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로 산다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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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은 아파트에 완전 리모델링된곳을 운좋게 구해 이사한지 일주일쯤 되어갑니다.
주인이 집보러왔을때 "아~ 바닥 젤 좋은걸로한건데.."이러면서 발로 바닥을 슬슬 비비고...
그때만 해도 그냥 웃고 넘기며 "알았어요~깨끗히 쓸께요."하고 별생각없이 돌아섰는데..
샤워기에 물이 세고 전기코트 안되고해서 연락했더니 새걸로 갈아쓰고 나갈때 가지고가라하네요.
혹 차후에 제가 나갈때 또다른 문제를 잡을까 불안해지네요.
현관문도 꼭 밀어야 닫히던데...
유학시절에 못된독일주인장한테 당한 기억이있어 정말  불안하고 이집에서 살기싫어요..ㅠㅠ
뭔가 제가 조치해놓아야할것이 있다면 ..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그럼 제 이야기귀기울여주신분들꼐 감사드리구요^^

[사진으로]

집 상태를 꼼꼼하게 찍어 놓으셔요..
그리고 원글님이 수리한 것 있으면 수리전 사진과 수리후 사진도 찍어 놓으세요..
영수증도 꼼꼼히 챙기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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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그다지 못되보이지는않는데요...

[확실]

저도 주인 입장이 여러번 되어보고, 반대입장으로 살고 있는데, 사진들이나, 꼼꼼하게 해놓으면 나중에 말이 없더라구요.
디카로 다 찍어주시고, 문제점으로 이멜로 다 해서, 보내주세요.
미국에선 항상 그렇게 해서 5일안으로 다 말해줘야하는거거든요.
그래야 주인도 나중에 암말 못해요. 확실하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