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호박 껍질 잘 벗기는 방법은??^^

[궁금]

큰 맘 먹고 호박죽을 하려고 하는데요..
호박죽 한번밖에 안끓여본 초자입니다~~;;
다른건 안어려운데 호박껍질 벗길 생각하니 잠이 안오네요~ㅋㅋ
쉽게 벗기는 방법 없을까요??

아~그리고 팥은 불리지 않고 삶아도 되는건가요?

또..찹쌀이 낫던가요~맵쌀이 낫던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맵쌀이 낫던데..;;
예전에 찹쌀로 했더니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맛있게 끓일 수 있게 도와주세요~^^

[DORAEMON]

감자 껍질 벗기는 칼로 슥슥 문지르면 잘 벗겨집니다....

[저도]

초자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실까해서....
호박 껍데기는 일단 호박을 조각조각 내세요. 너무 작지않게...
그런다음 감자 벗기는 칼로 벗겨내시면 되요.
골골이 감자 껍질 벗기는 칼로 안 벗겨지는 부분만 칼로 살짝 살짝 벗겨내세요.
전 찹쌀가루를 넣어서 하는게 맛있더라구요.
팥은 불리지 않고 물 넉넉히 넣어서 삶아내시면 되구요.
호박죽 맛있게 끓여드세요.^^

[궁금]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칼로 껍질 벗기려고 했는데..;;;

[호박을]

호박의 골이 파여있는 부분을 위에서 아래로 칼로 자르고 감자칼로 벗겨내면 더 쉬워요.
호박을 아무렇게나 자르고 감자칼로 벗겨내는 모습을 보던 저희 아버지가 알려주신 비법이였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아무렇게나 자르고 할때보다는 골이 파여있는 부분을 자르고 하는게 수월했어요.

[mintfresh]

저희 엄마는 일단 호박을 작게 썰어서 도마에 놓고 칼로 껍질을 잘라내요. (야채썰듯이.. 이해되시죠?)그게 힘 안들고 편하시다고..

[궁금]

아~네^^
저희 친정엄마도 예전에 그렇게 하라고 한 것 같아요~~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복합]

예전에 호박죽 많이 끓여봤거든요. 껍질까지 진짜 힘들죠. ㅜ.ㅜ 까다가 기운 다 빠져요.
전 감자칼로 대충 깍은 다음에 안깎인 부분을 칼로 도려내는 방법으로 했네요.
칼로만 하면 넘 힘들어요. 감자칼로만 하면 골부분은 잘 안되구요. 두가지 섞어서 해보세요~~~

[뜨거운물에]

살짝 둥글려서 큰칼로 조각내고 깍거나 감자칼로 벗겨내면 쉬워요.
음식점에서도 이런식으로 껍질 벗겨냅니다

[전]

호박속을 파낸뒤 서너조각 내어 압력솥에 삶아
숟가락으로 속살을 살살 파냅니다
그러면 껍질만 남습니다.
그러면 힘들게 껍질 깎을 필요도 없고
속살도 아주 부드럽습니다.
전 그렇게 하여 준비합니다.
그리고 전 찹쌀로만 하면 떡이 져서 멥쌀이랑 반반이 좋은것 같아요.
팥은 안 불리고 그냥 삶아도 됩니다.
처음 삶은 물은 버리고 찬물을 새로 부어 익을때까지 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