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형님!

아랫동서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0-11-21 21:15:01
한 집안 형제의 아내들로 만나 15년.....
나이 같지만 형님동서로 깍듯이 모시고 살았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너무 힘드네요..
형님 말은 무조건 형님이라 들어 드리고...저도 제 생각 있지만,
되도록 형님 말 따르고 살았는데..
뭐든지 본인이 옳으시고, 저는 그르다 하고, 어떻게든 저를
깍아내려야 속이 시원하다는 듯이 퍼부으시니
시댁 가기가 점점 싫어져요...
조금만 제 입장도 생각해주세요,제발....
그래요, 제가 속을 잘 감추지 못해 사실 겉으로는 네,네..했지만
형님 말대로 속으로 형님한테 다른 마음 있었어요..
하지만 사람들, 100% 솔직하게 사나요?
싫다고 내 마음대로 했다가 분란 있을거 뻔한데 그럼 어찌할까요?
IP : 112.167.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11.21 9:16 PM (117.123.xxx.3)

    이번 명절에도 속긁는 소리하면 한번 대놓고 붙어보려구요.
    참자 참자 하니 참기름으로 보이나봐요.~~

    계급떼고 한번 붙어보자고 해볼까???

  • 2. 동지,,,
    '10.11.21 10:01 PM (122.35.xxx.138)

    힘드셨지요? 저도 그렇게 10년을 지내는 중인 아랫동서중 한사람입니다,,,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으로 모든 일을 결정 내리고 한마디 상의도 없는 싸가지랑
    얼굴 맞대고 사니 참 힘드네요,, 안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때 때 마다 어른들 생신이니
    뭐니 일이 줄창인게 원망스럽지요,,,,

    뻑하면 속 긁어 놓는 소리나 해대고 나라고 입이 없고 생각도 없는 바본줄 아는지,,

    근데 혼자 푸르락 끓었다가 식어버리면 해댄 당시에는 좋을지 몰라도 더 업신여길
    거라 생각되서 아직 참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틀렸다 싶을 때 쏘아븥이려구요,,,, 누가 일을 더하고 안하고 라든가
    뒷설거지는 내 팽겨치고 얌체같이 사라져 버리는 우스운 꼴을 당하지만 그건 결정
    적인 꼬투리 잡을 일이 아니라 는 생각이들어 서요 10년째 잠복 중입니다,,,,

  • 3. 윗 동서
    '10.11.21 10:16 PM (218.234.xxx.53)

    저는 골치덩어리 아랫동서 때문에 속이 문드러지는 한 사람입니다.
    주변에 괴롭히는 사람 하나 없건만,
    시동생 직장이 변변치 않긴 하지만..
    부부일심동체는 무슨 개뼉다구~
    현실 처지 망각하고 카드값에...아이 학교도 결석시키고 빚내서 일본여행에..
    추석엔 음식 다해눟으니 난데없이 쌍거풀 수술하고 등장하고
    시댁에서 사준 집 팔아먹고 잔세 전전~
    전세금 오르니 시부모님한테 와서 징징거려 야금야금 수천만원 가져가고..
    우리한테 천만원,시누이한테 700만원~
    아주 미칩니다..
    그러더니 최근 제사날에 와서 하는 말..
    '심신이 너~무 지쳐 제주도나 1주일 다녀오고 싶다!'
    에고..
    이 미친 것아..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다.
    집안 행사, 명절때 내가 일 다 하마...
    군 말없이 조용히만 살아다오..
    우리 남편 스트레스받아 잠꼬대하더라.
    '에이~ 이 한심한 것들'하며..
    부창부수로다...
    넌 부부는 서로가 서로를 잠식해 가고 있구나..
    조만간 결단 내려라 싶네요..

    이렇에 속썪는 형님도 있다는 것을 아랫동서님들 ㅈㅁ 알아주세뮤ㅠ

  • 4. 그래도.,
    '10.11.22 12:38 AM (58.145.xxx.86)

    저희형님보단 나으신것같네요.........-_-
    절보고 위안을 얻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