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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머리 집에서 직접 잘라주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10-11-19 15:32:42
15개월된 남자아이 오늘 미용실 가서 머리 깎았는데요.
짧고 단정하게 깍아 달라고 하니 그럼 반삭기로 밀자로 해서 바리깡 같은 걸로 슥슥 밀더라구요.
전 남자아이 머리는 짧은 머리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그냥 미용실 갈 필요 없이 바리깡 하나 사서 직접 밀어주면 어떨까 싶어요.
미용사분에게 여쭤보니 그렇게 날을 갈아끼울 수 있는 걸 프로바리깡이라고 부른다더군요.
검색해보니 몇 가지가 있고 가격대는 10만원~15만원 정도 하는데 남자아이들은 워낙 자주 깎으니 한 10번 정도만 깍아도 본전 뽑을 거 같더라구요.
혹시 이런 거 이용해서 남자아이 머리 집에서 직접 깍아주시는 분 계신가요?
IP : 124.49.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0.11.19 3:39 PM (112.149.xxx.75)

    애가 집에선 가만히 안 있어서... 전 맹구 한번 만든 뒤로 걍 미용실 갑니다 ㅠㅠ

  • 2. 이기천
    '10.11.19 3:41 PM (59.5.xxx.169)

    저 집에서 아이머리 깍아줘요..처음에는 좀 어색해도 몇번하면 잘되거든요..
    지금은 원하는스타일대로 잘해요..엄마한테머리깍는다고해요..
    전문적으로 배운적은 한번도 없어요..남편도 가끔깍아주거든요..
    다 사람이 하는일인데..이세상에 안되는건 없어요..연습이 필요할뿐...

  • 3. 이기천
    '10.11.19 3:42 PM (59.5.xxx.169)

    처음엔 기계사놓고 머리 잘라주고싶어서 남자머리만 보면 깍아주고 싶었어요..
    지금은 귀찮지만..

  • 4. 조아스
    '10.11.19 3:57 PM (202.30.xxx.226)

    이발기 저렴한거 구입해서
    아이 유치원때까지는 직접 깍아줬어여.

    그게 짧은스타일은 어느정도 솜씨없어도 되거든요.
    전 그야말로 아무 기술없이 그냥 감으로만 잘라줬는데,

    머리를 좀 기르면서 부터 미용실 다녔네요.

  • 5. 미국에
    '10.11.19 4:02 PM (180.66.xxx.4)

    살때 정말 이발비가 너무 비싸서 아이들 4살 부터 잘라서 경력이 십년이 넘었어요.
    바리깡이 날이 무뎌주면 머리를 찝어서 아이들이 난리예요ㅜ.ㅜ
    미용도구 일체 구입해서 두번의 미국생활떄 아주 요긴하게 썼어요. 한국와서는
    절대 안해요. 한밤중 중딩된 울 아들이 걸릴꺼 같다고 잘라달라고 말할때만 꺼내고,,,
    한국은 이발비 6000원이면 뒤집어 쓰는데 내가 왜... 아이들한테 싫은소리듣고 한답니까.ㅎ
    그냥 이발비 싼 한국에서는 돈 씁니다요..ㅋ

  • 6. ...
    '10.11.19 4:20 PM (125.187.xxx.32)

    제가 잘라요. 6살 아들이 간지럼을 너무 많이 타서, '미용실은 간지럽게 하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콱 박혀, 절대절대 안가서 어쩔수없이요.
    4살 때부터 잘라줬는데, 할수록 늘어요. 가위도 바리깡도.
    요번 여름에 제발제발 하고 구걸하다시피 애한테 졸라서 미용실 한 번 갔었는데요.
    원장님이 다른 미용실에서 자르고 온줄 알던데요.
    여름에는 짧게, 초겨울부터는 앞머리랑 옆머리만 잘라서 층을 없애요.
    지금은 아예 전문커트 배워볼까도 생각중.

  • 7. 얼마전 부터
    '10.11.19 8:02 PM (183.101.xxx.43)

    초등2학년 아들 미용실 절대 안간다고 해서 엄마가 깍아 줄까 했더니 호기심에 오케이 했어요
    그냥 문구용 가위로 화장실에 의자랑 신문지 펴놓고 긴 보자기 씌워서 빨래집게로 집고 그러고는
    잘랐어요. 귀 부분이 좀 난이도가 있긴 했지만 잘라놓고 보니 블루**보다 훨씬 나았어요. 참고로 저는 중고딩때 앞머리 잘라본게 경력의 전부였습니다. 암튼 그후로 5학년 큰아이도 도전~잘 깍았어요. 2번 미용실 안간 돈으로 가위세트 살려구요. 인터넷에서 보자기 까지 세트로 판다고 하더라구요 1만~2만사이에. 근데 사실 조금 귀찮긴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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