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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신선한 충격

어떤 모녀 조회수 : 17,428
작성일 : 2010-11-18 17:03:00
절친인데,

결혼전부터..대단한 멋쟁이....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하고, 명품 모르는게 없고, 가방 족히 100개는 넘어주고~

부유한 친정과 거기에 준하는 남편....만났죠.

결혼후에도 별반 달라진거 없이, 열심히 꾸미고, 항상 이뻤죠...

연상되는 사람으로...고소영.

그런 그녀....딸은...참...대충 입혀 다니네요~~

그 안목에, 그 욕심에, 그 스타일에 죽고 못사는 그녀가...딸은..항상 푸대같은 옷에...소방복같은 옷에...

딸이 다섯살이 넘는동안...이쁜 옷 입은걸..한번도 본적 없다는....

물어봤더니, 이쁜거 좋은거 사줘도 모를꺼라서 그렇다네요.

나름 신선한 충격...

완전...여우과? 실속쟁이 마인드....라는 생각 ???

애기 옷 이쁘게 입혀 다니는게..엄마들 욕심? 이란 생각이 들어...자긴 그럴떄..자기를 더 꾸민다는데,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보통...자신은 대충입고, 딸은 공주같이 꾸며놓은 엄마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요...

그런데..이 친구처럼 극과 극인..친구도..참 드물어요.^^
IP : 58.148.xxx.169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18 5:05 PM (123.142.xxx.197)

    저랑 비슷한 견해의 소유자네요.
    그 여자분과 같은 이유로, 아가들한테 고급옷 입히는 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어요.

  • 2. .
    '10.11.18 5:05 PM (117.53.xxx.31)

    자신만이 공주여야한다는 생각이 문득 떠올라요.

  • 3.
    '10.11.18 5:06 PM (116.32.xxx.31)

    저도 예전에 레슨하면서 그런 엄마 본적 있어요...
    엄마는 변정수과의 완전 멋쟁이 미인인데
    딸은 완전 더럽게 입혀가지고 다니고...
    심지어는 딸 머리까지 돈 아깝다고 본인이 직접 잘랐는데
    싹뚝 자른데다 그마저도 비뚤어져
    정말 기겁했어요...
    본인은 완전 멋진 헤어스타일에 멋진 옷차림
    하고 다니는데 누가 모녀지간이라고 하면
    깜짝 놀랠정도로요...

  • 4. ..
    '10.11.18 5:07 PM (203.226.xxx.240)

    저도 그런데요..^^;

    어디 행사갈때나 사진에 찍혀 커서 보게 될 증거사진(?)이 남는 경우에 입을 옷 몇벌 구비해두고 나머지는 대충 얻어입혀요. ^^
    지금 4살인데..이제는 본인의사가 확실해...원하는 걸로 입혀줍니다.
    이쁘거나 안이쁘거나..

    애를 너무 인형처럼 꾸며다니기에는...저 꾸밀 시간도 모질라서..ㅎㅎ
    아..부끄러워 해야 하나요?

  • 5. .....
    '10.11.18 5:08 PM (123.109.xxx.161)

    저 아시는분도 운동중독에 몸매 가꾸기에 열을 올리시는 분이고
    한겨울에도 짧은미니스커트에 쫄티만 입고 다니시는데

    그분 딸은 완전 초고도비만..
    운동할때 좀 델고 다니지 싶더라구요..

  • 6. .
    '10.11.18 5:08 PM (112.168.xxx.106)

    자식보다 내자신이 우선이고 내가 돋보여야하는사람 간혹있어요.

    다... 자기스탈이죠뭐. 엄마가 멋쟁이라고 무조건 자식도 그래야하는건 아니고
    본인꾸밀시간이 필요하니 아무래도 애는 대충하게 되지않을가요.

  • 7.
    '10.11.18 5:08 PM (116.32.xxx.31)

    근데 전 깨끗하게만 입힌다면 저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특히 학교 들어가기전 아이라면 진짜 아이들 옷값 아깝쟎아요...

  • 8. 스타일이죠~~
    '10.11.18 5:09 PM (124.55.xxx.141)

    쓸수있는 돈은 한정되어 있고. 아직 뭘 모르는 아기보다는 자신에게 투자하자.
    아이 큰다고 달라지나요. 말이 좋아 비단결이지.........!! 이 담에 커서 사진찍어보면
    서운할꺼예요.
    요즘 연예인들 어린시절 사진보면....이쁘게 자라는 사진..필요하겠다 싶더라구요

  • 9. ...
    '10.11.18 5:11 PM (61.79.xxx.62)

    딸은 엄마를 고대로 닮는 법이죠.
    지금은 그래도 클수록 엄마의 안목을 따라갈겁니다.
    엄마옷이나 물건도 같이 하거나 지 것이 될수도 있구요.
    멋쟁이 엄마에겐 보물같은 물건이 너무나 많거든요.
    어릴때는 편하고 놀기 좋은 옷이 애들에게 최고죠.
    아이 잘 입어서 좋게 봣다가 엄마 모습 보고 실망한다면..아이까지 그 이미지가..!
    뭐가 부족해서 그릇사고 아이 공주옷 입힐 능력 되는 사람이 머리 까치집짓고 누런 얼굴에 후줄근한 행색을 할까요? 남편이나 아이들은 과연만족할지..
    남자들 능력 따지는 분들 많던데 여자의 능력은 깔끔하고 예쁘게 잘 꾸미는것도 해당되죠.

  • 10. 제의견은
    '10.11.18 5:19 PM (222.233.xxx.232)

    비싼 옷은 아니더라도 어릴때부터 자신한테 어울리는 옷들을 입어봐야 커서도 자신만의 스타일 만들고 찾는게 쉽다는 생각입니다. 남대문쪽으로 가면 싸면서 괜찮은 옷들 많던데...

  • 11. ..
    '10.11.18 5:28 PM (119.67.xxx.252)

    겉으로 보기에 멋쟁이 엄마와 그렇지못한 아이가 함께 다니면, 엄마욕 나오던데..

  • 12. .
    '10.11.18 5:29 PM (221.155.xxx.138)

    자식보다 내자신이 우선이고 내가 돋보여야하는사람 간혹있어요. 222

    몇 해 전 꼬맹이 놀이수업할 때 만난 엄만데, 아마 결혼을 대학졸업하자마자 했나봐요.
    서구적인 세련된 얼굴에 늘씬한 체격, 자신감 넘치는 차도녀 이미지.
    게다가 운동광이라 애 유치원 보내자마자 육상선수들같이 짧은 '빤쓰'입고 피트니스 센터로 향하죠. 자기 전에 윗몸일으키기 100개씩 꼭 하고 자고, 승마 같은 운동도 즐기고...
    자신의 미모와 젊음에 대한 자신감이 엄청났어요.
    운동강사가 자기가 애엄마인줄 모르더라... 이런 자랑 꼭 하고,
    애 선물이라고 겨울 모자 사갔더니(애 5살)굳이 그걸 자기가 써보느라 안간힘(머리 작다는 거 과시하고 싶었던거죠)쓰고.
    근데 애는 아토피에 꼬질꼬질하고 아토피 관리가 안 돼서 늘 짜증이 나있고,
    원숭이랑 토끼 중에 누가 더 이뻐? 이렇게 물어보면 '엄마'라고 대답하는 퐝당한 시츄에이션.
    엄마가 얼마나 자기 미모를 강조해왔으면 애가 단번에 엄마라고...(물론 5세 아동의 지능과 문제 이해도 등을 종합해 볼때 충분히 할 수 있는 대답이긴 했지만요)
    집도 전~~혀 꾸미지 않아 소박하다못해 삭막한 분위기.

    하여간, 그 자뻑은 좀 어이 없었지만 나름대로 부러운 삶이었어요.
    이무송 닮은 남편, 그러나 왠지 능력자의 포스가 풍기는 사업하는 남편의 이해하에(떼부자는 아니었고 그냥 작은 사업 하시는 듯)
    애도 떼놓고 혼자 일본여행하고 온다든가... 뭐 이런거.

    원글과는 좀 방향이 엇나갔지만, 그 분 지금 어떻게 사시는지 급 궁금해지네요 ^^

  • 13. 나름 이유가...
    '10.11.18 5:31 PM (112.158.xxx.29)

    저만 이쁘게 꾸미면 애들 데리고 나갔을때 사람들이
    뭐라그럴까 괜시리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래서 애들도 꾸미게되던데....
    뭐 다들 생각들이 다르시니까...

  • 14. ㅇㅇ
    '10.11.18 5:34 PM (180.224.xxx.33)

    사촌언니...이모는 보석달린 융드레스도 입고 홈드레스도 색깔별로 있고 화장도 연예인 수준...
    아무때나 봐도 화보수준....항상 세팅된 머리에 향수까지... 그런데 언니는 항상 후줄그레....뭐 묻은 옷 제때 빨아주지도 않았음... 정말 머리도 이모 솜씨로 잘랐다고 하는데 내가 봐도 이상했음. (학교 갓 들어간 애가 자기 옷을 자기가 빠는건 아니죠?)

    우리 엄마...엄청 수수하고 단벌신사 수준. 하지만 화장 할 건 하고, 절대 머리 까치집은 아님 자신이 단정하게 하고 다녔음...하지만 내 옷은 정말 예쁘고 깔끔하게...시장옷이라도 이쁜걸로 항상 사주고 비오는 날엔 망토에 방울달린 장화, 우산까지 색깔맞춰줌. 가방도 이쁜걸로...

    결론 : 언니도 알거 다 알았음. 바보 아님. 어차피 사달라고 해도 안사줄 거 아니 말을 안해 그렇지 내 망토 입어보고 내 가방 들어보고 하면서 항상 부러워 함. 나는 남자애들한테 매일 그네도 양보받고 가방도 들어주는 애 있고 학교생활 즐거웠는데 언니는 옷이 그래서 평범한 외모도 묻히고 살 좀 통통하다는 이유로 매번 놀림당하고 우울해서 내가 싸워주기도 함....지금 나는 엄마한테 뭐도 사주고 싶고 뭐도 사주고 싶고 그런데 언니는 독립해서 나가서도 별로 이모한테 전화도 안함.

    고급저급이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자신에게 관심이 얼마나 있는지, 그냥 애도 눈치로 암.
    애도 엄마도 서로 데리고 갔을 때 엄마는 화려한데 애는 누추/ 애는 화려한데 엄마 누추로
    언발란스 한게 아니라 어느 정도 서로 같이 다녔을 때 비교는 안당하게 중간정도는 서로
    맞춰야 한다는 내 생각....

  • 15. 안목
    '10.11.18 5:35 PM (114.108.xxx.7)

    비싼거 싼거의 문제 보다는
    처음엔 엄마 취향으로 옷을 골라 주다가
    점점 아이가 자기의 취향을 찾아내더라고요..
    근데 다행인지 저랑 비슷해 이젠 사이즈 비슷한거 서로 같이 입어요.
    아이에게 옷 고르는 안목이 생기게 해 주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린데 뭘 아냐고요?...알던걸요...

  • 16. 아무리
    '10.11.18 5:36 PM (14.52.xxx.11)

    소방관이나 푸대자루 같은 옷은 좀 그렇네요. 엄마가 이기적인거 같아요.
    인형옷 같은건 그때 아니면 안 어울려서 특히 딸래미는 6세 이전에 이런저런 공주옷 입혀 놓으면 넘 귀여운데, 여러벌은 아니더라도 일년에 한,두벌은 사주고 이쁘게 사진 남기고 해주는게 좋은 추억이죠.
    가방 하나만 덜 사면 딸래미 동대문표라도 이쁘게 입혀 다닐텐데..

  • 17. .
    '10.11.18 5:38 PM (110.14.xxx.164)

    선배언니가 자기만 꾸미고 딸은 대충 다니니 동네서 그것도 흉이더군요
    반대로 엄만 후즐근하고 애만 공주여도 그렇고요
    비슷하게 해주는게 좋아요
    비싼거 사줘도 티 안나는 우리딸은 안습입니다

  • 18. 사견입니다만
    '10.11.18 5:48 PM (108.6.xxx.247)

    아이 너무 고급스럽게 입혀놓으면 흉흉한 시절에 좋지 않은일(납치) 생길수 있으니
    평균만 하라고 하시는 집 봤습니다. 참고로 그 분 한 참시절에 주변분 아이가
    납치당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저냥사는데 애를 너무 귀티나게 입혀서 다녔다고

    옳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저도 애들 이쁘게 좋은 옷입히고 다니면 이쁜것 알고 있어보이고 등등...좋은것 아는데
    그 분 생각도 틀리다고 보진 않습니다.

    참고로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분위기 까지는 아닙니다.
    애키우며 조심할것은 조심하자 라는거지요.

  • 19. gg
    '10.11.18 6:18 PM (180.231.xxx.48)

    ㅎㅎ 울 언니.. 그녀처럼 아이는 대강 입힙니다.
    아니.. 예쁘게 잘 입히기는 하는데 주로 고속터미널이나 시장통 매대에 누워있는 아이들입니다.
    여자아이들이 완전 혹 할 공주드레스, 이런거 절대 안입히구요.
    대신 핑크색, 예쁜 하늘색 추리닝 같은거 많이 입히고요.
    울 엄마 완전 질색 하죠. 엄마가 공주옷 주로 사주십니다. ㅎㅎ
    뭐.. 울언니도 그리 꾸미고 다니는 사람은 아니지만...

  • 20. ..........
    '10.11.18 6:56 PM (211.41.xxx.85)

    우리 딸아이가 그러더군요
    어렸을 때 예쁘게 입혀줘서 고맙다고....
    저도 어머니가 어릴 때 예쁘게 입혀주신거 감사해요
    주위에서도 예쁘다고 해주고 스스로 귀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선지
    그저그런 남자들과는 상대조차 하고 싶지 않았어요

    대신 엄마는 꾸미지 않으셨고 저도 아이들 크니까 이제 멋부리고 싶어요

  • 21.
    '10.11.18 8:13 PM (125.186.xxx.46)

    엄마가 아이에게 관심이 별로라 그런 건지 진짜 실속있게 구느라 그런 건지 제3자인 우리야 모르죠. 하지만 아이는 압니다. 애들이 자신을 누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얼마나 예민하게 알아차리는데요.

  • 22. 정상은아니죠
    '10.11.18 10:11 PM (180.70.xxx.72)

    저게 정상인가요??
    모성을 배반한 과도한 자기애 아닌가요??
    아이옷 사는데 그렇게 힘이 든겁니까??
    백화점에서 자기옷 사는길에 30분만 투자하면 되지않나요?
    매대같은데서는 아래위 해서 몇만원이면 삽니다.
    멋지게 꾸밀거 아니면 실상 아이옷 그리 많이 필요하지도 않고요..
    아무리 아이가 모른다 해도.... 크는 아이 이쁘게 꾸밀 필요없다 해도
    저분은 납득이 안가네요..
    일단 일반인이 가방이 100개가 있다는것만으로도 정상은 아니죠..
    자기 꾸미는데 더 시간을 투자하는 수준이 아니라 자기만 꾸미고 싶은거 아닐까요?
    애를 꾸미는데 얼마나 시간 걸린다고...
    실속쟁이 라고 생각해주시는 원글님도 참 너그러우십니다.

  • 23. 참내
    '10.11.18 10:52 PM (110.10.xxx.42)

    남이사 전봇대로 이를 쑤시던...남에게 피해주는 일도 아닌데 오지랖도 넓으셔~

  • 24. ~
    '10.11.18 11:35 PM (122.40.xxx.133)

    금방크는 애들 고급옷은 아깝지만 그래도 깨끗하고 이쁘게는 입혀가지고 다녀야죠. 엄마는 안꾸민데 없이 꾸미면서 아이는 목 늘어난 옷만 입혀가지고 다니는 엄마 성격적으로 문제 있어요.

  • 25. 그래도 딸은
    '10.11.18 11:55 PM (122.35.xxx.122)

    이쁘게 입혀야죠...비싼거 사주라는게 아닙니다..
    미를 추구하는것이 여자의본능이거늘....
    아이가 모르는거 같지만 다 압니다....딸들은 이쁜거 입혀야되요...
    그래야 아이가 만족감 느끼고...외모에 집착하지 않고 내실을 다지는듯해요....
    아무리 찾아도 이쁜물건 찾기힘든(ㅠㅠ) 아들놈도 아니고;;;

    제눈엔 자기치장에빠져 애는 뒷전인...문제엄마 같으네요....
    (쓰고나서보니 그엄마도 어릴때 그렇게 자랐나 싶은게;;)

  • 26. .
    '10.11.18 11:55 PM (121.135.xxx.221)

    절친이시라면서 뒤에서 이러는거 친구도 알아요?

  • 27. 원글
    '10.11.18 11:59 PM (58.148.xxx.169)

    참내.110.10// 오지랖이라뇨? 오지랖 뜻은 알고 하는 소린지..이럴경우..오지랖 단어 쓰지 않죠.
    여기 자게에는...일상중에 고민,행복한 일도 올리지만
    신기한일, 놀란일, 웃긴일,주변일상..이런일도 있더라...충분히 올릴수 있는 글입니다.
    여러..댓글에서 보여지는..각양각색의 반응만 봐도..요..
    내가..그친구 욕을 했나...그친구 행동이 쿨하고 칭찬을 했나..
    일반적이진 않는 주부의 모습을..오늘 시간이 나서..그냥...썼구만....오지랖이라니....ㅉ

  • 28. 원글
    '10.11.19 12:00 AM (58.148.xxx.169)

    . 121// 이 글이 친구 욕으로 보이나요? 독해능력 떨어지시네요..ㅉ

  • 29. 사실은 뒷담화?
    '10.11.19 12:15 AM (222.106.xxx.192)

    뒷담화로 보여요.
    은근 부러운데 꼬투리 잡는 거 같은.
    그렇게 보인다는 거지 진짜 그런지 어쩐지는 원글님만이 알겠죠.

    그런데,
    저도 딸 옷 대충 입히게 돼요.
    저는 몸짱에 패셔니스트란 얘기 조옺ㅇ 듣지만,
    딸은
    자기가 입고 싶어하는 옷이 뚜렷하고(주로 추리닝..편한 옷)
    저랑 안목도 너무 달라서
    자기 입고 싶은대로 입게 해줘야 나중에라도 자기 스타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엄마가 보기엔 영 아니지만 본인이 그렇게 입고 싶다는데 어쩔것?
    게다가 늘 밖에서 뒹굴고 다니는 자연인이라.
    이쁜 옷, 공주 옷 사다줘도 본인이 입기 싫다합니다.

    원글님 친구도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요..
    뼛속 절친은 아닌것 같군요.

  • 30. 애들도 다 알아요.
    '10.11.19 12:18 AM (121.138.xxx.94)

    저도 애 낳기전에 애한테 과다하게 투자하는 사람들 한심하게 보이더라구요...
    근데 우끼는게... 애들은 사실 정말 이쁜애 아님 다 비슷비슷하잖아요...
    첨에는 그냥 평범한 옷들 입히고 다녔는데...
    하루는 선물받아서 아꼈던 예쁜옷 입히고 나갔는데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사람들이 이쁘다고 난리인거예요(조금 과장해서)
    저도 모르게 으쓱하고...
    마침내 딸래미 옷을 마구 사들이는 경지에 올랐는데 ㅎㅎㅎ
    울 딸래미 그전에는 성격도 까칠하고 잘 안 웃고 그랬는데
    요새 가는데마다 이쁘다이쁘다 하니깐...그런지 몰라도...
    오히려 성격도 좋아지고 밝아졌어요
    뭐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암튼 한참 구매하다 요새 겨울이라 옷값이 비싸 자제하고 있지만...
    엄마와 애기 둘중에 한명을 포기하라면 전 엄마를 포기하고 애기를 예쁘게 입히고 싶어요 ㅎㅎ

  • 31. 우리딸은
    '10.11.19 12:32 AM (211.206.xxx.209)

    많이 좋은건 못사줘요 그래도 얻어입힌거라도 깨끗이 입히면 된다 생각했는데
    유치원애들이 특히 친한애들이 너무 이쁜 옷을 입고 다니는거에요
    그 속에서 우리딸 기가 죽은듯한 모습보곤 그날 보세로 옷몇개 사줬네요
    좋은건 못사줘도 어울리는 이쁜옷은 조금씩 사주려고요

  • 32. ---------
    '10.11.19 2:27 AM (125.134.xxx.179)

    모성얘기까지 나오다니..^^;
    그냥 아이들은 대충 티에 청바지만 입혀도 이쁩니다.
    피부가 부티 그 자체잖아요. 얼굴들도 다들 작고 이쁘고. 성장기 전이라.
    왜 아이들을 공주풍으로 입혀서 그렇게 꾸며줘야하는지 이해불가입니다.
    변태같은 인간들 안그래도 많은데 저같으면 절대로 공주풍 이쁜옷 안사줍니다.
    티에 청바지!! 진리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머리 묶이는것도 전 별로대요. 그냥 단발에 뱅머리 해서 자연스럽게 풀고다니면 멋질텐데.. 다들 방울 두개씩 꽁꽁 묶어선.. 좀 촌스러워요.

  • 33. 오래전
    '10.11.19 4:16 AM (124.61.xxx.78)

    신세계에서 풀메이크업+머리 셋팅한 여자가 네살쯤 되는 아이... 위아래 내의 입혀서 왔어요.
    왜, 누빔으로 두툼해서 잠옷으로도 입히는. 얼굴도 엉망, 머리도 산발이고.
    삼십대로 보이던 여자가 친엄마인지, 이모인지, 고모인지, 남인지도 모르겠으나...
    어른은 신부화장보다 진하고 의상도 아주 고급스럽고 화려한데, 아이는 지나치게 볼품없으니 이상해보이긴 하던데요.

  • 34. 비슷..
    '10.11.19 6:08 AM (114.200.xxx.81)

    명품을 입히는 건 부모의 욕심인 거죠. 아니, 부모의 허영?
    하지만 깨끗하게 이쁘지 않게 입히는 것도 부모의 방관이고요.

  • 35. 흠..
    '10.11.19 6:44 AM (175.118.xxx.133)

    그 엄마가 공주꽈신가봐여..
    저 어릴때 생각나네요.. 엄마는 항상 옷도 마춤으로 입고.. 머리도 항상 미용실에서 고대..
    그당시 참 우린 가난했고..변변한 제옷하나 없었는데..항상 언니거 물려입고..
    제머리도 돈든다고... 엄마가 항상 짧게 가위로 싹뚝싹뚝..잘랐더랬어요..
    엄마는 미용사가 아니었음 ㅜ.ㅜ. 머리가 숭덩숭덩.. 어린마음에도 그게.. 참 챙피했더랬는데...

  • 36. .
    '10.11.19 8:02 AM (116.120.xxx.237)

    공주과 아님 거지꼴일거라고 왜 극단적으로 생각하세요
    전 위에도 썼지만 크는 애들 명품 도배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분위기가 그렇더군요
    비싼 유모차에 명품 옷에
    공주과 하지 말라고 거지꼴로 키우라는게 아니죠
    어릴땐 싼옷 으로 깨끗하게 입히라는건데 왜 극단적으로만 생각하세요

  • 37. 음..
    '10.11.19 9:26 AM (125.177.xxx.193)

    그런 엄마들이 꽤 많다니 새로운 사실 알았네요.
    참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공주과로 입히라는 게 아니라 깔끔하게 예쁘게는 입혀야 하지 않나요?
    자기 투자하는 거에 비해 너무 아이를 소홀히 하는 것 같네요.

  • 38. ㅎㅎ
    '10.11.19 10:06 AM (203.142.xxx.230)

    저희 엄마도 좀 비슷한 유형인거 같아요.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엄마랑 쇼핑하러 많이 다녔는데 항상 남대문 들러 제 옷 사고, 엄마는 롯데, 미도파, 신세계 요런데 가서 옷 고르셨죠... 백화점에서 엄마는 VIP인데, 남대문 유아복상가 매대에서 건진 싼 옷은 제 것.
    근데 전 좀 이해가 돼요. 본인은 20대 초반에 아이 낳아서 얼마나 이쁜 옷 입고 꾸미고 싶었겠어요? 생각해 보면 제 나이보다 더 어렸던 엄마가 안쓰럽기도 해요.
    반면에 그 어릴때 남대문에서 산 옷들 다 친척들 물려주고, 아는 동생 주고 다 없어졌는데, 백화점에서 샀던 엄마의 옷들은 아직도 집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거든요.
    복고 유행할땐 저도 몇번 입고, 수선해서 입고, 1/n하면 엄마 옷이 훨씬 더 싸다는;;ㅎ

  • 39. ^^
    '10.11.19 10:46 AM (220.120.xxx.247)

    좀 딴소리같지만 요새같은 세상에 아이 옷차림으로 유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차라리 보호자 차량이나 사는 동네로 고르겠죠 ;;;;; 그렇게 따지면 유괴범들이 아이옷 브랜드들을 꿰고 있어야 하는데요 ㅎㅎ 요새 엄마들이 아이옷 입힐때 고르는 브랜드들이 좀 많나요 애버류의 남대분 보세부터 블루독같은 국내 브랜드, 빈폴이나 폴로 갭, 버버리,봉쁘앙,미키하우스,샤리템플,제이크루,쁘띠바또 etc..... 명품브랜드 아니더라도 어마어마 한데요 ^^ 귀티나는 아이는 그럼 얼굴을 가리고 다녀야 하나요? ㅎㅎㅎㅎ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뱅헤어 단발이 더 촌스럽던데요 그게 어울리려면 일단 눈이 크고 얼굴이 흰 편이어야 하는데요...차라리 깔끔하게 묶은 아이들이 더 예뻐요 소박하니...

  • 40. ..
    '10.11.19 10:46 AM (203.229.xxx.5)

    아이를 샘내는건 아닐까요? 백설공주 엄마도 실은 친모였다잖아요...

  • 41. ^^
    '10.11.19 10:49 AM (220.120.xxx.247)

    애버->앰버

  • 42. ,,
    '10.11.19 10:49 AM (59.6.xxx.28)

    수수함도 정도껏이어야죠.. 저정도면 엄마가 이기적인거 맞구만.

  • 43. ^^
    '10.11.19 10:53 AM (220.120.xxx.247)

    아 그리고 원글님 친구분은 아이 편하라고 그렇게 입히는건 아닐것 같아요 편한옷 중에도 예쁜건 정말 너무너무 많거든요 <좋은것 사줘도 모를거다>라는 원문글에서 저도 그냥 그 분이 아이의 패션보다는 자기에게 더 관심이 많은것으로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그 나이면 아이도 옷을 비롯한 모든것에서 호오가 있을텐데 엄마가 아이 감정을 무시하고 있다는게 느껴지거든요

  • 44. ..
    '10.11.19 12:22 PM (175.124.xxx.214)

    g마켓에서 아이들 싸고 좋은옷.. 심지어 한국에서 만든옷도 많던데...
    조금만 신경써주면 좋을텐데 좀 아쉽네요..
    5살이면 아이도 알만한 나이 아닌가요?
    우리딸 이제 3살인데 자기 좋아하는옷 싫어하는옷이 있는데...

  • 45. 훔..
    '10.11.19 12:45 PM (125.133.xxx.102)

    좋은옷 사줘도 모를거라니.. 두돌된 우리딸도 자기 새옷 사오면 자기꺼라고 좋아하고 입어보려고하고 입혀주면 "거울 거울"하면서 거울앞에 가서 "아~ 예뻐"합니다.

  • 46. 갑자기
    '10.11.19 12:45 PM (121.190.xxx.59)

    예전에 어떤 글이 생각나네요.
    자기가 20대인데 자기랑 늘 미모로 경쟁하려는 엄마때문에 피곤하다는..
    엄마가 좀 주책스러운 것 같다는 글이었는데...

  • 47. 정상은 아니죠..
    '10.11.19 12:53 PM (211.186.xxx.167)

    울 애 학교에 정말 멋쟁이 엄마가 있어요..
    연예인급 화장에 늘씬한 몸매, 보통 아줌마들이 소화하기 어려운 패션..
    근데..그 집 아들도 멋쟁이예요..
    또래와 남다른 패션을 구가하죠..
    이러면 보기 좋아요..
    자기도 멋지고 자식도 멋지고..
    근데 본인만 과하게 멋부리고..
    누가 애들 명품으로 도배하라고 하나요..
    애들은 조금만 신경써줘도 얼마나 예뻐지는데요.

  • 48. 원글님
    '10.11.19 1:29 PM (210.111.xxx.19)

    여기 뒤에와서 이러네 저러네 하지 마시고 그렇게 안타까우면 친구 아이에게 이쁜 옷 하나 사주시던가요.
    솔직히 제3자 입장서 듣기론 쿨하게 안그런척 하면서 친구 뒷담화 하는걸로 보여요.
    가슴에 손얹고 잘 생각해 보시길....

  • 49. 그게
    '10.11.19 1:37 PM (117.111.xxx.2)

    어린이집 안 다니고 집에 있을 땐 그렇게 하는게 현명한거 같은데
    일단 아이도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좀 예쁘게 꾸며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4살 딸아이도 집에 오면 어린이집 친구 얘기 다 하거든요.
    심지어 같은 반 남자아이 사촌누나가 털부츠 사줘서 그 친구 털부츠 신고 왔다는 얘기도 해요.

    문제는 원글에 나오는 엄마는 애가 크는 동안 계속 그럴 거라는 거.
    제 주위에도 몇 명 있는데 그거 쭉 가더라구요.

  • 50. 원글
    '10.11.19 1:39 PM (58.148.xxx.169)

    210.111님...안타까와서 글 올린게 아니라 친구가 재밌고 신기해서 올린거예요.
    매해 신발,폴로 스웨터 사주고요ㅡ 안그런척? 내가 어디? 남 가르칠 시간에 님 자신의 글이나
    한번 더 읽어 조시길...가슴에 손을 얹고 잘....딴지가 아닌가..하고....알겠죠?

  • 51. 아니
    '10.11.19 1:52 PM (114.205.xxx.98)

    자유게시판인데 이런얘기써야지 어떤얘기를 쓰나요?? 여기다 보통이런얘기쓰던데요?? 친정엄마 연끊어야겠어요...친정언니가 이래요...시댁식구들좀봐줘요...대체로 이런글쓰잖아요..신변잡다한....이런것들도 뒷담화여~~~~
    시댁뒷담화는 머라고도 안하시면서 이런얘기는 그거와 뭐가 틀린건지 얘기좀 해주세요....
    제가보기엔 이 글이 시댁뒷담화보다 훨신~~ 아주아주 훨씬~~~~ 덜한 얘기구먼~~~

  • 52. 다들 생각이
    '10.11.19 2:14 PM (112.148.xxx.17)

    제각각이라는게 여기서 보이네요..
    전 먼저 글속에 대단한 멋쟁이에 100개도 넘는 가방... 별나네요 보통은 아니죠 아니 본인은 그렇게 꾸미면서 애는 푸대자루 소방옷같은 옷을입힌다.. 좀 그렇지않나요? 애기 취향이 좀 그렇다해도 저라면 이것보다 이게 더 이뻐.. 뭐 그런식으로 유도할것 같은데..
    그리고 비싼옷 아니더라도 이쁜옷 맞춰입힐수 있잖아요 제가 보기에도 이상해뵈는구만..
    차라리 엄마는 좀 후질거려도 애기는 깔끔하고 이뿌게 입히는게 나은것같아요

  • 53. .....
    '10.11.19 2:24 PM (115.143.xxx.19)

    에이..그래도 그건아닌듯...저리 다니면 엄마만 욕먹을텐데....
    희안하네..내가 그정도 센스가 있다면...애들은 쫌만 신경써도 이쁘게 꾸며줄수있을텐데...
    딸에 대한 애정이 없나보죠..

  • 54. ,,,
    '10.11.19 2:25 PM (183.99.xxx.254)

    명품으로 입히라는게 아니라 조금 더 딸한테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뭘 모를 나이라고 해서 푸대자루나 소방옷은 분명 아니죠???

  • 55. ..
    '10.11.19 2:41 PM (114.200.xxx.4)

    저는 엄마가 어렸을때 이쁘게 입혀주고 이쁜 머리 해주고 이쁜 구두들...
    그 기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어서 제 딸도 이쁜거 많이 해주고 키우는데요..
    요즘 아이들은 빨라서 어릴때부터 이쁜거 다 구별하고 갖고 싶은거 하기 싫은거 다 알아요...
    어린이집, 유치원 다닐때도 분명 이쁘고 깔끔하게 하고 다니는 아이가 친구들과 더 잘 어울리고 트러블 없이 잘 지내고요..
    꼭 비싼옷을 사주라는게 아니에요..
    자기한테 그만큼 신경 쓸 여력이 있으면 아이도 좀 가꿔줘야 한다는 말이지요..

  • 56. 저도
    '10.11.19 2:58 PM (112.150.xxx.149)

    저도 어렸을때 나름 공주과(^^;;;)였어요
    엄마가 어찌나 닦고 입히고..하루에 옷을 네번쯤 갈아입었던거 같아요
    학교갈때 한번, 집에와서 한번, 집에와서 밖에 나갈일 있으면 또 한번(학교갈때랑 다른 옷 입어요), 그리고 잘때한번...
    게다가 옷이 편한옷이냐..절대 아니에요
    딱 맞고 타이트하고 숨한번 크게 쉬면 터질듯한 옷, 바른 자세로 꼿꼿이 허리펴고 긴장하고 앉아야 옷태가 제대로 나는 옷을 유치원 다닐때부터 입었네요
    요즘 학생들 교복 줄여입죠
    저는 유치원 원복부터 줄여입었어요 것두 엄마가 그리 하신거지만..
    옷이 태가 안난다며 엄마가 줄이고 고치고...
    옷갈아입다가 지치고 애가 꼿꼿이 얼마나 앉아있겠어요
    긴장하고 앉아있으면 더 힘들잖아요
    그런게 어렸을때 너~~~~무 싫어서 지금은 정말 누가봐도 푸대자루 처럼 생긴것만 입고 다니고 정말 옷장이나 서랍장 딱 열어서 바로 눈에 띄는 옷 그런거 입어요
    깔 맞춤? 그런거 가볍게 무시해요
    알게 뭐람..나 편하면 그만이지...
    격식 차리는 자리 아니면 동네 돌아다닐땐 가끔 내가 봐도 내가 심하다 할정도로 무릎튀어나온 츄리닝 바지에 목 늘어난 티셔츠에 슬리퍼 질질...
    그래도 내 애들을 좀 꾸미고 싶긴해요
    하지만 어렸을때 제가 그런거에 너무너무 징글 맞게 싫었던 기억이 있어서 옷을 사주되 항상 한두사이즈 큰걸로 사주곤해요
    대신 빨기는 자주 빨아요

  • 57. ....
    '10.11.19 3:15 PM (175.114.xxx.199)

    음......푸대자루는 너무 했네요. 기본 아이템 몇가지만 구비해도 저런 소리는 안 들을텐데.

  • 58. 댓글중
    '10.11.19 3:53 PM (221.146.xxx.1)

    애기 유괴될까봐 그러는 거 아닐까 하신분 처럼 저도 생각했어요...
    우리 아빠는 제 조카가 넘넘 이뻐서 얼굴에 숯검댕이 뭍히고 다니라는 분이세요.
    누가 유괴할까 무섭다고...
    저도 애기 생기면 어느정도 알때까지는 학교들어가기전? 평균만큼만 하려구요.

  • 59. 저도...
    '10.11.19 4:10 PM (120.142.xxx.169)

    처음엔 이쁜옷만 입혀서 아이가 시선을 받으면 대리만족하곤했는데
    남펀이 유괴 당할까봐 무섭다고
    남의 시선 받지않은 옷으로 깨끗하게만 입히라고 해서
    그렇게 했어요 세상이 험해서 ,,,
    지금은 중딩
    그때 비싼옷 못입힌것이 맘에 남아 지금은 좋은걸로 사준답니다

  • 60. 애들은
    '10.11.19 4:13 PM (175.126.xxx.133)

    활동적이므로 움직이기 편하게 입히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주의라서..
    더럽지만 않으면 되죠.
    애들 힘들게 옷 입혀놓고, 이것도 묻히지 마라~ 저것도 만지지 마라~ 고문하는건
    엄마의 자기만족이라고 생각도 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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