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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이 눈을 찌르는아이
아래눈썹이 눈을 찔려서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고있어요.
눈썹도 길고, 숯도 많아서 눈썹이 바깥쪽으로 안나오고..안쪽으로 눈을 찌르나봐요
신생아때 유독 눈물을 많이 흘리긴하던데..크니깐 눈물 흘리는거는 괜찮아졌어요.
감기증상있을때(심할때나) 눈꼽이 생기고..평소에는 별다른 이상은 없습니다.
병원에서는 간단한수술인데 전신마취를 해야한다고하네요.
할려면 빨리 하는게 좋다고하긴하는데..
병원을 몇군데 더 다녀봐야겠어요.
혹시나 저희 애처럼 이런수술을 해본경험이 있으신분 계신가요?
아이가 어려서 많이 망설여지네요.
1. 제 아들이
'10.11.19 10:43 AM (110.15.xxx.216)5살때 부터 7살때까지 자꾸 눈을 비비길래 안과 갔더니 속눈썹이 눈을 찔러서 그런가 하더라구요.
자주는 아니고 심하게 눈 비비면 안과가서 속눈썹을 뽑아줬어여.
의사가 크면 나아질거라더니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그런 증상 없어졌어요.
전신마취까지 해야할 정도인가요? 좀더 알아보세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좋아지는것들이 많쟎아요.^^2. 조카아이가
'10.11.19 10:49 AM (124.3.xxx.154)초등학교 5학년인데 수술했어요.
하고나니 괜찮아 지긴 했는데 원글님 아이처럼 그렇게 어려서해도 좋은지는 모르겠어요.3. 큰아들이
'10.11.19 11:07 AM (114.206.xxx.216)어릴때 속눈썹이 길어 눈을 찌르다보니 눈에 염증이 자주 생겨서
안과에 가서 한번씩 속눈썹 뽑아주는것을 2~3년 동안 했어요
그당시 의사 선생님이 아이가 조금 커면 괜찮아지겠지만
혹시 커서도 계속 이런상황이면 그때는 쌍꺼풀 수술 하라고 하셨어요.
다행히 7살정도 되니 그런 증상 없어졌어요.4. 이런경우는
'10.11.19 11:09 AM (108.6.xxx.247)불편하시더라도 다른 병원도 가보셔야됩니다.
아이의 전신마취라는데 같은병을 놓고 의사마다 다른 의견을 내놓기도 합니다.
의사들도 의학 이전에 자신들만의 가치관이나 소신이 있기에
두 곳 더 가보셔서 세 분 의견 모두 일치 하면 그때 고민 다시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5. 적어도 5세이상
'10.11.19 11:16 AM (124.56.xxx.136)제 딸도 겨우 두돌인데 속눈썹은 무지 길고, 구조적으로 아랫눈썹이 눈을 자주 찌르더라고요.
그래서 병원가봤더니, 눈에 염증이 생기고 아이가 불편해하면 수술해주긴해야하는데,
일단 염증생길 정도도 아니고, 아이가 너무 어리니 수술하려면 적어도 5세 이상이 되어야한다고 하더라고요.전신마취해야한다고 하던데요. 너무 고민되시면 대학병원(서울대 같은 곳)소아 안과가서 한번
더 검사해보세요.ㅎㅎ6. ..
'10.11.19 11:21 AM (112.171.xxx.133)우리애도 어렸을대부터 그랬는데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인데도 여전해요
안경점에서는 눈썹때문에 시력이 더 안좋아진다고 하더군요
다음달에 수술하기로 예약했어요
영등포 김안과에서요
전신마취하는것은 어리기 때문에 수술도중 움직일까봐 그러는거 같아요
수술은 굉장히 간단해요7. 해본 엄마
'10.11.19 11:45 AM (121.173.xxx.9)지금 여섯살인 제 딸 네살 ( 한국 나이로) 늦여름에 수술했네요
그래도 그렇게 심하지 않았나 봐요
저희는 안 시점에 이미 각막이 많이 울퉁불퉁해져서 난시가 있다고 해서
수술후에도 바로 안경 착용하고 있어요
일년에 두번 정도 시력 측정하느라 병원갈때 물어보면 난시가 교정이
안된다네요. 좀 속상하죠 그 예쁜 얼굴에 안경얹어노코 다니는거 보면
전신마취는 조금 무섭긴 하고 막 마취에서 깨어 겁에 질려 꽥꽥 울면서
수술실 나오면 눈물이 마구 마구 떨어졌죠
하지만 하루 이틀 병원 지내느라 고생한 것 말고는 다른건 크게 어려운
것 없어요 제 생각에도 간단한 수술인데 (눈 밑에 살을 잡아서 꿰매서
눈썹방향을 아래로 꺽어주는것)아이라 전신마취 하나봐요
차라리 어차피 할거면 아주 어릴때 하는것이 애가 느끼는 공포가 덜
할것 같아요. 저흰 알자마자 바로 휴가잡고 수술 예약 잡았어요8. 저희애도
'10.11.19 11:59 AM (121.165.xxx.212)5살때했어요..경희대에서 전신마취하고요.. 그때 각막손상이 생겨서 했는데 결과는 만족이예요..
9. 경험자
'10.11.19 1:39 PM (124.5.xxx.58)전 제가 했습니다. 초1때 전신마취 쌍꺼풀수술.
속눈썹이 자꾸 찌르면 아이가 짜증이 많은 성격으로 변한대요.
전에도 이런 글 올라왔었는데... 속눈썹으로 검색 많~이 해보셔요.10. 일부러
'10.11.19 2:01 PM (118.176.xxx.229)로긴했네요 저희 아이는 대학병원 몇군데 개인병원 몇군데 해서 아주 많이 갔는데요
대학병원은 대체적으로 수술 권유했구요 실지로 서울대에 예약도 했었어요 그러다가
수술하는게 별로 안내켜서 취소하고 다시 개인병원으로 갔는데 그곳도 서울대졸업하신 샘인데
그냥 놔두고 눈썹만 뽑자고 하시대요 그래서 몇번 뽑아주고 지금 그냥 있는데 괜찮아진건지
별로 눈도 안깜박이고 눈썹이 찌른단 말은 안하네여 그래서 다시 그 개인병원 함 데리고 가볼까합니다 여기저기 다녀보시고 판단하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11. 나도 경험자
'10.11.19 4:31 PM (122.153.xxx.194)제가 경험자입니다.
저는 중학교 때 안과에 방학 때 가서 눈썹을 뽑았구요(아랫눈썹) 초등학교 때는 몰랐는데 중학생 되니 눈에 뭔가가 낀 것 같더라구요. 근데 그 뽑은 눈썹들이 다시 자랄 때 정말 무지 괴롭더라구요. 욱씬욱씬.. 쑤셔요.
그래서 2~3번 뽑고는 다시 뽑지 않았어요. 새로운 눈썹이 날 때 넘 아파서요..ㅠ.ㅠ
그러다가 대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대학병원 안과에서 수술했습니다.
근데 수술 후유증... 눈에 먼지가 정말 잘 들어가요..ㅎㅎ
그래서 눈에 눈꼽이 정말 잘 생겨요. 눈은 쬠 더 커졌구요^^*
이제는 애 둘 가진 엄마로서 아이들 눈 열심히 봅니다. 혹시나 저 닮았을까봐...
다행히 큰 아들은 안닮았는데 울 딸이 제 아랫눈이랑 똑같아요..ㅠ.ㅠ
그래서 아주 다 큰 다음에 수술해주려구요.
전신마취는 제가 너무 싫어서요.
눈썹 뽑기도 안 시킬거예요. 경험자만 아는 고통...어흑...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수술한 것 만족이요. 눈을 더이상 안찌르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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