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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이 안 낫네요. 성인인데 ...

알려주세요. 제발 조회수 : 804
작성일 : 2010-11-19 01:41:06
30대인데 애들처럼 중이염이 걸려서 도무지 낫질 않네요.
재작년에도 중이염때문에 석달동안 약먹고 종합병원 다녔는데
이번에도 그러네요.
의사샘은 귀에 물이 안 보인다고 다 나은 것 같다는데
제가 느끼기엔 계속 이상해요.

귀가 막힌듯한 느낌. 귀속에서 바람소리가 계속 들리고
말하거나 숨쉴때 귓속으로 공기가 들어가서 귀가 막히고 말소리가 웅얼거리게 들리는 느낌....

제가 고시생인데 공부하다보면 귓속으로 볼펜을 넣어 확 뚫어버리고 싶다는
정신병적 생각까지 든답니다.

좋은 방법 아시는 분 계세요?
의사샘이 항생제를 바꿔서 쓰시는 데도 증상이 한달째 계속되고 있으니
정말 미칠 노릇이예요..

IP : 118.36.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0.11.19 1:46 AM (119.149.xxx.156)

    동생이 중이염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살이 정말 안찔정도였어요
    오소리 (동물) 기름 귀에 바르고 바로 낫던데..아주 오래전 이야기에요
    그 이후 재발안했구요 이제는 구할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 2. .
    '10.11.19 1:46 AM (121.135.xxx.221)

    그게요 큰병원이라고 도사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중이염은 정말 잘 안낫는 병이에요.
    하나 이비인후과라고 연대 세브란스에서 나온 분들이 하시는곳있어요.
    한번 가보세요. 이후남 선생님 정말 잘보세요. 병원 은퇴하시면서 환자들이 다들 차트들고 따라나왔더라구요.

  • 3. 스트레스가 문제
    '10.11.19 1:52 AM (122.43.xxx.192)

    제 동생도 중이염으로 어려서부터 성인되서까지 고생했는데요. 작년에 심해져서 균을 채취해서 배양해서 확인까지 했어요. 이름도 긴 무슨 균이라고 나왔는데 주사 한방에 10만원씩 하는걸 몇번이나 맞았어요. 화상자국 날때까지 뜸도 뜨고. 얼마나 지독한지 그래도 안낫더라구요.
    그런데 회사 옮기니까 나았어요.. 그 전에는 매일 야근, 주말에도 출근 그러고 살았거든요. 그게 스트레스 때문인거 같아요.. 시간을 좀 내서 스트레스를 푸는게 어떠실지요? (물론 병원가서 진짜 균이 있다면 뭔지 판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요)

  • 4. 뜬금없을지모르겠는데
    '10.11.19 2:20 AM (58.145.xxx.147)

    면역력이 약해진상태거나, 영양이 부족할때, 스트레스받고.. 몸이 약해져있을때
    본인에게 제일 약한부분에 염증이 잘 오는것같아요..
    예를들어 여성들 질염도 몸이 약해질때 자주 재발하죠
    원글님은 귀쪽으로 오는거구요.
    영양제 드시고, 식사제대로하시고, 틈틈히 몸을 움직여보세요.
    고시생이시니 얼마나 스트레스는 많고, 운동은 못할거고, 영양도 부실하지않을듯싶네요.

    조금이나마 시간내서 푹 주무시고
    틈틈히 스트레칭하시고
    식사 잘해보세요. 영양제 꼭 챙겨드시구요

  • 5. 윗분
    '10.11.19 7:51 AM (175.124.xxx.234)

    58.145.......님 ......말씀에 동감요.....22222222222222222
    쉬시고...아무 생각 말고....좋은거 먹으세요...
    음식이 좋긴 하지만 지금은 특별한 (?) 영양이 필요할때니까.....
    동네 가까운 병원에서 2~3만원대 영양제 링거도 있잖아요...?
    어르신들이 때 되면 찾아서 맞으시던데요....--; 그거라도.... ^^;;

  • 6. 병원선택
    '10.11.19 8:57 AM (121.183.xxx.106)

    병원선택을 잘 하셔야 할 듯....저도 비염이랑 중이염이랑 감기걸릴때마다 걸려서 고생을 좀 했어요....20년정도 전 고3때 비염이랑 중이염땜에 한달정도 이비인후과 다녔는데 잘 안 낫고 고생만하다가 대전에서 나름 유명한 성모이비인후과에 가서 금방 나았어요....지금은 대전 하나이비인후과 애용하고 있어요.....

  • 7. 제가 아는건..
    '10.11.19 10:24 AM (218.152.xxx.198)

    남편이 중이염으로 고생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작은 식습관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두유(너무 달지 않은 것)를 매일 렌지에 30초 정도
    돌려서 마시고 쇠고기나 떡같은 음식은 먹지 않았어요..닭고기처럼 열이 많이 나는
    음식도 되도록이면 먹지 않구요..인스턴트 음식도 안좋구요.
    혹시 글 올리신 분이 얼굴이 둥근편이고 힘들면 발목이 주로 아픈분이라면
    (제 남편이 그렇거든요..)이 방법이 괜찮으실 거 같네요..
    두유외 괜찮은 음식은 콩,토마토쥬스,다시마튀각,홍합미역국,홍어,돼지고기등입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공부하시는 분이라니 느긋한 마음가짐 가지시길 권합니다^^

  • 8. 다른 병명?
    '10.11.19 11:46 AM (60.196.xxx.8)

    중이염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막색이 정상이라고 했다면
    청력이 떨어지면 먹먹하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정 확인을 하고 싶으시면 CT 찍어 보거나 청력검사를 해 보세요.
    귀에서 이명까지 있다고 하니 다른 이과질환일지도.....

  • 9. 저희
    '10.11.19 12:46 PM (121.168.xxx.108)

    남편도 처음에 근처병원 전전하다 대학병원가서 만성중이염 수술했네요.
    재발2번해서 요번에 세번째 수술 받았습니다. 귀안쪽상태는 CT찍어봐야알아요.
    오래진행되면 귀 안쪽뼈를 다 녹이고, 뇌까지도 침범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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