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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도 딸이라는데 너무 서운해요 ㅜㅜ

ㅡㅡ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10-11-19 13:03:51
이제 16주 들어서는데요.
태몽도 그렇고 둘째는 왠지 정말 아들일것 같았는데
막상 딸이라니 왜케 서운한지 모르겠어요.
의사쌤이 90프로 이상이 딸입니다 그러는데...
정말 50프로도 아니고 90프로면...바뀔 가능성도 없는거고...
평소엔 자매가 좋다 생각했지만 막상 딸이라니 마음이 너무 이상해요 ㅜㅜ
IP : 59.25.xxx.13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9 1:06 PM (1.225.xxx.60)

    악플 달리겠군요.

  • 2. 원글
    '10.11.19 1:07 PM (59.25.xxx.132)

    그냥 속상한 마음을 적은건데 제가 잘못된 건가요?

  • 3. 00
    '10.11.19 1:08 PM (213.237.xxx.5)

    살짝 이해도 되구요~ 하지만.
    아들이라서, 딸이라서 이쁜게 아니고 원글님과 그 남편분의 분신이기 때문에
    이쁜거잖아요^^
    마음도닥이시고 태교 열씨미 하시길 바래요~

  • 4. ..
    '10.11.19 1:08 PM (221.148.xxx.254)

    서운할 수도 있죠. 악플까지야... ㅡ.ㅡ
    아들이라 서운해요, 라는 글이 올라왔어도 폭푹댓글에 악플 예상 하셨을까요?

  • 5. 그런데
    '10.11.19 1:09 PM (125.178.xxx.192)

    낳아서 키워보세요.
    자매처럼 엄마에게 좋은것도 없습니다^^

  • 6.
    '10.11.19 1:09 PM (220.77.xxx.47)

    둘째딸 너무 이쁠꺼에요...제 친한 친구도 언니도 딸 둘인데 첨에는 딸이라서 살짝 서운했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이쁘대요~제가 봐도 둘째 콱 깨물어주고 싶을만큼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 7. .
    '10.11.19 1:10 PM (211.246.xxx.200)

    저라도 서운할 듯.. 아들 바라셨으면 당연히 서운하죠..
    딸은 하나 있으니 아들이면 더더욱 좋았을텐데..

  • 8. 에궁
    '10.11.19 1:10 PM (175.201.xxx.111)

    모든게 사람 마음처럼 되어주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윗분들이 넘 야속한 댓글을 다신거 같아 제가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딸 아들이면 얼마나 좋겠어요만 아니라 하니 ...

    그래도 아들 아들보다는 낫대요..

    전 아들 딸인데 아들보다 딸이 넘넘 예쁘네요..

    셋쨰도 딸이라는 보장이 있으면 하나 더 낳고 싶을만큼...

    인제 18개월인데.. 벌써 엄마 쳐다보며 얼굴 만져주고 그럽니다.

    비벼주고...

    그리고 아빠아빠 하는데 애아빠는 죽습니다.

    넘 서운해마시고 즐거운 태교 하세요~~~

  • 9. 에구..
    '10.11.19 1:11 PM (115.140.xxx.55)

    서운하실 수 있죠.뭐.
    큰애가 딸이니 둘째는 아들길 바라는 마음은 어쩜 당연할 수도 있구요.
    그 반대도 마찮가지 아닌가요.
    둘째도 아들이래요... 이래도 악플이 달릴까요??
    막상 키워보시면 너무 너무 이쁠거예요.잠시만 서운하세요...
    키톡에 보면 순덕어멈님 두 딸들..정말이지 너무 너무너무 이쁘던데요.

  • 10. 그 심정
    '10.11.19 1:12 PM (112.119.xxx.45)

    완전 이해해요.
    저도 딱 그랬거든요 ^^
    첫 아이가 딸이니 사람 욕심에 서운한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낳는 순간에도 혹시나... 했을 정도에요. ^^;;

    그런데 딱 그 때 까지에요.
    낳고 난 뒤부터 지금까지, 자매 낳기 정말 잘했단 생각이에요 (내가 잘해서는 아니지만요 ㅎㅎ)
    지금 9살, 6살인데 하루하루 정말 좋구요
    자매끼리 의지하고, 같이 놀고, 같이 씻고, 같이 자고.....

    그리고 전 남동생도 없어서 그런지, 주변서 보면
    애들 커 갈수록 아들엄마 노릇은 못할것 같더라구요.
    원글님도 지금은 서운하지만 낳고 나면, '딸 둘 엄마라 행복해요~' 하는 소리 나올껄요 ^^

  • 11. 이해
    '10.11.19 1:12 PM (124.5.xxx.58)

    저는 이해해요.
    그런 마음 드실 수도 있죠.
    남아를 선호한다기 보다, 첫째가 딸이었으니 이번엔 아들도 키워보고 싶다는 마음이요.
    근데... 아이 입장에선 이성 보단, 동성이 나아요. 이성 형제는 외동과 같다는 말도 있던데 동감합니다.
    키톡 보시죠? 순덕이 같은 아이 나오길 바랄게요.
    그 아가들 사진 보시면, 딸 둘이 최고구나 싶으실 거예요.

  • 12. ?
    '10.11.19 1:12 PM (112.149.xxx.154)

    악플 달릴게 뭐가 있나요..? 큰아이 아들이고 둘째도 아들이라 속상해 하던 제 친구도 있고 큰아이 딸인데 둘째도 딸이라 속상해 하던 동서도 있는데 전 다 이해 되던데요. 원글님 그러던 제 친구나 동서 낳고 나니 둘다 작은아이 때문에 사는게 더 행복하다네요. 뱃속의 아가를 생각하셔서 섭섭한 마음 이만 뚝~~ 하시고 태교 잘하세요~^^

  • 13. 전..
    '10.11.19 1:12 PM (175.116.xxx.120)

    딸이 좋은데....ㅎㅎ
    지금 저희 친정은 자매였던 집..딸들이 자주가고 여행도 같이 가구 좋아요..
    반면 저희 본가는 아들만 둘... 우울.....한 분위기...ㅎㅎ
    명절에도 점심먹고 다들 처가로 우르르 모이니 더 홀가분하게 화기애애하구요...

    자라고나니 자매인게 너~~~무 좋아요..
    든든한 친구같아서..^^

  • 14. 당연
    '10.11.19 1:13 PM (59.12.xxx.118)

    당연히 속상하지 않나요?
    큰애가 아들인데 둘째 아들이라하면 속상하고...
    큰애가 딸인데 둘째 딸이라고 하면 속상하고..
    다 그런거죠....뭐...

    둘째는 정말 근데 너무 이뻐요....
    낳아보시면 아실듯.......태교 잘 하시길.......

  • 15. 이상타
    '10.11.19 1:15 PM (112.119.xxx.45)

    맨 위 두 댓글.. 무슨 마음일까요?
    그냥 원글님 심정이 그렇다는건데, 그렇구나 하고 받아주면 그만인 것을... 참 나

  • 16. 딸둥이맘
    '10.11.19 1:16 PM (203.112.xxx.129)

    저도 원글님 이해해요.
    저 평소에 아들아들했던 사람인데 쌍둥이 임신해서 아들둘을 그렇게 바랬는데
    아님 남매라도.. 딸쌍둥이라고 해서 울었던 기억이..ㅎㅎ
    지금은 딸 둘을 낳길 잘했다..하는 생각을 얼마나 하는지 몰라요~
    섭섭하실 수 있는데요 낳아서 기르다보면 정말 좋으실거예요.
    저도 이제 셋째 낳아야하는데 셋째마저 딸이라면 그땐.. 실망 안하리라고 장담할 순 없어요.-.-

  • 17. 저도..
    '10.11.19 1:17 PM (183.99.xxx.254)

    이해됩니다.
    누구나 아들, 딸에대한 로망은 있는법이니까요.
    골고루 가질수만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서두,,,,
    저는 아들만 둘이예요.
    그런데 정말 얼마나 딸이 가지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옷집에 여자아이옷들,,, 지나가는 여자애기들만보면 입이
    귀에 걸린답니다.ㅠㅠ
    서운한 마음은 잠깐이실거예요...
    요즘엔 딸가진 사람이 최곱니다,,, 화이팅하고 건강조심하세요^^

  • 18. 저는
    '10.11.19 1:19 PM (218.146.xxx.91)

    첫아이는 딸이길 간절이 빌었는데 의사샘이 막달되어서 딸이라고 하니 너무 좋드라구요.큰딸 낳으면서 의사샘이 다음은 아들낳겠다고 하시길래 둘째는 정말 아들인줄 알았어요.낳고보니 딸이라서 잠깐 실망도 했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요.큰딸은 너무 과묵하고 막내딸은 중2인데도 아직까지 제 껌딱지고 애교가 넘칩니다.처음에는 서운하지만 커갈수록 딸낳길 잘했다 하길거예요.^^

  • 19. 토닥토닥
    '10.11.19 1:21 PM (211.46.xxx.253)

    전 큰 애가 딸이라 둘째도 딸이길 간절히 원했어요.
    자매를 만들어 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태아가 아들이란 얘기 듣고 원글님처럼 속상하고 심란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런 기분 얼마 안 갑니다.
    지금 속상하신 거 아마 태어난 아기가 천 배, 만 배 다 덮고도 남을만큼 기쁨 줄 테니
    걱정 마시고 태교 잘하세요.
    전 지금도 원글님이 부럽네요.. 이쁜 자매 잘 키우세요 ^^

  • 20. 0000
    '10.11.19 1:28 PM (59.11.xxx.99)

    원글님 저랑 같네요~저도 첫째 딸..둘째는 은근 아들이었음 했는데 딸이라고 하니
    조금 서운하긴 했어요..근데 저도 딸 셋의 막내로 정말 자매간 우애 좋았고 그런 것 때문에
    금방 맘을 돌리긴 했지만~음~자매가 좋아~~!!이럼서...
    근데 시댁 어른들의 한마디한마디가 정말 짜증나요..
    딸이면 어때~어쩔 수 없이 하는말인거 다 티나고~
    자꾸 다른 산부인과에 가보라고~
    제가 그랬어요..
    요즘 의학기술 발달해서 그런거 틀릴 리 없다고 100% 딸 맞아요!!바뀌지 않아요!! 하구요~
    거기다 다음번에 아들 낳으면 되지..그러시길래...
    셋째 안낳을거라고 말했네요..........ㅎㅎ

  • 21. 나도 딸 둘 맘
    '10.11.19 1:30 PM (119.149.xxx.33)

    원글님, 본인 집에 오빠나 남동생이 계신가요?
    전 제가 자매이다 보니 둘째도 딸이란 거 알았을 때 당연하다, 하고 생각했어요.
    자매로 자라서 아들이란 개념이 없어서 그랬나?
    저에게 자매란 건 너무나 자연스러웠거든요.
    만약에 저도 남매로 자란 사람이었다면 원글님과 같은 맘도 들었겠지 싶어요.

  • 22. ...
    '10.11.19 1:30 PM (115.86.xxx.17)

    전 상관없는데
    남편, 시집 모두 아들을 원하네요..(아들들이 다 잘하고..부모님도 아들만 대우하는 시집)
    첫째때 아들을 꼭 낳아라..가 아니라 아들이면 좋겠다..아들 일꺼야..이런 분위기
    강요는 아니지만..심적 부담은 그대로..

    둘째는 아들이리라 믿는 남편을 보면
    둘째갖기가 두렵네요.

    제가 첫째가 딸이라서 좋은만큼
    남편도 아들이길 바라는 마음 좀 이해는 가거든요.

    성별은 하늘이 주는거다..난 생긴데로 낳을뿐이다 시집,남편에게
    딱잘라 말했지만
    둘만 낳고 싶기에 원글님 마음 너무 이해됩니다.
    서운하지만..그뿐이죠 뭐.

  • 23. 코비
    '10.11.19 1:32 PM (125.176.xxx.196)

    저도 딸둘인데 님처럼 낳기 전엔 무척 서운해해서 남편이 오히려 의아해 하더라구요. 너무 섭섭해 한다고... 그런데요. 일단 낳아보세요. 낳고 한달만 지나면 서운한 마음 싹 가실거예요. 저도 낳고 보니 너무 귀엽고 이뻐서, 또 나이들면서는 큰애랑 잘 놀때마다 딸 낳길 정말 잘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커서 자매들은 서로 의지가 되는 친구 되니 얼마나 좋겠어요. 이쁜 아기 잘 낳으세요~~

  • 24. 하이루
    '10.11.19 1:38 PM (119.207.xxx.99)

    글쓴님~ 서운할수 있어요. 그맘은 이해되요
    키워보면 아실거예요. 더 좋다는걸..
    제친구가 저한테 하는말이 너는 아들 하나 딸하나 있으니까 그소리 한다고 하는데요..
    친정을 봐도 그렇고 시댁을 봐도 그렇고 아들들은 크면 정말 별로(?) 예요.
    전 제친구 딸만 셋있는 친구보면 정말 너무 재밋게 살아서 부러워요
    우린 아들,딸 둘이 매일 싸우고 혼나고 ..ㅠㅠ
    암튼 전 딸이 더 좋습니다

  • 25.
    '10.11.19 1:41 PM (122.60.xxx.5)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제가 다는 답글은,
    하나씩 골고루 낳으면 부모가 좋고,
    동성으로 낳아주면 엄마아빠는 좀 섭섭해도 아이들에게는 더 좋다는거예요.
    특히 딸 자매는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어른이 되서도 그보다 더 좋은 친구가 어디있겠어요~

  • 26. 이해백배
    '10.11.19 1:46 PM (121.138.xxx.123)

    엄마맘에 당연히 서운할 수도 있지요, 저도 첫애가 딸이래니까 왠지 서운하던걸요..^^;

    하지만, 딸이고 아들이라서 서운하고 이런 감정은 딱 고때뿐이어요..

    자식은 아들도 자식이고 딸도 자식이고 그저 내 아픈 손가락들인 뿐이더라고요..
    저희 부모님때하고는 다른 ... 원글님도 그러실걸요..

  • 27. 저는
    '10.11.19 2:08 PM (121.177.xxx.61)

    딸만 셋입니다...
    서운한건 낳을때뿐 지금은 똑 같아요
    아빠는 아직도 아들 타령이지만...

  • 28. 지금은
    '10.11.19 2:10 PM (121.177.xxx.75)

    서운하시겠죠.
    그러나 다크고 나면 딸이 훨 좋은걸요...엄마에겐 든든한빽이예요
    딸은출가외인 이라는말도 저~~먼 얘기인요즘 저는 딸을 둘이상 둔 분이 부럽던데요..
    자매가 있는주변인들을 부러워하며
    난 자매가 없어 외롭다는 울딸이 살짝 안쓰러울때가 있어요.
    기뻐할일입니다.

  • 29. ..
    '10.11.19 2:16 PM (221.151.xxx.13)

    자매가 있음 얼마나 좋으신지 모를껄요ㅋ
    저희집만 봐도 엄마는 나이드시니 점점 판단력이 흐려지고 저희는 점점 머리가 커지니
    이렇게해.저렇게해...코치도 해드리구요.사회 변하는 분위기도 얘기해주고 온갖 인터넷 용어도 낄낄거리고 엄마한테 얘기하구요.연예인 가쉽 얘기들부터 온갖 얘기 다하고 친구처럼 지낼수 있어요. 엄마랑 쇼핑도 나가고 별다방 앉아서 또 수다떨구요ㅎㅎㅎ
    큰건 퍽퍽 못해드려도 소소한거 제꺼 사면서 엄마것도 같이 사드리구요.
    엄마 친구분들이 엄마 소품들(스카프,가방) 이쁘다고... 자기는 이런거 어디서 사??...
    이런다고 울엄마 콧대가 아주 높아지셨어요ㅋㅋㅋ

    시집보면 아들만 둘인집이라....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아들이(제남편) 재잘댄다해도 딸을 따라올순 없더라구요ㅎㅎ

  • 30. .....
    '10.11.19 2:21 PM (115.143.xxx.19)

    근데요..원글님...어차피...둘째..님 좋자고 낳은게 아니잖아요.,,,
    애들좋자고 서로 의지하고 사이좋게 살았음..싶은생각에 낳은거니깐...
    동성이 낫죠....둘째가 아들이었음...더 좋았겠죠....부모한테는...
    그치만...첫딸아이 한테는 남동생보다 여러모로 여동생아 낫더군요.
    저희언니도 5대독자에 딸만 둘이예요...너무 좋아요..둘이 친하게 지내고 서로 아껴주는거 보면...커서..부모들 돌아가셔도 지들끼리 잘 지낼애들같더라구요...
    하지만...남매들은...그렇게 잘 지내는 경우 거의 못봤네요..
    맘을 바꿔 생각해보세요...딸둘....위로할려는 말이 아니라...너무 좋아요...

  • 31. 저두...
    '10.11.19 2:28 PM (220.76.xxx.218)

    그맘 이해하는데요~ 큰딸아이 9살에 가진 둘째아이인데...셋째 생각두 있기에 둘째는 아들이면 좋겠다 싶었어요...그래야 셋째 성별 부담감이 없기에...남편이 장남인지라.... 내심 기대했는데 38주에 딸이라는 소리듣고 엉엉 울었답니다...지금 애 낳은지 10흘 됐는데...큰애는 점점 키우면서 정이 드는것 같은데 둘째는 낳자마자 이쁘네요~ 이뻐요~

  • 32. ....
    '10.11.19 2:33 PM (115.140.xxx.112)

    낳아보세요..
    아마 쪽쪽 빨고 무척 예쁠거예요..
    저도 딸둘 엄마랍니다~~

  • 33. 일단..
    '10.11.19 2:53 PM (220.72.xxx.8)

    일단 한번 낳아보시라니까요 ㅎㅎㅎㅎㅎ 배영만버전 ㅋ

    말로 표현못하게 이뻐요.
    우리 딸둘..3살 5살 둘이 서로 턱 치켜들고 싸울땐 기가막히게 웃기답니다 ㅎㅎ

  • 34. 딸딸이엄마
    '10.11.19 3:21 PM (210.178.xxx.204)

    저도 처음엔 둘째가 딸이라는 소리에 너무 서운했답니다
    그렇치만 우리 둘째 우리집 분위기메이커랍니다
    너무 이뻐요
    언니랑 싸우고 절대 지지않으려고 하지만
    전 딸 둘이란게 너무좋으네요
    님도 절대 후회하지않으실꺼에요

  • 35. ***
    '10.11.19 3:42 PM (219.248.xxx.57)

    원글님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저는 그냥 부럽네요. 아들 하나 달랑 낳고 (그 뒤로 건강상 못 낳았어요)
    그 아들 군대가고 나니 집이 완전 절간 같아요.

    이럴 때 딸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딸 둘인 우리 언니, 딸이랑 싸운 이야기 하며 딸들 흉보다가도
    금방 자랑으로 돌아서죠. 많이 부러워요.
    원글님께는 정말 나이들수록 든든한 딸들이 될거에요.

  • 36. 제말에 위로받으세요
    '10.11.19 3:58 PM (124.197.xxx.56)

    세째도 아들이랍니다.-_ - 윽!

  • 37. 공감...
    '10.11.19 4:28 PM (119.67.xxx.4)

    저도 너무 서운했어요...
    그래서 하나 더 낳았더니 또 딸...^^;;; (대박이죠?ㅎㅎ)
    그래도 거의 다 키운 늘씬한 딸아이들 보면 맘이 흐뭇하답니다!

    속상한 맘 여기다 털어버리시고 예쁘게 잘 키우세요~ ^^

  • 38. 아들
    '10.11.19 4:36 PM (59.10.xxx.172)

    둘보다 훨~ 나아요
    키워보면 자매지간 돈독하고 엄마랑도 친구같고...
    집안 분위기도 훨씬 더 부드러워집니다
    남편도 더더더 자상해지구요

  • 39. ㅋㅋ
    '10.11.19 10:58 PM (211.222.xxx.220)

    저는 큰애 아들,,, 둘째 아들인거 낳고서 알았을땐 살짝 서운했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좋아요~~
    아들아들, 딸딸 이 좋아요..
    전 남동생 있는데 동생 없는거랑 별반 차이없거든요.
    아들 둘 너무너무 좋아요.. 저랑 제 신랑 분신인데 성별이 뭔 상관인가요..
    전 딸가진 친구 전혀부럽지 않네요..
    님도 마찬가지일거에요... 딸 둘 키우다보면 아들 전혀 부럽지않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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