유사한 경험하신분 계신가요?

[음]

그런 일은 없는 듯.

[궁금해요.]

세입자분인데 전세연장으로 계약서를 써야하는데
주민번호가 바뀌었다네요.

[음]

성전환수술을 했다던가...
외국인등록증 소유자인데 귀화를 했다던가...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그냥 평범한 사람이 주민번호가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는 걸로 압니다.

[음?]

바뀌는 경우는 없지 않을까요?

그런데 제 동생(남자)같은 경우는 주민등록번호가 아예 처음부터 두 개가 발부되었어요. 저희는 모르고 몇 년을 살았는데, 중학교 때인가? 의료보험에 써 있는 번호랑 다른 어디 써 있는 번호랑 달라서 학교에서 확인해보라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확인해보니 제 남동생 앞으로 아예 처음부터 주민등록번호가 두 개가 발부... 그래서 정정했어요. 그때 물어보니까 주민등록번호가 잘못 발부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남자들은 군대를 가니까 보통 그 전에 다 확인돼서 정정된다고 하던데요.

[궁금해요.]

드물지만 8년째 살고 계신분이거든요.
외국인은 아니구 평범한 한국아줌마십니다.

[있긴 있어요.]

어른의 경우는 거의 희박하다 생각합니다.

실제 나이와 주민등록의 나이가 다를 경우.
종합병원에서 뼈나이 찍어서 법원에서 판결 받으면... 생년이나 생일이 바뀌어요.
그러면 주민번호가 바뀌죠. 하지만 거의 주민등록증 나오기 전에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네..]

음? 님 말씀처럼 같은 주민등록번호가 두 명 있어서 정정하는 경우 많아요.
행정 착오인데도..
주민 번호 변경됐다고.. 금융기관이나 이곳 저곳 변경하는 건 다 본인 몫이라..
번거로운 일 많으실 거에요.

[저요]

제가 그런 특이한 일의 경험자네요.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대학교 갓 들어갔을 때던가 제 주민번호의 뒷자리가 몇개 바뀌었어요. 주민번호 전산화 작업을 하다가 오류를 알았다나 뭐라나 암튼 바뀐 적 있어요. 저희 가족 중 저만 잘못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있어요]

행정착오로... 잘 못 되신분 많아요.

번호 하나를 중복으로 2명이 가지고 있는 경우죠.
예전에 동사무소에서 알바할때 그 분이 정정신고 할 수 있게 등본발급하고
무료로 몇장 떼주더라구요.

[저두요~]

저도 대학생때 동사무소에서 연락왔었어요... 주민번호 뒷자리가 여태까지 잘못되어있었다고 와서 바꾸라구요... 그래서 주민번호 맨뒤 두자리가 달라졌어요...

[**]

저희 어머니 주민번호가 중간에 바뀐 적이 있어요
좀 지난 일이라서 확실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호적하고 주민등록의 생년이 달라서
주민등록번호를 바꿨던 것같아요
아마 전체적으로 주민등록갱신했을 때 정정되었던거같네요

[저요]

저도 행정 착오로 대학원 다닐때 바뀌었어요.
덕분에 대학원 입학했을때 주민번호와 졸업시의 주민번호가 달라요.
원적지에서 행정착오라던가.. 그랬던거 같아요.
예전엔 손으로 기입해서 썼으니까 동사무소(?) 직원이 실수했던건지. 뭐 그랬을거예요.

[.]

언니도 동사무소직원 행정착오로 뭔가 잘못돼서 이십대후반인가 언제 주민번호 한자리가 바뀌었어요. 그래서 불편한 일이 생겼던적이

[저요~]

제가 주민등록증도 받고 2-3년인가 있다가 동사무소에선가 연락이 왔었어요.
행정상 오류로 주민번호가 잘못된것을 알게 되었다고 와서 정정 하라구요.
하도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거리긴 하는데
그래서 가서 주민번호 바꾸고 등록증도 바꾸고 그랬어요.
저의 경우엔 뒷번호의 맨 끝자리 1개가 바꼈네요.

[있어요]

저희 엄마...ㅋㅋㅋㅋㅋㅋ
평범한 한국 주부셨구요. 지금은 60대중반이신데
40대후반인가 50대초반에 잘못된거라고 동사무소에서 연락이왔어요;;
예전엔 전산이아니라 수기였기때문에 그랬던건지.
근데 예전 잘못된번호로도, 지금 번호로도 문제없이 잘 살고계십니다..ㅋ

[샘나]

제가 그런 경우예요. 바뀐지 몇년 됐어요. 이것 신경쓰자면 무지 짜증스러워요. 여태껏 주민번호 들어갔던 모든 나의 기록들을 다 바꿔야 해서 정말 중요한 것만 정정해서 생활하고 있어요. 변경된 기록 동사무소에서 발부받아서 처리해야할때 신경질 난 적도 있거든요. 그래서 예전 기록으로 발부받아서 사용하던 신용카드도 그냥 그대로 사용하는 것도 있어요. 그리고 번호 바뀌었다고 말하면 이상하게 보시는 분들도 가끔 있으시네요.

[저도]

바뀐 경우.
뒷자리에서 맨끝(성전환을 했냐는 질문 나올까봐 )이 바뀌어서 한동안 불편하게 살았어요.
아직도 가끔 불편합니다.ㅎㅎ
결코 바뀔 수 없는데 왜 바뀌냐고 윗분처럼 이상하게 보는 시선도 역시 많이 받았구요.^^;

[있어요]

주로 행정착오로 인한 변경이죠.
그외의 경우는 못 본 듯.

계약상 필요하시다면 정정사유가 첨부된 주민번호 변경이 되었다는 서류를 뗄수 있을거에요.
이 서류 명칭이 뭐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_-;;
주로 법원 직인이 찍혀 있었던 거 같은데.

세입자 분한테 죄송하지만 한부 떼달라고 하세요.
너무 무리한 부탁인가 -_-?
주로 금융권에서 주민번호 정정할때 첨부하거든요.

예컨대 A 라는 번호로 거래를 쭉 해오다 어느날 B 라는 번호로 변경이 되었으니
정정을 해야할때 떼다 내거든요.

[있어요.]

제 친정엄마도 어느날 연락와서
뒷자리 몇개가 바뀌더라구요. 황당하죠.

[이모]

50대인데 바로 작년에 주민번호 바뀌셨어요. 1번호를 둘이 썼다던가, 2번호가 호적이랑 민증에 각각 다르게 있었다든가 뭐 그런 이유로.

[저희 친정엄마도]

주민번호 바꼈어요..
주민번호가 잘못 만들어져서 전산으로 계속 오류나서 바꾸라고 연락왔었어요..
제 친구는 생년월일이 잘못 되어서 호적정정하면서 바꼈구요..

[저욥!]

십대후반인가...이십대초반인가...아무튼 젊은 시절에 본적지에서 연락이 와서 바뀌었네요.
지금은 전산화가 되서 그런일 거의 없을듯 한데...
저는 바뀌기 전부터 제 주민번호 없다는 얘기 몇번 들었었거든요.
(고딩때 교육방송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출연료 받는다고 주민번호 제출하래서 했더니만
방송국에서 이상하다고....시간나면 한번 조사해보라는 얘기를 듣는등...)
공무원들의 실수가 아니었나...싶습니다만...

[저두...]

26년을 써오던 주민번호를 그러니까 모든 업무가 전산화작업을 하던때에..
주민등록번호가 잘못되었다면 갑자기 2자리수가 변경이 되었네요.^^;;
뭐..황당했지만...이젠 적응이 되었습니다. 초본을 발급받으면 거기에도 정정내용이
나옵니다..업무상착오로 번호 변경..이러면서.....

[저도여]

20대 초반에 동사무소에서 전화왔더라구요.. 주민등록번호가 잘못됐다구요..
그래서 바꿨죠.. 그후에 통장, 카드, 다 수정하느라고 좀 힘들었어요..ㅎㅎ

[원글이]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의외로 흔한일이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