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차 결혼기념일...............

[결혼기념일]

이제 30 중반의 나이에...14년째 결혼기념일이예요...
워낙 일찍 결혼한터에 애기는 한참 뒤에 낳아서 큰아들 초1,둘째는 이제 10개월이구요..
애들은 맡길때도 없고,10개월 된 아가 데리고 나가는것도 힘들구...
결혼기념일때...머 하고 보내세여?? 전 매년 그냥..집에서 밥 먹구 큰아들과 케익만 사서 축하했거덩여 ㅋ

[해라쥬]

14년차라해서 나랑같네 하고 들어왔더니 훨씬 젊은 엄마네요 ㅎㅎㅎ
전 큰눔이 중1 작은눔이 초6입니다
이제좀 편안 ~~~ 합니다
연년생 머슴아 키운다고 아주 죽을*을 ......
그래도 생각해보면 아가들 품에 안았을떄가 젤 그립고 그떄가 좋았구나 싶어요
지금 키우기 힘들어도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떄가 행복이였구나 할날이 올겁니다
즐거운 맘으로 케잌도 이쁜놈으로 사서 아가들과 행복하게 보내셔요

[ㅋ]

괴론기념일 축하드려요~~ㅋㅋㅋ
행복하세요^^

[...]

10개월 된 아기 데리고 외식하면 진짜 더 힘들어요. 차라리 집에서 괜찮은 요리 하나 하시든지 시키시든지 하고 샐러드나 예쁘게 세팅할 수 있는 거 조금 하시고 와인 드세요. 저녁때 애들이랑 케잌 커팅하시구요...

[ㅎㅎㅎ]

저도..
14년차에 30대 중반이면 나랑 비슷하구나 하고 들어왔어요.. ^^
저도 결혼을 좀 일찍 했는데 아이도 일찍 낳아서 지금 초6, 초4 아이들 키우고 있네요..

원글님..
아직은 작은 아이가 어려서 분위기 좋은 곳은 못가실꺼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헌데 몇년만 지나면 다니실 수 있어요..

케익 사서 커팅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

(어쩜 저랑 동갑이실지도.... ☞☜ )

[아이가 어릴땐]

저희도 집에서 파티(?)했었어요
전 늦게 결혼한데다가 애도 살짝 늦게 생겨서 나이가 좀 더 많네요;;

전 집에서 식사하고 가까운 커피숍이나 빵집에 가서 커피한잔만 하기도 하고,,그것도 안될처지일땐 아이들 태워서 분위기있는 음악틀어놓고 드라이브하면서 분위기있는곳에서 차세워놓고 자판기커피 한잔씩 나눠마시기만해도 좋더라구요^^ 일단은 콧구멍에 바람은 쐴수 있으니까요
작은 아이가 아려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결혼기념일 축하합니다~

[ㅉㅉ]

저도 오늘이 결혼기념일임다..
전 꺽어진 불혹의 나이로 접어들었네요...슬퍼요.>.<
전 15년차 임다... 초6,초3 아덜냄이들이구요..
큰아덜이 결혼기념일이라고 지선물사달라네요.. 참~나!!! 원!!! 기가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누가누구를 위로해야 하는거지 모르겠습니다.

[98]

년도에 결혼했으니 올해 12년차 되겠네요..다음달 13일이구요...초5 일곱살 아이 있구요..나이는 삼십대 중반..원글님보다는 쪼끔 늦겠네요..ㅎㅎ 10년 되었을때 남편이 18K 목걸이 선물해주고 보통 결혼기념일엔 같이 사는 시모께서 결혼기념일이라고 어쩌다 봉투에 돈 넣어주시고 애들하고 외식하고..아니면 밤에 둘이 잠깐 술 한잔하고 오구...그러고보니 별거 없네요..

[..]

저도 오늘 결혼기념일이예요.. 4년차.. 근뎅 나이는 34, 아들은 4살 뱃속에 4개월짜리 하나...
제가 젤 늦네요..
저는 오늘 외식할라구요...
내년에 둘째태어나면 이제 그런시간도 없고..
암튼 다 같이 축하해요..... ^^

[저도]

집에서 주로 보내는데요 특별히 선물을 주고 받지 않지만
꼭 밥 한끼는 같이 먹으려고 노력해요-살다보니 따로 먹을 때가 많아서..
아니면 와인 꺼내서 분위기 잡는다고 캔들라이트 키고 TV보면서 홀짝홀짝 ㅎㅎ
-전에 제가 드라마 보면서 촛불이벤트 부럽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아주 조명으로 나온걸 사왔더라구요(필X스꺼로 나름 브랜드라는 ㅎㅎ)
기념일이나 분위기 잡을 때 촛불 키거나 캔들라이트만 해놔도 아 오늘 무슨 날인가
그러구선 나름 평범하게 지나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