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윗층의 누수로 얼룩진 벽지는 어떻게..

아래층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10-11-19 23:46:32
윗층이 공사중인데 거실바닥 공사하면서 물을 쏟았는지 뿌렸는지
현관쪽 거실 끝부분에 벽을 타고 흐른 물이 흥건해서 얘기를 했더니
공사 끝나고 조치해 주겠다고 했는데요..
한 20일 전이였고 지금은 천장에 손바닥 정도의 얼룩과 벽과 천장 만나는 지점에
또 손바닥 만한 얼룩이 있어요.
흰색벽지라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한눈에 알아챌 얼룩은 또 아닌거 같아요.솔직히..
이런 경우면 같은 벽지로 어느 정도만 커바될 도배를 해야하나요?
전체를 다 해달라 해야하나요?
아님....그냥 넘어가야하나요?
도배한지는 3년됐고 실크벽지예요..

첨에는 미안해 하시는 표정에"얼룩이 지면 말씀 드릴께요.."그랬는데
지금은 아예 집 전체를 해 달라할 만큼 밉거든요..
이시간까지 공사하고 있어요...
2틀전에는 새벽 1시반에 올라갔었고...
소음이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거실에 마루깔고 있더라구요..
지난주부터 휴일도 없고 낮밤도 없이 공사를 해대는 저 인간들을 몹시 증오하고 있어요..
보통 이런경우면 어디까지 해주고 받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IP : 203.166.xxx.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
    '10.11.20 6:25 AM (211.173.xxx.217)

    종이벽지였는데 거실천장과 작은방의 일부 천장이 얼룩이 생기자 공사 끝나고 그집 도배하는날 저희집으로도 사람이 오더군요 비슷한 벽지를 가져오셔서 거실 천장구석이 얼룩진건데 천장을 다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힘드신데 딱 절반만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거의 표시도 안나고 해서...안하셔도 된다고 했어요 그래서인지 작은방의 경우는 진짜 천장만 해도 되는데 벽부분 오염이 보인다고 두벽을 다해주시던걸요(다 같은 색 벽지였구요)
    일차적으론 이층집 주인이 아랫집 도배 잘 해주라고 한것 같고
    공사 맡아서 하시는 동네 설비아저씨가 중간에 와서는 (도배사는 하청받은 다른 사람)심심한데 포인트 벽지라도 붙여드릴껄 그랫다고 립써비스 하셨구요
    도배사 아저씨도 천장 반반 하라는 제게 써비스 하신것 같아요

  • 2. 저두
    '10.11.20 10:07 AM (115.161.xxx.196)

    도배는 도배지값보다 인건비가 비싸요. 아직 윗집이 공사중이고 도배전이면 아마 전체 다 해달라고 해도 해줄거예요. 저도 얼마전 부엌벽면이 완전 난리가 났었는데 실크벽지 15만원에 동네인테리어에서 했어요(물론 윗집에서 지불) 그분 말씀이 인건비가 비싸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윗집도배할때하면 비용이 별도로 많이 들지 않으니 요구하셔도 될것같아요. 그런데 저희는 얼룩이 워낙 심했구요. 님처럼 천정과 벽면 만나는 부분의 얼룩은 남는 벽지(기존벽지)로 티안나게 해주셨어요. 심하지 않으시면 그렇게 해달라고 하셔도 티안나게 해줄꺼에요

  • 3. 음~~
    '10.11.20 7:00 PM (220.76.xxx.55)

    윗 집 공사하는 지금 그 쪽 주인분과 다시 얘기를 나누세요. 그 쪽이 공사를 하는 중이라면 도배는 거의 마지막에 할텐데요. 그 집 끝내고나서 원글님 댁 하게되면 아마 공사 업자 입장에서는 훨씬 수월할 거에요. (윗 님 말씀처럼 도배지 값은 그닥 비싸지 않은데 인건비가 비싸구요. 그건 인테리어 공사 거의 모든 공정이 그런 것 같더라구요. )

    만약 공사 중인 집이 아니고 살고 있는 집이 그렇다면 공사비는 반반 부담하는 선에서 서로 양보하라고 조언드리겠는데, 이 경우는 지금 공사 중이라고 하시니 전체 도배 새로 해달라고 강하게 말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