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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을 때렸다고..
저녁먹고 있는데.... 딸아이 핸폰으로 문자가 오더라구요..저의 딸 열살 초등3학년입니다.
"오늘 정말 미안해"....친한 여자 친구한테서 온 문자더라구요..
무슨일있었냐니까...
개울가에 올챙이 한마린가 뭐시깽인가 놀이 하다가 팔을 휘두르는게 있는데..(교실서 ) 여자친구 얼굴에
살짝 맞았답니다..
그래서 :00아 괜찮아...?미안해..."했고...그아이도 괜찮다 해서 아무일 없이 끝났답니다.
그런데 이아이가 일기장에 밑도 끝도 없이 00이가 내 뺨을 때렸다고 섰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울 딸아이와 이 아이를 불러서 얘기를 했대네요...
다행이 저의 딸아이 똑똑하고 야물어서 상황설명해서 선생님도 알았다 하셨다구요..
그런데...저는 정말 이 아이가 이해가 안돼서요..
저번에도 몇번...제가 듣기로는 울딸 뒷통수치는 행동들이 있었는데...그때도 잘 놀아라...사이좋게 지내라...
그랬는데...이번에는 이건 도저히 아닌거 같습니다...
정말 자랑질은 아니구요..울딸 참합니다....공부잘하고...반에서 인기 많아요...
안노는 아이들 죄다 데리고 놀고...다른반 아이들도 울딸 착하다고 한다네요..(돌맞을라나...ㅠㅠ)
누구싫어 하지 않는 아이인데..어제는 굉장히 화가 나서 그아이랑 말 안할거랍니다...
답장도 안하더라구요...
저도 화났지만 그 엄마한테 전화하기도 뭐하고 해서 딸이랑 얘기하고 말았네요..
근데..출근했는데 이 엄마 전화왔습니다...
점심먹고 있는데....전화와서....00이 너무 변덕스러운거 아냐...?좀 잘지내라고 하지...
이럽니다 글쎄...나이 저보다 많구요...평소에는 제가 언니라 하네요..
뭐라고 차분히 얘기를 해야하는데....일단 아이한테 확인하겠다고 하고 끊었는데....머리아파요.
평소에도 딸아이 자기문제 야물게 잘 헤쳐나가구요..제가 별로 관여안합니다..
제가 관여하는거 별로 좋아라하지도 않구요..
매일 아침 함께 가는데 오늘 아침에도 따로 갔구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구해요...
1. ..
'10.11.19 3:12 PM (211.199.xxx.160)냅두세요..원글님 아이가 스스로 화가 풀리지 않은이상 그아이랑 답장안하고 연락안해도 그쪽에선 할말 없지요..뭐..그엄마 전화오면 애들일은 애들이 알아서 하겠지..라고 마세요.
2. 별걸..
'10.11.19 3:17 PM (183.99.xxx.254)그 엄마가 관여하네요...
아이들끼리 투닥이고 화해하고 그런거지요..
자연스레 풀어지게 놔두셔도 좋을듯 합니다. 그 엄마 또 전화오면 윗분처럼
말씀하시면 되구요^^3. 음...
'10.11.19 3:18 PM (114.200.xxx.56)사건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을듯한데요.
언니고 말하기 어렵기도 하겠지만, 내 아이와 상관있는거라서요. 아니면 나중에
그 언니란 사람이 길에서 님 딸을 잡고 혼을낼수도 있어요.
그냥 전화해서..실제는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 팔이 약간 스쳤는데, 뺨을 때렸다고 일기에 써서
선생님이 다시 설명을 들었다..네 아이가 왜 그러는지 좀 모르겠다(요건 0.0001%만 얘기하고요)
다른건 일어났던 상황 지금껏 몇건이 있었다면 그것까지 다 얘기하세요..
단지, 사실만 알려주세요. 내아이 잘났다. 다른애들도 다 내아이 말이 맞다더라..필요없고요. 듣지도 않을거니까요...사실만 얘기해주고,,사실이 이러해서..나도 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라는 식으로...4. 애들은
'10.11.19 3:19 PM (121.160.xxx.196)놀다가 부딪힌것도 다 때렸다고 하지 않나요?
선생님이 오버해서 혼을 내셨을까요?5. 뺨을때렸다고...
'10.11.19 3:22 PM (59.13.xxx.118)혼을 낸건 아니고....일기에 적혀있으니까...선생님께서 함께 있던애들 내 보내고 물어보셨대요..
딸은 좀 황당해 했구요...6. 저는
'10.11.19 3:29 PM (116.124.xxx.226)그 상황을 알고 있는 다른 아이들에게 확인을 시켰어요.
나중에 하도 딴소리하는 친구엄마랑 아이에게 질려서.....
여자아이들은 상황파악을 잘하고 있어서
이상하게 말을 만드는 분들에게 증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었지요.7. ..
'10.11.19 3:43 PM (110.14.xxx.164)전화 왔을때 뺨 맞은 얘기를 하셨나요 좋은 기횐데 이런 일이 있었다 얘기 하시지요
그 엄마도 그것도 모르고 변덕이니 하는거 같아요
차라리 첨에 실수로 맞았을때 화를 내던지 하지 나중에 생각해보고 때리는건 아주 안좋은 성격이네요8. ..
'10.11.19 3:50 PM (211.199.xxx.160)근데...아이들 언어표현이 어른들과 달라서 장난치다 맞은것도 상대방이 때렸다고 표현하긴 하더군요..울아이도 어느날 울면서 들어오는데 보니 얼굴에 살짝 멍이 들었더군요..왜그러냐고 했더니 누구누구가 때렸어..하면서 대성통곡을....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애들끼리 장난치면서 팔을 휘두르다가 울아이가 맞은거였어요..그 아이는 고의로 그런게 아니었지만 울아이입장에서는 그아이가 때린거였던거죠...원글님 아이의 친구도 원글님 아이를 헤코지 하려고 일기에 그렇게 쓴건 아닐거에요..그냥 암 생각없이 그날 있었던 일을 자기중심적으로 적다보니 그런걸거구요..어쨌거나 맞았으니까...내가 누구에게 맞았다..이렇게 썼어도 읽는사람 입장에서는 별차이 없는거고..
9. 그 여자애가
'10.11.19 3:53 PM (125.186.xxx.46)일기장에도 그러더니 엄마에게도 원글님댁 따님이 변덕부려서 자기랑 안놀아준다고 한 것 같네요. 그러니까 그 엄마가 다짜고짜 그 따위로 나오죠. 그 아이 좀 무서운데요? 아무리 아이들 언어표현이 어른과 다르다해도 그 아이는 말을 참 묘하게 하는 애, 즉 남 뒷통수 치는 애 맞는 것 같아요. 초1도 아니고 초3이나 돼서 그러는 거면-_- 그럴 의도가 명확하지 않더라도 왜 본능적으로 그런 식으로 말해서 사람 이상하게 만드는 사람들 있잖아요.
아무튼, 그 엄마한테 이러저러한 상황이 있어서 우리애가 화가 났다. 애들 일인데 애들끼리 해결하게 내버려 두라. 고만 이야기 하세요. 단순히 변덕 부리는 게 아니라 이유가 있어 같이 안노는 거라는 건 알려줘야죠.10. 울애
'10.11.19 3:56 PM (124.49.xxx.81)초4때도 무서운 아이가 있더라구요
그아이가 일기장에 적었다는데 왜곡해서...
그렇다고 선생님께 달려가 말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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