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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면서 지나치게 검소한게 미덕은 아니지않나요?
근데 쓸땐 어느정도 소비를 해줘야지 사회경제가 돌아가죠..
특히 돈많으면서 구두쇠처럼 너무 안쓰고 모으기만 하는것보다는
수준에 맞게 써주는것이
서민들을 위한 미덕같은데요.
전 그래서 사회에서 너무 근검절약이 미덕인것처럼 분위기를 몰고가지않았음
좋겠어요.
밑에 진정한 부자는 검소하고 졸부들은 돈 펑펑쓴다라는거보고
깜짝 놀랐네요.
빚을 지면서 소비하는것도 큰 문제지만
수준에 비해 너무 검소한것도 전 안좋다고 생각해요.
돈이 돌아야 경제가 돌아가죠~~
1. ...
'10.11.19 9:12 AM (121.143.xxx.196)요즘은 서민 중산층들이 소비 많ㄴ이 하던데요
2. ^^;
'10.11.19 9:12 AM (118.217.xxx.103)검소는 좋죠~궁상도 혼자 하는거니까 뭐 패스~
그런데 인색은 정말 싫어요~3. .....
'10.11.19 9:17 AM (123.204.xxx.62)그글에 나오는 부자는 그렇게 검소하게 돈모아서 한방에 큰거(부동산)지르는 거죠.
그사람들이 끝까지 돈 움켜쥐고 안쓰는거 아니고요.
돈을 쌓아놓고 살면서 절대 안쓰고 움켜쥐고만 있으면 경제를 떠나서도 좀 안되보이고요.4. .....
'10.11.19 9:19 AM (123.204.xxx.62)그리고 부자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검소한 부자도 있지만,엄청나게 쓰면서 사는 부자도 많아요.
진정한 부자는 검소하고, 졸부만 펑펑 써댄다는 것도 편견일 뿐이죠.5. 부자..
'10.11.19 9:21 AM (118.220.xxx.85)큰거(부동산) 정도 질렀으면 옷도 좀 제대로 사입고해야하는데
부동산만 떡하니 사놓고 또 궁상떨며 산다는거잖아요..
부동산이야 서민들이랑 큰 관계없고 옷도 사입어야 옷장사들 먹고살고
외식도 하고 해야 자영업들 먹고살고 그런건데..
우리사회분위기가 "근검절약"=미덕 "이 전 안타까워요.6. 결정
'10.11.19 9:23 AM (114.207.xxx.10)제 생각도 그래요.
돈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건데 돈자체가 목적이 된다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쓰지도않는 돈 모아놓고 잃어버릴까봐 긍긍하고..자손에게 물려줘봤자 자손이 편하게는 살지언정 노력은 덜하게 되잖아요.
돈은 적당히 쓰면서 저축도 하는게 맞는거같은데 그게 어려운가봐요.7. 졸부는
'10.11.19 9:24 AM (124.50.xxx.133)펑펑 쓰면 언젠가는 구멍나고
진짜 부자는 썼는지 안썼는지 티도 안나죠8. ..
'10.11.19 9:28 AM (112.152.xxx.122)부자가 지지리도 안쓰는사람있어요 그사람들은 미덕이 아니라 돈의노예입니다 그만큼 돈을 많이 그런식으로 궁상떨며 모았다는데는 대단한 일이지만 그만큼 돈에 엄청난 집착을하니 모으는겁니다 그리사는사람 안쓰러워요 그런사람 특징이 돈은 써보지도 못하고 가는겁니다 그러면서 자식들에게 자기돈 쓸까봐 그런생활태도 가질까봐 ㅇ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는것 ㅇ알아야할텐데...
9. ...
'10.11.19 9:30 AM (112.169.xxx.90)부자의 미덕은 기부와 사회환원인것 같아요..^^
10. 내 말이요
'10.11.19 9:42 AM (59.186.xxx.130)위의 점3개님
동감 100배입니다
자식에게 유산상속대신 사회환원이면 그리 추잡한일들이 팍 줄어들건디11. --;;
'10.11.19 9:45 AM (116.43.xxx.100)돈많은데 스크루지처럼 사는 사람도 있고~~좋은일이 쓰는 사람도 있꼬~암튼 넘 궁상맞고 사는것도 안좋아 보여요~~~어려운 이웃들 도와가며 마음도 부자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12. ..
'10.11.19 9:50 AM (203.244.xxx.254)저도 동감 .. 서민이 아무리 써봐야 부자들 쓰는거 못따라가죠.
부자가 돈을 써야 서민도 먹고살고 하는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기부와 사회환원없는 부자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졸부이죠.13. 덧붙여
'10.11.19 9:51 AM (203.244.xxx.254)아무리 돈을 움켜쥐고 싶어도. 부모가 덕을 안쌓으면 자식대에서 다 말아먹더라구요.
14. 부자
'10.11.19 9:51 AM (121.167.xxx.28)부자도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과시욕이 지나친 부자들 자기한테는 과하게 쓰면서 남한테는 엄청나게 인색한 수전노인 부자 친구하나도 없어요. 이런부자는
또 한부자는 자기한테는 굉장히 검약하고 검소하면서 남모르게 어려운 사람들 많이 도와주는 부자 이런사람들은 티안내고 좋은일 하다가 끝에는 한방에 크게 기부하고 돌아가시죠.
그런데 옛날부터 부자들은 자식 어릴때부터 부자교육 아주 철저하게 시키던데요.15. 바히안
'10.11.19 10:06 AM (123.214.xxx.184)섣불리 속단할 내용이 아닙니다.
돈을 모으기만 하고 소비하지도 않고 투자하지도 않는 경우를 흔히 '화폐퇴장자'라고 합니다.
자본주의 입장에서는 소득 수준에 맞춰, 또는 그 이상으로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반자본주의 입장에서 보면 소비를 가급적 줄이는 것이 자본의 숨통을 조르는 것이 되겠지요.
따라서 자신이 어느 입장에 서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가려지지 않을까요.
문제는 자신의 계급성에도 불구하고 이중적이거나 자기 배반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지요.16. 미덕?
'10.11.19 10:13 AM (220.85.xxx.21)미덕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왜 많이 안 쓰냐고 뭐라 할 일도 아니죠. 기부든 사회환원이든 그것도 그 사람들 맘이죠...
17. 부자의 행태
'10.11.19 10:37 AM (211.178.xxx.250)돈 모으는데만 엄청 집착하고 구두쇠인 경우 보기 싫죠.
친척중에 돈이 엄청 많은데, 그 큰집 난방도 잘 안해서 겨울에 놀러가기도 괴로웠던 기억이.
결국 상가 세워서 (주위 돈까지 끌어다가) 분양이 안되는 바람에 완전 부도나고.
욕심에 욕심을 더해 화를 불러일으킨다 싶더군요.18. ..........
'10.11.19 10:39 AM (123.204.xxx.62)미덕?님 말씀에 공감.
세금만 제대로 낸다면 그 많은 돈 삶아먹든 무덤에 가지고 가던 길에 뿌리던 남이 뭐라 할 건 아니죠.
사실 남이 돈 어떻게 쓰는지 신경쓰는 것도 좋아보이지는 않음.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곳도 있고,부정기적으로 수입이 좀 늘면 기부하는 곳도 있는데요.
남에게 기부하라고 강요하는 듯한 분위기가 싫어요.
기부행위를 선행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그렇다고 기부안하는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무슨 결함이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기부던 사회환원이던 그사람들 마음이죠..19. ..
'10.11.19 10:51 AM (59.4.xxx.55)저도 미덕?님 글에 공감 100%
기부하라는분 자기재산을 남들이 기부해라 환원해라하면 어떠실련지요
남들이 이러든지 말든지 전 신경안씁니다20. 부자
'10.11.19 11:05 AM (122.203.xxx.2)이야기나올때마다 기부랑 사회환원 이야기하는 글 나오면 좀 답답하더라구요.
정당히 벌어서 세금내는지 그런거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다고 보지만 기부나 사회환원은 왜 부자면 꼭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이해불가에요.
우리 시아버지도 평생 기부 한번 한 적 없으면서 부자는 꼭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시던데요.
솔직히 선진국의 기부도 큰부자의 기부보다
일반 개인의 소소한 기부가 더 많은 거 아닌가요?
큰부자가 한방에 기부하는 것보다 사회 전체가 조금이라도 기부하는 게 더 바람직한거 아닌가요?
자기들은 부자가 아니니까 기부와 사회환원은 꼭 남일인거 마냥
그러면서 그런거 안하면 도덕적 흠결이라도 있는거 마냥~~ 왜 그러세요?21. ........
'10.11.19 11:28 AM (175.124.xxx.12)부자님 의견에 동감. 속이 다 션합니다. 기부기부기부기부 그놈에 기부. 특히 연예인들 보고 기부하라고 압박하는 사회. 아~ 전 기부는 커녕 내 밥먹고 살기도 깝깝한 사람입니다.
22. 참내
'10.11.19 12:18 PM (58.145.xxx.147)남의 돈을 왜 내가 쓰라마라하는건지...
그리고 기부... 절세하려고 기부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같은경우 수입이 고스란히 드러나는경우가 많으니까요.
물론 절세도하고 좋은일도하고, 이미지메이킹도하니 일석삼조이지만
기부에 뭔가 큰 환상을 가지시는 분들많으신듯;;;23. 니나
'10.11.19 12:44 PM (221.151.xxx.168)뭐 다 자기 스타일의 삶을 산다는데 왈가오라부할 수도 없는거죠. 애국하기 위해 아이 낳을수도 없고. 근데 평생 허리띠 졸라매고 저축하며 돈 모으는 낙으로 사는 사람들은 궁상맞아 보이고 삶의 의미가 없는 사람들로 보이죠. 제 생각이지만요. 행복하기 위해 돈을 버는 것인데, 한번 사는 인생인데 누릴것 못 누리고 살다 간다는것은 너무 슬프죠.
24. 구두쇠
'10.11.19 1:31 PM (124.195.xxx.3)우리 부모.뭐 많이 부자는 아니지만..
어쨌든 본인만 그러면 상관이 없는데 자식들까지 궁상맞게 살게 통제를 했지요.
비싼 아이스크림(베스*)같은 거 내놓고 사먹지도 못했죠.
일년에 몇번이면 몰라도 피자,치킨도 부모 없을 때 몰래 먹었답니다.
남들은 부자라고 했지만 전 일생을 빈민으로 사는 기분..
돌아가시고 나서 유산이 떨어진 들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랍니까.
제 힘들었던 과거를 보상받기는 힘들지요.
그렇게 따지면 자식들도 같이 덕분에 고생한건데 몽땅 사회환원한다면 억울할것 같습니다.25. 그러게
'10.11.19 2:21 PM (119.207.xxx.164)우리시댁도 부자인데요. 아주 많이
난방 빵빵하게 안틀고, 옷 잘 안 사입고, 여행 잘 안다닙니다.
이제 60대인데요, 안 쓸거면 왜 그렇게 돈 모았는지(?)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있는 돈 왜 안쓰시는지. 정말 궁금해요
앞으로 암것도 안하고 그냥 쓰기만 해도 되는데,,
대신 먹고싶은거 돈 생각안하고 먹고, 한우같은거 그냥 사고, 그런건 있네요.
돈.돈 하면서 돈만 보고 사신 것 같지는 않고, 그렇다고 기부하시는 것 같지도 않고.
그 분들 인생이니 이해안가도 그러려니 하죠.26. 민폐만
'10.11.19 5:55 PM (14.52.xxx.45)안끼치면 좋아요,
부자는 어차피 세금도 많이 내잖아요,,,
건물 두개정도 있으면 임대수입때문에 세금 일년에 네번 내고 재산세 많이 낼거고,,,
죽으면 상속세도 많이 내요,,,
그걸로 사회환원 했다고 보시면 되요,,일반인이 탈세하는건 쉽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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