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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어린이집 낮잠 시간에 미술학원 가기..

엄마 조회수 : 484
작성일 : 2010-11-19 10:22:34
이제 셋째가 6개월 된 세아이 맘이예요..

둘째아이가 어린이집 종일반이지요.-종일반밖에 없는 공립임-

종일반이니 당근 낮잠 자는데,  밤에 11시나 되어 잠이 들어요..

전 셋째 수유하고 큰 아이도 봐주고 해서 10시에는 잠자리에 들고 싶은 마음인데,

옆에서 둘째가 어쩌구 저쩌구, 노래부르고, 화장실 간다 들락거리고...하니 둘이 싸우다

11시나 되어야 자네요.

어제 우연히 같은 반 엄마를 처음 만나 인사하며 얘기 했는데, 몇 몇 아이들이 낮잠시간에 아파트 상가에 있는

미술학원에 간다네요. 학원차가 어린이집으로 델러오고 낮잠시간 끝날 쯤 데려다 준다하네요.

저에겐 귀가 솔깃한 이야기...저의 아이가 언젠가 얘기하긴 했어요..**,&&는 미술학원다닌다고..

전 미술로 **하기나, 요미*미 엄마가 데려가나 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어제 물어보니 자기도 가고 싶다고 얘긴 하는데...

5살짜리들이 가서 뭘 할까 싶기도 하고, 거리는 얼마안 되지만 아파트 단지내에서 미술학원차가 다니는 것이 아니라

차가 아파트 단지 밖 도로를 돌아서 어린이집을 가야하는 점이 혹시 사고가 나지 않을까란  걱정도 드네요.

차안엔 안전벨트가 있는지 선생님은 탑승을 하는지...혹시 사고가 나면 어린이집 밖의 사고라..

앞으로 3개월은 낮잠을 자야 하는데,6세는 바꿀 예정이고요, 매일 밤마다 자라..자라 하면서 싸우느니

아이도 가고 싶어하니 보낼까 하는 마음이 더 크기는 해요.

아이가 낮잠을 안 자는 주말이면 9-10시사이 잠드는 시간이 얼마 안 걸려요.

어떤 선택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밤마다 아이와의 싸음 저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어요..아이에게 잘 해주지도 못 하는데, 잠드는 시간까지

제가 아이에게 뭐라 하면서 재우니, 제 스스로 자책 많이 하거든요.
IP : 112.149.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9 10:34 AM (124.49.xxx.206)

    제아이는 5섯살 후반이 되니 어린이집서 낮잠을 안자기 시작했어요.
    낮잠 시간이 있쟎아요..1시반부터-세시.. 낮잠안잘땐 그냥 누워서 있을때도 있고,,
    잠안오는애들만.. 모두 모아서 한교실에 넣어두기두 하고 그러더라구요.

    낮잠 자고 올땐.. 1시간 반정도 잤다하는데 (깨우는시간이 3시라하더군요).. 정말 밤에 잠을 안자요... 12시 다되서 자니까,, 일찍 잠을 잔다는 아래층과 마찰이 계속 있었어요.
    아이가 미술을 배우길원하면..
    보내두 괜찮을것 같아요. 재미있어하거든요.그리고 시간도 금방가고,,낮잠도 안자니까..
    저녁에 9시정도면 잠두 오구요..

  • 2. 인내하며살자
    '10.11.19 10:35 AM (210.99.xxx.34)

    좋은 생각입니다. 저도 그렇게 해봐야 할듯 해요. 울 아들도 잠 자기 싫어하는데 선생님이 자라 해서 억지로 잔다하더라구요.. 저희 애도 11시나 되서 자서 넘 힘드네요

  • 3. 음..
    '10.11.19 10:51 AM (121.88.xxx.44)

    5세는 어린이집에서 낮잠 안재우는데..저희 어린이집은 그래요~
    자기싫은데 억지로 자라고 하는 경우도 있나요??
    근데..궂이 그렇게 까지 학원을 보내야 하는지..;;

  • 4. 아이가
    '10.11.19 11:17 AM (114.205.xxx.69)

    피곤해하지않을까요
    버스타고 왔다갔다 수업하고 어린이집...집에 돌아와 일찍 잠드는건 좋지만,
    일과가 좀 불안정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또 어린이집에서 중간에 외출하는것도 선생님입장에선 굉장히 신경쓰이는 일일텐데
    우리아들 다니던 어린이집에서는 외출은 불가였어요. 사교육을 위해서 외출하면 바로 집으로.
    아무래도 위생상 문제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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