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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했나요?
82쿡여러분~ 오늘 저 일진이..정말 '별로'인 날이예요..
어디서 부터 적어야 하나...
저한테는 언니가 한명 있습니다.
어려운 가정사 덕분에 언니지만 엄마역할을 많이 해준 그런 언니입니다.
언니는 오지랖이 넓습니다.
회사사람 사촌 외사촌 등등 좀 어렵게 사는 사람한테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물론 인간관계..좋지요..
가족에게는 약간 신경질적인데 외부에서는 한없이 친절한 그런 성격입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몇일전 언니의 시누에게 안좋은 일이 생겨서
이혼을 했습니다.
당장 기거할 곳이 없으니.형제들이 돈을 모아 방을 하나 얻어 주기로 했답니다.
그래 5백을 부쳐야 하는데, 2백밖에 없다면서 3백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저도 맞벌이에 만들려면 만들수 있는 돈이지만..
요즘 몇백씩 재어 놓고 사는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마이너스에서 빼서 줘야 하는데
빚내서 빌려준다는게 솔직히 탐탁치가 않아서 목소리가 날카롭게 나갔나봅니다.
그랬더니 '백가지고 '하더니.전화를 끊고 받지 않습니다.
제가 미안하다는 문자를 보냈고 오후에 부쳐주겠다고 했더니
필요없다고 다른곳에서 구했다면, 절더러 그렇게 살지마라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언니는 그전에도 여러번 단기로 저한테 빌려가고 갚고를 자주 합니다.
한달쓰고 갚고 몇달뒤에 또 빌려가고
그래서 제가 한소리 한후로는 뜸해졌는데..(나는 언니의 은행이 아니라고..)
근데 저는 그게 너무너무 싫어요..
제가 뭐 은행도 아니고 개인금고도 아닌데..
그렇다고 저희언니가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예의가 없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항상 말만하면 제가 돈을 빌려줄꺼라는 (제가 돈이 있다고 생각을 하겠지요) 믿음이 너무 강해요
보통 여자 형제들끼리 돈거래를 자주 하시나요?
1. ..
'10.11.19 1:31 PM (64.138.xxx.110)저 같은 경우는 한 두어번 했는데요... 가족이니까 안받아도 괜챦다는 맘이 깔려있었던거 같아요..큰 액수가 아니어서 그랫나.. 저도 빌릴때 있었고 언니도 저한테 빌릴때 있었고..별 문제는 없었어요,,그돈에 대해서 받을 생각을 안했으니까..주면 고맙고...달라고도 못하겠드라고요...
2. 언니와동생사이
'10.11.19 1:35 PM (121.253.xxx.126)저는요..언니가 어려워서 필요한 돈이라면 그럴것 같아요..
근데..언니는 항상..땅사는데 돈이 부족하다, 누가 이자를 너무 많이 내고있다..불쌍하다.
경매를 받았는데 돈이 부족하다..
제가 판단할때는(저라면)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면서 까지 빌릴필요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거예요..
제가 좀..이기적인가봐요..3. .........
'10.11.19 1:41 PM (123.204.xxx.62)나한테 돈 꿔서 남에게 인심쓰는 사람 좀 짜증나지요.
빚내서 인심쓰는거 아니라는 말도 있는데...
그런데 이번같은 경우는 언니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경우였다고 보여요.
500은 반드시 보내야 하는 상황이고...돈은 모자라고
동생이 제일 말꺼내기 편했겠죠.4. 정확한 님의
'10.11.19 3:26 PM (108.6.xxx.247)마음을 전하세요.
나와 언니사이가 남을 돕기 위해 이러면 않된다고
언니사정이면야 내가 모른척 않한다
헌데 이건 한도 끝도 없다.
누구누구선에서 이런저런 정도 여야한다고 말을해보세요.5. 제경우..
'10.11.19 5:36 PM (183.103.xxx.176)저희언니도 저한테 돈 많이 빌려갔구요.
빌려가서..갚을때도있고..못갚을때도 있었죠.
물론 형부일이 안되서 넘넘 힘드니까 못갚았던경우구요.
이제는 저도 돈빌려달라고할때 큰소리 내고 했습니다 짜증나서
언니반응은??? 넘넘 미안해하고 어쩔줄 몰라해요.
그런데 님 언니반응은 되려 큰소리네요..아무리 만만한 동생이지만..
한두번도 아니고..시누일에 돈안빌려달란다고..본인이 더화내는 언니..
제가봐도..밉상입니다.
원글님..가만 있으세요. 연락 다시올때까지..
친정형제도..각기 자기가정가지면..
돈빌리는것자체가 그리 만만한거 아니예요.
언니하는 행동이 문제가 있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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