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가 치료를 받느라 병원에 2시간정도 맡겼는데요
치료 끝나고 집에와서 보니
귀가 다쳐 있어요
저희개는 10년된 말티즈 인데요
귀털이 길어서 단발머리 처럼 돼있어요
머리 정수리 부분 양쪽으로 귀시작되는 부분이(설명애매하네요;)손가락두마디정도 크기로
털이 빠져있고 빨갛고 모근쪽으로는 피가 맺혀 있어요 진물도 나있고요
자세히 보니 피를 닦은 흔적도 보이네요
다친부분이 다른털들도 덮여 있어 들쳐보기전에는 안보이게 돼있어요
병원은 진료가 끝난 시간이여서 전화를 해도 받을수 없고
집에서 가까운곳에 새로 생긴 병원이여서 좋았는데 정말 속상하고 맘이 아프네요
얼마나 아팠을까를 생각하니.. 그 동그란 눈을 보고있으면
자꾸 눈물이 나네요
사람도 머리가 잡혀서 뿌리째 뽑히고 피가날정도이면 정말 아플텐데요
말못하는 강아지를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피가 났을까요
이렇게 다치게 하고 아무말도 안한 병원도 너무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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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서 강아지 귀를 다쳐왔어요
강아지 조회수 : 454
작성일 : 2010-11-18 23:54:51
IP : 114.201.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런...
'10.11.19 12:45 AM (125.180.xxx.16)내일 아침에 쫒아가서 강아지상처 보여주면서 따지세요
말못하는 강아지라고 환자를 막 다뤄도 되는거냐고 한소리하세요
그리고 다음부터 어느병원을 가던지 강아지맡기지말고 지키고 치료하세요2. 40대
'10.11.19 8:31 AM (63.224.xxx.18)진짜..가서 따지고 사과를 받으세요.
실수로 다치게 했음 미안하다고 미리 말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불쌍해라..3. 아고..
'10.11.19 9:27 AM (59.159.xxx.42)불쌍해라..말도 못하고..
속 많이 상하시겠어요. 동물병원은 정말 믿고 갈 수 있는 곳 찾기가 힘든 것 같아요.
저는 이사 후 해야할일 리스트에 '믿을만한 동물병원 찾기'가 있답니다.. ㅠㅠ4. 그런이유로
'10.11.19 9:55 AM (59.186.xxx.130)강아지 병원에 맡기면 다시 대려올때 천천히 살펴봅니다
강아지 미용맡기고 사라지는분들이 대다수인데
저희는 끝가지 지켜앉아잇어요
미용도중 나오는 소리까지 듣고잇다
나중에 끝나서 나오면 안아보고 꼭 체크하니 더 주의해줍니다
원글님 같은경우엔
발견 즉시 사진 찍어두면 시간 나오니
집에서 다쳤단 말 못할겁니다 이그 짠해라5. 강아지
'10.11.19 11:19 AM (114.201.xxx.164)댓글 감사드려요
댓글 읽으니 또 눈물이 나요 ㅠㅠ
지금 강아지 상처부위가 시커멓게 돼고 어제 사진도 찍어뒀어요
댓글 읽고 용기 얻어 따지러 갈렵니다 감사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이런 상처가 났는지 이해가 안가요
다음부턴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지키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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