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전라도 사투리는

[전라도]

대물을 보니 전라도 사투리가 안좋은 캐릭터에서 쓰고 있네요

지금도 그렇지만 80년대는 정말 심했죠

깡패도 있지만 주로 남을 뒷통수 치는 질이 낮은 사기꾼이 전라도 말투쓰는게 진리시절이 있었죠

드라마부터 지역차별을 조장하니

전라도가 만년 꼬봉이라고 생각하는지..

동방신기 윤노윤호(맞나?)가 광주출신인데 예능프로그램에서 서울친구들에게 무의식으로 전라도 사투리가 나와

서 고민했다는 말을 하는 도중에 경상도 말투 열심히 쓰며 웃고 있는 강호동이 생각나네요

[드라마]

도망자도 그래요 깡패 조폭 캐릭은 무조건 전라도사투리
언제부턴가 티비에서 호남지역은 아예 안나와요
우리나라 좋은곳 이나 맛집찾아다니는 프로같은
데도 호남쪽은 아예 안나와요

[아이고]

오죽했으면 전남도 차원에서 공문 발송했겠어요 볼때마다 속상해요
안고치는 건지 못고치는건지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야후에서 검색하다 전라도 비방하는 글을 고 물어보는데 화가치밀어서 컴퓨터 부실뻔했네요 다른 지역 사시는 애들 있는 분들 !!!
입장바꿔 한번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소름끼치는 일인지요

[..........]

언제나 희생타는 있기 마련이죠.
초기 기독교가 일어설수있었던 결적적인 힘은 교회권력의 유대교 희생양 날리기.
미국은 아랍을,
조선초기엔 함경도를,
박정희 이후엔 전라도를,,,,,,,,,,,
더욱 문제인게,
이젠 이 문제를 누구도 언급하질 않아요.
그래서 갈수록 고착화,재생산되는.

[저도]

방송 볼때마다 느껴왔어요...
경상도 출신 연예인들보면
자랑인것마냥 사투리 쓰고(고치기 힘들겠지만 일부러 쓰는 연예인들도 보입니다.뻔히!)
또 방송들은 그들을 치켜세워주고-경상도 사나이/부산 사나이..이러면서요-
이런 행태들 못고치는게 아니라 '안'고치는거겠지요!
근데 요즘보면 고치기는커녕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는]

지역과 상관없이 사투리쓰면 불리할 때가 있어요.
타 지역에 비해 경상도 사투리 고치기가 힘이 드나봐오.
그래도 죽을 힘을 다해 고치던데요.
서울에선, 경상도든 전라도든 충청도든 강원도든 제주도든 다 뭉뜽그려 지방입니다.

[/]

어.경상도 사투리는...서울말로 고치기 정말 힘들어요.
특유의 억양 남아있구요.
일부러 쓰는거 아니다에 한표 겁니다.

전라도는 깡패역으로 많이 나오지만,
경상도는 좀 모자라거나 불쌍한 사람...뭐 그런역일때..꼭 경상도 사투리 써요....

웃고있는강호동...의 늬앙스가 주는 의미 때문에 덧붙였네요^^

[서울]

사람 입장에서 볼때, 지역 편향이 너무 심해요.
전라도 사투리 쓰는 사람들 거의 없구요, 경상도 사투리 쓰는 남성 연예인들 많구요.
물론 경상도 사투리 진하게 쓰는 남성들의 마초적 경향을 저는 아주 싫어라 하지만,
전라도 출신 연예인들도 좀 더 자신감 가졌으면 좋겠어요.
전라도 남성들이 좀 더 부드러운 이미지거든요.
( 오지호, 한민관, 또...누구있죠? )

[남자]

박근형, 정보석, 유지태, 조인성? 정도.. 더 많이 있겠죠. 여자는

[근데]

연예인보다 좀 출세했다는 명사들을 보면 경상도 억양있는 사람이 많지않나요?

[많지않나요]

가 아니라 경상도 일색이라해도 과언 아니죠.
그네들은 일부러 고향을 들추어내기도 하더군요 자랑스럽다는듯.

[여자]

한지혜나 문근영이는 깔끔한 말투이고 아나운서 나경은등 좋던데
특히 울동네 윤호.승리는 듣고 있는 우리도 놀랠정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