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관련 뉴스보다가 드는 생각..

[얼짱유감]

요즘 아시안게임에서 우리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텔레비젼을 좀 많이 보면서 특히 뉴스를 여러번 보게 되는데요
우리 선수들의 메달 소식을 전하면서 아나운서가
"얼짱선수" 란 말을 참 여러번 사용하더군요.
처음엔 정말 예쁘네, 잘 생겼네 생각하다가 자꾸 반복해서 들으니
이건 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경기도 잘하는데다가 얼굴까지 예쁘니 칭찬하는 말로 하는건 알겠는데
그렇게 대놓고 자꾸 얼짱, 얼짱 하니까
선수 본인에게도 별로 좋을 것 같지 않고
매스컴에서 저러니 우리나라가 외모지상주의가 되었구나~싶어요.
인물이 잘난건 우리 시청자가 보면 절로 아는 것이고
그렇게 자꾸 강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네요.
열심히 노력한 점, 사력을 다해 경기한 점...뭐 이런 것을 강조해야지
외모를 그렇게 자꾸 추켜세우면 알게모르게 시청자들 머리속에 외모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듯 한데
저만의 생각인가요?

[맞아요]

특히 공식적인 아나운서나 기자 등은 그런 낱말
사용을 자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린보이 박태환도 듣기 싫더만요.
저번 월드컵때도 축구선수 초롱이 이영표 이것도 듣기 별로구.
얼짱 엄친아 이런 것도 인터넷이나 스포츠신문에 꾸미는 말로 쓰는것도 아니고
정식 뉴스시간에도 ..
사용을 자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2

[..]

뉴스에서는 객관적인 사실만 보도해 줬으면~~~

[ㅇ]

운동은 얼굴과 상관없는데...

예쁜것들만 대접받는 더러운 세상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