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엄마가 김장을 해 주셨는데요...

김장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0-11-21 20:32:57
친정 엄마가 김장을 해서 보내주셨어요
몇해 전부턴 인터넷에서 저린 배추를 주문해서 엄마댁에 보내드리면 엄마가 해서 보내드렸는데
이번엔 그냥 엄마네 동네에서 배추 20포기 사서 하셨네요
토요일에 받아서 김치 냉장고에 정리해서 넣는것도 엄청 힘들었어요    --;;
그런데 엄마는 70  이 넘은 노인네가 아빠랑 둘이서 저리고 씻고 버무리고 해서 보내주셨네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찾아가지도 못하고 죄송한 마음 뿐인데요
용돈이라도 보내드려야겠는데
얼마를 보내드려야 할까요...   물론 많이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저도 여유가 없네요
배추 한포기에 3000원씩 사셨데요
그러면 20만원 보내드리면 괜찮을까요   매달 20만원씩 용돈 보내드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합쳐서 40만원 보내야해요
그래서 조금 부담이 되네요....  못됬죠?
20만원이면 괜찮겠죠?   글 읽는 어르신들 마음에 안들더라도 너무 야단은 치지 마시고 잘 말씀해주세요,, ㅜㅜ
IP : 222.98.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1 8:36 PM (219.251.xxx.60)

    원글님의 맘 씀이 이쁘네요.
    많이 보내드리면 좋지만....형편껏 보내시고요.
    어머님이 느끼시도록 고맙단 말씀 여러번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친정 어머니가 김장해주시고..............부럽습니다^^

  • 2.
    '10.11.21 8:41 PM (211.207.xxx.10)

    저도 며느리봐서 김장해주면 용돈 부쳐 줄라나요?
    김칫국물 마셔봤습니다.ㅋ

  • 3. ..
    '10.11.21 8:46 PM (112.170.xxx.64)

    어머니께서야 뭐 돈 받으려고 김치 보내주셨겠습니까...?
    김치값이다..하고 보내지 마시고 그냥 어디 놀러가시라고 용돈 넉넉이...라고 보내드리세요.
    울 엄마는 자존심이 강하셔서 뭐 받았을 때 바로 돈 계산해드리면 절대 안 받으셔서 항상
    다른 식으로 값아요...ㅠㅠ 고기를 사서 보낸다든지.. 파스타소스를 잔뜩 만들어 소분해서 냉동해서 몇 통 드리던지요.. ㅎㅎ 울 엄마 아버지는 파스타 좋아하시는데 아무래도 시판용은 제가 직접 만들어먹는 것보단 맛이 넘 떨어지니까요.

  • 4. ^^
    '10.11.21 9:18 PM (121.138.xxx.142)

    못됬죠?
    아뇨~
    착한 따님이신대요~

  • 5. 저도 오늘
    '10.11.21 9:18 PM (211.207.xxx.110)

    친정에서 김장하고 왔어요..
    안받으시겠다고 하셨지만 저도 원글님만큼 드리고 왔어요.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지만 그래도 드리고 오니까 기분이 너무 좋네요..
    남편도 드려야한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 6.
    '10.11.22 1:13 AM (121.139.xxx.20)

    엄마가 딸 둘 그리고 며느리깁치까지 거기에 여기저기 한통씩 가져가는 분들이
    많아서 김장 많이하십니다. 그래서 동네에서 도와주실분들을 이틀 받으시는데요
    제가 그 분들 비용을 드리는 선으로 하고 있어요
    많이 미안하지요 많이 드리면 좋을텐데
    그리고 갖다먹는 김치값도 안되는 금액이지만 ....

  • 7. ,,,
    '10.11.22 9:49 AM (119.69.xxx.16)

    저희 올케 언니 직장 다닌다고 결혼 20년 까지 친정엄마가 김장해서 주는데
    여지껏 따로 김장비용이라고 돈을 안주더군요
    매달 생활비 20만원씩 주는데 명절때고 생신때고 따로 봉투를 주거나 선물을 사온적이
    없어요
    엄마가 김장때 좋은재료도 이것저것 장만하느라 돈도 꽤 들었을텐데
    저희 엄마는 김장해주고 김장비용 받는 이웃집들 부러워 하시더군요

  • 8. ㅋㅋ
    '10.11.22 11:56 AM (119.67.xxx.242)

    저도 며느리봐서 김장해주면 용돈 부쳐 줄라나요?
    김칫국물 마셔봤습니다.ㅋ 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