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마인 아울렛의 코트 정녕 맘에 드세요?

[코트]

비싼 소재의 코트 아울렛에서 사려고 한다는 분 많이 계시던데
타임이나 마인같은곳은 아울렛이라도 코트 가격 100정도 하지 않나요?
구로에 있는 아울렛에 타임이나 마인 매장 몇번 가봤지만
가격에 비해 맘에 드는 옷을 쉽게 찾지는 못하겠더라구요.
몇주전에도 코트좀 보려고 마인과 타임매장 두곳 모두 가봤는데
맘에드는 코트는 없었어요.
소재는 좋긴 하더라구요.
백만원씩 주고 사고 싶은 맘은 안들던데...
아울렛에서도 물론 맘에 드는거 건질수도 있는데
엄청 발품 많이 판 경우에 찾을 수 있었거든요. 제 경우엔...
제가 안목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타임, 마인 아울렛의 비싼 이월 상품들..정말 예쁜가요?

[.]

복불복일듯. 저는 안사요.

[..]

아울렛에서는 기본스타일만 사야해요
아무래도 한두해만 지나도 유행이 떨어져서요
한번사면 10년은 입는다지만
일이년 아울렛에 묵었다면 10년에서 삼사년 빼고 입는다 생각하셔야해요
유행이 무시못해요

[생각하기나름]

신상이 이쁘긴하죠..
요즘은 수량이 아주 많질않아서 시즌시작하자마자 완판되기도하고 약간 다르게 나오기도하고 그래요
그나마 코트는 기본 디자인도 많아서 아울렛에도 가끔 괜찮은것도 나오고
신상중에서 약간 하자있는 물건이 하나씩 들어오기도 하구 그래요

[..]

아울렛에서 산 옷들은 금방 질리더라구요

[00]

그 가격에는 살 정도는 아니고 더 많이 싸다면 당연히 사죠
확실히 옷감이 좋아서 저는 만족해요

그런데 세일한 이월 상품이 100이라면 절대 못 살듯...그렇지만
신상은 넘사벽이고....
돈이 문제죠

[...]

전 별로였어요.
가격의 메리트가 있다고해도 기본스타일이라해도
그 가격이면 예쁘다는 느낌이 들어야하는데 그냥 그렇더라구요.

[아울렛]

아울렛에서 70-80% 행사할때 옷산거 아줄 잘입고 있어요.
앤클라인뉴욕 28만원인가 알파카롱코트 2008년에 구입 -다들 대개 비싸게 산줄 알아요. 몇년더 잘 입을듯

또 보티첼리 덕이동 상설매장에서 균일가전할떄 2005년에 역시 24만원인가에 구입한 알파카모혼방 코트 아직도 잘입어요..

일단 소재가 좋구..또 유행디자인 아니구 둘다 기본디자인이라 가능한거 같아요.

[..]

마인은 별로였고요.. 타임이 좀 나은거 같아요. 전 재작년에 타임에서 50만원짜리 기본 알파카코트 샀어요. 아주 기본스타일인데 정말 따뜻해요. 근데 2~3년 더 입으면 낡아보이긴 할 듯.

[.]

작년에 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엄청 비싸고 모양도 별룬거 같아요. 꼭 살 맘이 없어서 그랬나? 하지만 타임아울렛서 산 기본 모직체크자켓..첨엔 괜히 비싸게 줬나 했는데 입으면 입을 수록 정말 따시고 좋아요. 콤비라고 불리는 자켓인데도 한겨울에도 입고 있으면 더워서 웬간한 코트보다 훨씬 따뜻해요. 그게 천이 좋아서 그런것 같아요.

[...]

원래 매장에서 나온 따끈한 신상품중,
이쁜옷들은, 아예 매장에서 완판되어버립니다.
간혹,사이즈가 큰제품 몇만 남게되어, 아울렛으로 갈까말까 정도이구요.
그래서,아울렛에서는,이쁜제품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되요.
아울렛으로 갈수있는옷들은
대부분 그해 팔지못하고 남은 재고 이기 때문에,
이미 이쁜옷들은 완판되고 조기 품절되어버려 정상매장에서 벌써 빠지고 없으니까요.
그것도 출시되자말자 며칠안가 완판되어버리는 제품도 많아요.
정상매장에 들락거리다 보면,돌아가는 구조가 보이는데
사람의 눈은 비슷한데다가 점원들도 잘 나가고 완판될옷은 알아서
단골고객께 권하기 때문에,아울렛에 이쁜옷이 없는겁니다.

[더 문제는]

아울렛용으로 따로 만든 물건이라는 의심이 들어서요..
작년 팔다 남은거 치고 초반엔 물량도 많고
가격대비 질이 좀 떨어져 보여서요..

[^^]

작년 정상가 100 좀 넘는 제품 60 좀 넘게 얼마전 타임 아울렛에서 구입했는데요.
입을때마다 너무너무 맘에 들어요.
사실 이번이 첨이거든요..타임은...
결혼전엔 사실 마인옷은 종종 사입었는데 ,왠지 타임은 나이들어보이고 낙낙해보여서
디피된거만보고 매장안에 들어가본적도 없었거든요.
이번에 느꼈네요......이래서 타임 타임 하는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