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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에효;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0-11-21 19:01:58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
IP : 125.178.xxx.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1 7:12 PM (175.124.xxx.12)

    부모님 말씀에 암말도 안했담서요. 엑스네요. 다른 분으로.

  • 2. 글쎄요;;
    '10.11.21 7:14 PM (122.35.xxx.122)

    저라면 연락안할것 같으네여...
    님글보니 배려부족..자기중심적 사람인것 같아서....

  • 3. .
    '10.11.21 7:29 PM (220.86.xxx.73)

    첨엔 그냥 아닌가보다 했는데
    혹시나 성격이 지지부진해서 그런지도 모르니
    슬쩍 '주말에 바쁘세요?' 정도...
    그런데 잘 모르겠네요... 아무리 그런 남자라도 맘에 들면 바로 덤비거든요..;;
    일단 여자한테 꽂히면요...

  • 4. ..
    '10.11.21 7:29 PM (119.192.xxx.246)

    남자들은 첫인상에 거의 판가름을 내는듯해요.
    여자들은 맘에 안들어도..좀 더 만나볼까...고민하고..

    제가 서른 중반인데..주변에 골드 미스, 미스터들이 많아서..^^;
    대부분 그런거 같더라구요.

    상대가 님께 마음이 없는듯하니..괜히 시도했다 상처받지 마시길...
    상대가 완전 훈남도 아닌데..

  • 5. .
    '10.11.21 7:37 PM (220.86.xxx.73)

    위 점한개인데 다시..
    성실히 안읽었다가 다시 읽어보니
    결혼한 아짐으로서 보니 완전히 관심이 없는거네요..-_-
    의사들은 대부분 그냥 첫판에 결정해 버려요
    이여자 맘에 든다. 아니다.
    맘에 들면 그냥 그게 다구요.
    첫 만남에 집까지 데려다 주지도 않았단 말인가요???
    아무리 강산의 법도가 바뀌었거늘..^^;; 제 과거엔 그런 일은 상상도 못할...-_-
    그 남자랑 잘 되던 말던, 일단은 선보고 남자가 차던 뭐던 집 근처까지는
    데려다 줬던거 같아요 저녁 약속이면..
    제 보기엔 남자가 마음이 전혀 없는 분위기에요.. 괜한 짓 하지 않으심이.

  • 6. 에효;
    '10.11.21 7:37 PM (125.178.xxx.16)

    글쵸...맘에 막 든건 아닌거죠, 서로.

    최근에 다시 연락온 예전 남보다야 훨씬 덜하겠거니 싶어서
    그리고, 한참전에 만났던 사람 중
    부모님에게는 여지껏 만났던 여자들 중 젤 맘에 든다고 말하면서도 내 앞에서는 절대 적극적이지 못하고, 결혼 등등 부모님 통해서만 말하고, 나한테는 내가 적극적이지 못해서 결혼못한거다 (서른 초반)얘기한 녀석의 말이 생각나서 연락해 볼까...싶었는데 (그나마 과도하게 뭘 바라지 않은 쪽은 이 경우 하나;;) 역시나.... 엑스일까요? ^^;;

    그나저나...배려부족..자기 중심적인건 그 직업군 (의사입니다) 사람들 대다수의 공통인거 같긴해요. 이 부분은 그냥 조금씩 가르쳐서 되면 좋고 아님 말고...식으로 포기했다는;;

  • 7. 에효;
    '10.11.21 7:45 PM (125.178.xxx.16)

    앗. 점 하나님 그렇군요.
    ..뻔히 아는 얘기긴한데, 나더러 냉랭하다는 둥 드립을 치던...그러나 한참 지나서 생각해보니 아쉽게 생각되는 녀석의 멘트와 최근 동생 친구의 멘트들...(여자들이 더 적극적이더라. ...등등. 아, 이 녀석도 의사에요.) 때문에 뭔가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때인걸까?? 했는데 역시나 아닌가봅니다

    ...그 까칠한 녀석을 다시 만날수도 없고...한달 뒤면 한살 더 먹는다는 사실에 맘은 급해지고..하는 연말이네요. ...우울해효. 에효. ㅠㅠ


    여튼, 답글들 감사합니다~~

  • 8. 노처녀
    '10.11.21 7:45 PM (125.187.xxx.161)

    님은 그분이 마음에 들었다기 보다, 애프터 안온거에 대한 "내가 이제 애프터도 못받고
    그러는구나"그런 쓸쓸한 마음에 연락해보고 싶은거 아닐까요?
    그분에게 호감이 많은건 아니신거 같아요.. 접으세요..^^

    저도 오늘 선봤는데, 사람이 너무 별루더라구요.. 자기가 사놓은 집, 자기차 외제차,
    자연과학쪽 전공했는데, 대학때 같은과 학생들에게 실습 기자제 남겨서 팔아먹은 얘기..

    차마시고 밥먹고 몸이 좀 안좋다고 핑계대고 얼른 들어왔어요..
    집에 가지마자 애프터 왔는데 적당히 둘러대고 끊으려고 하는데
    눈 높아서 아직 시집 못간거 아니냐고 하대요.. 이런..ㅋ

    저도 이나이까지 가장 포기 못하는게 말이 통하느냐 하는거예요..
    저도 마음이 급하긴한데 그래도 신중해야하는 일이니...
    우리에게도 인연은 있겠죠..힘내자구요..

  • 9. 싸이가 말하길..
    '10.11.21 7:54 PM (121.133.xxx.144)

    잘되면 님이 되어서 계속 볼 사이고, 잘못되면 남이 되어서 평생 안볼 상관없는 사인데..뭘 망설이냐고. 저도 그런것 같아요. 용기있는 자가..사랑은 얻는다. ^^

  • 10. 에효;
    '10.11.21 7:59 PM (125.178.xxx.16)

    ㅎㅎ...윗분. 쫌 엄한 분 만나셨네요...

    한 2년 누구 안 만나다보니 감이 떨어졌나봅니다. 이리도 저조한 애프터율이라니..ㅋ
    조금 있음 한 살 더 먹는데, '너만 아님 돼.' 라고 생각하는 상대 외엔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좀 초조해졌나봐요;;

    예전에 하우스에서, 그 여자 레지던트가
    "내 상대는 은하계 밖에 살고 있어서 빛의 속도로 쫓아가야지만 만날 수 있어." 라고 했던 대사가 생각나는 저녁이네요. 쩝;

    시크릿가든이나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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