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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파주에대해~

이등병맘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10-11-20 14:06:51
어제 파주에 대해 물어본 이등병맘 입니다.
아들이있는 부대가 탄현면 금산리 쪽 입니다. 이번이 첫면회라서 아들 볼일이 가슴이 떨리게 기다려 집니다.
이번에 수능본 딸애랑 오빠 면회가려고 하는 거구요.
탄현면이 헤이리(평소 한번 꼭가보고 싶었던동네 라서)라는 곳하고 가까운지도 알고 싶고 가까운 곳에 숙박은 예약해야 하는지? 러브호텔이? 아닌 숙박시설이 있는지 알고 싶은데 파주를 잘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175.205.xxx.1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라이
    '10.11.20 3:55 PM (116.46.xxx.54)

    탄현면 금산리..면 위수지역(아이가 돌아다녀도 괜찮은 지역)이.. 파주 금촌지구랑, 위로는 일산까지 일거에요.
    해이리랑 무척 가까운 편입니다. 근처에 러브호텔이 아닌 숙박지구는 해이리에 모티브원?. 이라고 호텔같이 꾸며놓은
    게스트 하우스 있다 들었는데.. 3명이서 자면 15만원(더 비쌀지도) 할거에요. 일반 호텔처럼 깔끔한 분위깁니다.

    아이가.. 어떤 성격인지 몰라도, 이등병인데다 이번에 첫 휴가면... 엄마랑 동생과 보내는 시간도 좋고, 맛있는것
    먹는것도 좋지만... 컴퓨터 하고싶고, 사람구경 하고싶은 마음이 더 클거에요. 차가 있으시다면..자가용을
    꼭!! 가져가셔서.. 드라이브도 하시고, 맛있는것도 드세요

    제가 데리고 있는 아이도 이번 일요일 어머니 면회 오는데.. 몰 하고싶니? 하니
    1. 컴퓨터 게임 --- 아무 게임이나, 무조건 컴퓨터 게임이면 다 o.k 라고~ 혼자.. 눈치안보게 컴퓨터 가지고 놀고싶다고

    2. 햄버거, 피자, 치킨, 삼겹살 --- 부대에서 먹기 힘든것들이죠. 이등병의 영원한 best 음식일겁니다

    3. 아이가 군복 입고다녀야 해서 경직된 모습 많이 보일거에요. 너무 안쓰러워 하지 마세요. 그것도 한때입니다;;;

    4. 들어갈때 필요한것 없냐 물으시고.. 근처 군장점 가면 복실복실한 장갑(요술장갑 처럼 생겼는데 겉에가 푸들털처럼 생긴)이나
    아주 커다란 귀돌이(귀마개? 귀따뜻하게 하는 머리띠처럼 생긴거)나.. 목토시나 그런것 사주세요. 핸드크림도 좋습니다.

    5. 들어갈때... 현금으로 이삼만원가량 쥐어주세요. 나라사랑 카드를 쓰긴 하지만, 현금이 있어도 요긴하게 씁니다

    곧있으면 혹한기 훈련일텐데..부대마다 일정이 틀려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많이 경직되고, 힘들어할 시기에..
    마음 다독여주세요. 상병~병장쯤 되면... 이등병때 모습 생각나 한참 웃으실지 모릅니다. 휴가 재미있게 보내세요



    p.s 혹시 위수지역이 [일산]까지 된다면 라페스타나 웨스턴돔 구경 시켜줘도 좋고, 영화관에서 영화한편 보면 더 좋겠뇨 ;)

  • 2. 다라이
    '10.11.20 3:56 PM (116.46.xxx.54)

    아;; 저도 군인입니다. 그래서.. 제가 데리고 있는 아이들 기준으로 쓴거니 오해 않으셨으면 해요

  • 3. 이등병맘
    '10.11.20 4:11 PM (175.205.xxx.114)

    다라이님 감사합니다. 모티브원 인터넷검색 해보고 전화 했더니 예약이 두달전에 다됐데요(모티브원에서 숙박하고 싶었는데) 위에 정보 감사합니다... 82쿡에 군인도 있고 너무 좋네요.

  • 4. 다라이
    '10.11.20 4:21 PM (116.46.xxx.54)

    마당안숲 (031-8071-0127) -- 팬션이고, 여기도 모티브원이랑 가격은 비슷한것 같아요
    원과호 ??? 여기도 팬션같은거고 해이리래여 http://www.refreshtime.co.kr/
    지지향 http://www.jijihyang.org/sub02.htm -- 해이리 위치, 호텔식 같아요


    3군데밖에 못찾았어요.. 혹시 다른데도 찾으면 글 달아놓을께요(제가 가본건 아니고; 인터넷 검색입니다)

  • 5. 이등병맘
    '10.11.20 5:25 PM (175.205.xxx.114)

    다라이님 원과호 보고 예약 했어요. 감사합니다. 아들과 다라이님이 추천해준 메뉴?로 좋은 추억 쌓을께요. 아들이 머 먹고 싶은게 많다고 어제 통화할때 말 해서 단단히 각오 하고 있습니다.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 6. 너무너무
    '10.11.20 6:11 PM (180.66.xxx.4)

    좋은분이세요. 다라이...ㅎㅎㅎ 님...
    저도 탄현면 아닌 탄현 사는데... 문산으로 매일 출근하는 사람이라.. 군인들 많이 보거든요.
    맘이 짠해요. 울 아들 16인데 곧 군대 가겠지요. 그런 넘들이 셋입니다. 아무쪼록 아드님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 ^^

  • 7. 이등병 맘
    '10.11.20 6:24 PM (175.205.xxx.114)

    네~ 원과호 숙박 예약한데 보니 컴퓨터도있고 (아들 컴퓨터 실컷 할수 잇을꺼 같고요 )아들좋아하는 김치찌게 해 가지고 가서 햅쌀밥 해서 먹일수도 있을꺼 같아요~넘 감사해요

  • 8. 저도 군인맘
    '10.11.20 7:34 PM (58.230.xxx.37)

    저희 아들도 일산에 있습니다. 오늘 면회 다녀왔는데 저희 아이는 상병이라 한결 보고 있기 수월합니다.^^ 이병 땐 세탁기 건조하는데 필요하다고 500원짜리 동전 좀 많이 달라고 해서 모아 갔다 줬었습니다.

  • 9. 이등병 맘
    '10.11.20 8:55 PM (175.205.xxx.114)

    네~ 오백원 동전도 듬북 준비 하겠습니다.

  • 10. ...
    '10.11.20 9:29 PM (218.236.xxx.91)

    우리애는 적성에 있는데 위수지역이 적성 문산 법원리 쪽만 되거든요.
    부대 행정반에 전화하셔서 위수지역이 어디까지인지 알아보시고 숙박장소 예약하세요.
    일산까지 되어도 돌아다닐 곳도 많은데 한계가 있네요.
    그래서 숙박도 문산에 정했는데 면회갔을 때 토요일은 방이 차있을 수도 있으니 애 데리고
    나오면 잘 곳부터 예약하세요.
    금산리는 어딘지 모르겠지만 잘 다녀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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