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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현재 거주하시는 분 계시면 도움좀^^

야야야 조회수 : 544
작성일 : 2010-11-19 21:20:20
은퇴비자를 내고, 필리핀에 가서 어학연수나 유학온 아이들을 위한 하숙집을 할까 고민중인데요.
지역은 바기오나 마닐라 근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 근데 이미 혹시 이런 하숙집이 포화상태이진 않을까요?
2. 한국 생활을 청산하고 가족이 다 가려고 하는데, 가서 먹고 살 정도는 될까요?
3. 아직 아기들이 어려요. 3살 1살이라.. 의료문제가 걸리는데... 필리핀의 의료환경이 여기보다야 안좋겠지만, 어느정도로 안좋을까요? 감기 때문이라도 자주 병원에 못가서 그냥 약으로 대체하고 이래야 하는건지?

그 외 도움될 이야기 해주심 감사하게 들을게요^^
IP : 175.121.xxx.1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주자
    '10.11.19 9:37 PM (112.202.xxx.67)

    1.하숙집 이미 포화상태이구요, 사양길로 알고 있습니다.
    2.한국에 인맥이 많이 있어서 학생들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딱 먹고 산다고 합니다.
    3.의료문제는 안좋아요. 날이 따뜻하니 감기가 한국보다 흔하지는 않지만(바기오는 춥다더군요), 병원비도 엄청나게 비싸고, 한국에서 조금 아프면 찾아갈 수 있는 동네 병원도 흔하지 않습니다.

  • 2. 1
    '10.11.19 9:50 PM (121.167.xxx.85)

    제가 아는분은 가끔 한국에 들어와 학생 모집해서 데려가더라구요

  • 3. in phil
    '10.11.20 12:14 PM (114.108.xxx.7)

    전 메트로마닐라의 문틴루파시에 살고 있어요. 제가 사는쪽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1.전문적인 보딩하우스로 돈을 버시는거 힘듭니다. 한국에서 연수나 하숙생을 끊이지 않게 보내줄수 있는 루트를 가지고 계시지 않는한...어학원이랑 연결된 보딩하우스들만 좀 클뿐 개인이 하는덴 다들 애들 얼마 안되고요..연수생들이 여름,겨울로 많이 와요.
    2.청산하시고 5천만원 내서 비자 받으시고 하숙집을 하실건가요? 아님 아빠 사업을?
    전 둘다 말리고 싶네요. 그 돈으로 그냥 한국서 다른거 하시는게 나을듯하고요 아님 한국에서 정기적으로 돈이 나올데가 있다면 생각해보시고요..
    3.의료환경은 한국인이 하는 병원도 있고 죤스홉킨스 나온 의사들 수두룩해요..하지만 문제는 병원비죠.. 여기서 맹장수술하면 700만원 돈 나옵니다.
    아이들 병원가면 닥터피에 약값에 기본 몇만원이구요 우리 옆집애 폐렴으로 일주일 입원했다가 170만원 나왔어요. 더운나라라고 감기 않걸릴것 같죠? 툭하면 폐렴에 장염에..어마어마한 병원비가 문제죠..더구나 3살 1살 아이들이라면 접종도 해야하고 병원도 자주 가실텐데 어쩌면 생활비 보다 병원비가 더 들수 있어요.
    뭐 이건 다 제 기준으로 해드리는거고요..이곳의 은퇴비자는 정말 일선에서 은퇴하셔서 바기오 같이 시원한 곳에서 남은 여생을 여유있게 보내시려고 오셔야 할것 같습니다.
    렌트비 포함 생활비 많이 들고요...어린 아이들 키우기엔 그닥..
    아이들 좀 더 커서 초등학교 갈때쯤이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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