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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가 같이 골프배우자"한 글쓴이입니다

궁금이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0-11-19 10:23:25
난 골프 배우기 싫다고 했고,
돈도 많이들고,암튼 기타등등 얘기 했어요
친구왈, 연습장만가고 필드 안나가고,평상복 입을거구,
돈은 절대 안쓸거래요...
제친구 생활이 힘들어서 생활비 벌려구 마트다니고,남편은 이름도없은회사 노가다에요
글구 어렸을때부터 새엄마한테 구박받고자라고,시집와서는
시댁식구들과 항시 트러블에 남편은 시댁편이고
스트레스에 찌들어 살았거든요
전, 그런친구 불쌍해서 시골에서 부모님이 보내준 쌀,과일,곡식,야채 등등
남편직장 사은품까지 듬북 펴줬거든요  항시 점심은 제가 사구요
근데 세상에 애가 너무많이 변햇네요
빈정대는말투,신경쓸거 없잔아,그런식이네요
요즘 내친구 세상에 한풀이 하러 다닌다는 생각이 들어요
골프가방셋트는 누가 안사주나,하고 그러길래
그만한 대가는 해야 사주는거 아니니? 그랬더니 아무말 않하네요
전 내 친구가 실속있게 살았으면 해요
애가 이상해졋어요
주위에 남자만나고 다니ㅣ는 언니들하고 논다고 하더니
뻑하면 누구는 남친이 뭐 해줬데....부러워 죽겠데요
세상에나.....내친구 46살이고
시골스러워요   누가 저를 거들떠 보려나....에고
친구 남편이 불쌍하네요....
다신 그런친구 상종 않하려구요  
IP : 59.18.xxx.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공
    '10.11.19 10:34 AM (59.29.xxx.191)

    주위에 그런분들이 계시니까 자기도 그렇게 하고 싶은걸까요?
    하고싶은건 많은데 능력은 안되고...
    마침 옆에 언니들이 남친들한테 선물 받는거보면 자신도 그런거 조금은 원할거 같아요

  • 2. 쓴소리
    '10.11.19 10:35 AM (221.148.xxx.43)

    본인과 맞지 않아 상종하지 않겠다는 것은 뭐라 할바 아닙니다만,
    친구의 배경까지 빈정거리듯 얘기하는 건 옳지 않네요.
    뒤에서 이렇게 욕하는 거 얼굴 화끈거리지 않나요?

  • 3. 궁금이
    '10.11.19 10:45 AM (59.18.xxx.26)

    전,친구를 욕하는게 아니고
    친구의 잘못된 행동에대해 말하는 겁니다
    알아듣게 형편이 맞게 살아라해도
    남들다하는 골프 자기도 해야겠다고 삐딱하게 구니가
    답답해서 글올린겁니다...글구 내친구 일한돈으로 지금도 빛갑는 중입니다
    그리고 쓴소리님이 찔리는거 있나보네요
    난, 내친구가 참신하게 잘살았으면 해서 말해주면
    빈정대며 신경쓸거없잔아 그런식이면
    더이상 상대할거없다 생각합니다...내친구가
    철들지 않는한

  • 4. .
    '10.11.19 10:55 AM (175.123.xxx.78)

    인터넷 게시판에 친구욕까지 올릴 정도로 친구분 싫어하시면
    그냥 만나지 마세요.

  • 5. 친구 배경
    '10.11.19 11:05 AM (117.53.xxx.202)

    줄줄이 읊어대는 원글님 때문에 지나가던 제가 기분이 많이 상하네요.
    그 친구가 평소에 그걸 못느꼈겠어요?
    누가 저를 거들떠 보려나???......................참 못됐다!

    저도 찔리는거 있어서 이러는 걸까요?

  • 6. 궁금이
    '10.11.19 11:06 AM (59.18.xxx.26)

    내친구 목적은 골프배워서 괜찮은남자 하나 만나려고 하ㅏ는겁니다
    제가 다 그속을 다 아니까 실망하는 겁니다 우리 친정에서도 내친구 구박답도자라서
    불쌍하다곤하지만
    내친구에게 대놓고 구밖받고 자랐단말은 할수없죠
    암튼 제가 좀 글솜씨가 없어서 제 맘이 전부 전달된거같진 않군요
    어떻게 아들,딸 키우는 사람이 남이남자한테 덕보려고 하는지...
    전 도대체 친구 머리가 머가들엇는지 이해가 안될뿐입니다
    옛말이 이런말이 있잔아요
    딸가진 부모는 남이남자 탐내면 천벌받는다는말이요

  • 7. .
    '10.11.19 11:09 AM (175.118.xxx.16)

    아무리 엇나가는 친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거라지만
    그 친구에 대한 원글님의 평가에 인상이 찌푸려지네요.
    << 남편은 이름도 없는 회사 노가다...
    어렸을때부터 새엄마한테 구박받고 자라고...
    그런 친구 불쌍해서...
    시골스러워요 누가 저를 거들떠 보려나...등등 >>
    저라면 아무리 제 친구가 얼토당토않은 행동을 해도
    남들에게 내 친구에 대해 이런 식의 표현을 하지 않을 듯 한데...
    친구 분을 무시하는 마음이 글 여기저기에서 속속들이 드러나네요.ㅜㅜ
    친구분 철드는 것 걱정하지 마시고 원글님 마음부터 다스려야 할 것 같아요.

  • 8. ......
    '10.11.19 11:19 AM (175.124.xxx.12)

    저도 님 끌어 들여 뭔 꿍꿍이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같이 다니지 마십시요. 덤탱이 씁니다.

  • 9. ...
    '10.11.19 11:19 AM (222.118.xxx.121)

    윗님...친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은거라기 보단
    옳지안은 생각으로 더군다나 분수에 맞지않는 운동을 하려는 친구가 답답해서,
    얘기를 알아 듣게 해도 막무가내이니까 안타깝고 좀 화가나서 쓴글 같은데
    너무 원글님을 나무라는 댓글 좀 그렇네요.
    근데 원글님, 저도 그런 친구가 한명 있는데 제가 충고해도 소용 없더라구요.

  • 10. 원글님 속마음인데?
    '10.11.19 11:22 AM (183.103.xxx.176)

    저는 원글님이 뒤돌아서서 친구 배경에대해 이리저리 욕한다고 생각들지않아요.
    저같아도..속으로는 저렇게 생각했을것같은데요?
    원글님의 속마음을..여기다 그대로 옮겨놓은거지..
    친구를 무시할려고 여기 글올린건 아닌것같습니다.
    솔직히..지금 현실이 어려운데..골프배운다 어쩌다 하는 친구있으면..
    모두 속으로는 저런 생각가지지않나요?

  • 11. 비비
    '10.11.19 11:33 AM (221.151.xxx.168)

    그글을 읽지 않았지만..............윗글 읽고 딱 느낌이 왔던대로 친구 목적은 골프배워서 괜찮은
    남자 하나 만나려고 하는것, 친구 입장에서 아니다 싶어 올린 글인데 왜 원글님을 친구 뒷담화하는 사람으로 몰아들 가시는지 몇 댓글들 이해할수 없군요.
    친구가 샹활고에 너무 지쳐서 부도덕한 삶의 방편을 찾는다는게 잘못된거지요. 근데 이미 그런(잘못된) 맘 먹은 그 친구 돌이키기도 어렵겠어요. 답이 없네요. 차라리 골프장 캐디로 취직하길 권하는게 낫나? 캐디도 젊은 20대만 뽑는걸로 아는데...이건 정말 해결책이 없어 보이고 안됐지만 그 친구는 좌절하면서 스스로 인생을 배우는 수밖에 없을듯.

  • 12. 궁금이
    '10.11.19 11:56 AM (59.18.xxx.26)

    속마음인데,비비님 정말 감사합니다
    어쩜 그렇게 제마음을 잘 해아려 주시는지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제가 뭐그리 대단하다고 친구 배경을 욕하겠어요!!
    단지 골프를 통해서 괜찬은 남자하나 건지다고 하길래
    부도덕한 삶을 살려는 친구가 안타깝고
    제가 아무리 그건 아니다 하며 조언을해도 그러가나 말거나니까
    정말 속이타고 열받아서 속마음을 적은것 뿐이예요
    여긴 익명이니까!
    사실 이런 속맘을 누구한테 하겠어요
    다른 친구한테 얘기했다가 나중에 불미스런일 있을테고
    전, 제친구를 구하고싶고 그집아들 우리애랑 같은학년인데
    제가 많이 예뻐했거든요
    암튼 저의 애타는 속마음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13. 흠..
    '10.11.19 12:43 PM (119.195.xxx.48)

    님맘도 이해가 가긴합니다. 제친구중에도 그런친구가 있으니까요.
    저도 몇마디 돌려서 말했더니 그친구도 속상했는지 연락안하고 저도 연락안했어요.
    그러다 그친구가 다시 연락오고 가끔만나면 그냥 전 이야기만 들어줍니다. 워낙오래된 친구라 끊을수는 없더라구요.
    그냥 그친구 인생이니 합니다. 근데 님글을 읽다보니 친구를 자기보다 낮추어본다는 인상은 감출수가 없네요. 그친구도 님한테 도움을 많이 받기도했구요..
    시골에서 온거 주지도말고 거리를 두고 지켜보세요. 그래도 님한테 한번씩 연락오면 연락은 받구요...진짜 맘을 준 친구라면 전 못끊겠더라구요.

  • 14. ...
    '10.11.19 2:05 PM (152.99.xxx.167)

    여기가 원래 익명으로 뒷담화하는 곳입니다.
    남 설교하는 분들은 다른곳으로 가시길.

  • 15. 저도
    '10.11.19 2:25 PM (175.116.xxx.118)

    알아요. 친구분이 어울린다고 하는 부류의 분들. 제 친구의 친구가 그런부류 입니다. 돌싱이고 필드나가서 남자 잡아 스폰 받아 살고 있어요.지돈도 많은애가 . 그게 뭐 자랑스럽다고 싱글로 그냥 연애도 안하고 사는 뒤에서 저를 한심하다고 얘기한다네요.하다못해 직접 저에게 집에서 왜 혼자 있느냐 노래방 도우미라도 하면 얼마나 재미나게 남자 만나고 살 수 있는데라고도 했습니다. 기가막혀서 그러냐 하고 더이상 대꾸도 안했지만( 그애는 정말 그런게 아무러 험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류니까요 같이 어울려 다니는 언니들이라는 사람들도 그렇고 돈도 잘버는 사업가 마누란데 심심해서 그냥 노래방 도우미 간간히 나간답니다. 남자 만나려고!!) 저보고 골프배우라고 은근 권유합니다 필드나가면 돈많은 남자들 만나서 애인할 수 있다고 필드만 나가면 남자들 줄줄히 설텐데 왜 안하냐고 합니다.. 저 원글님 어제 글 읽고 딱 그런 느낌 오던데요 .그냥 관계를 접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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