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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심할때 왜 청소기로 천장을 치는건가요?

없다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10-11-18 11:16:47
저는 아파트 살아서 층간소음 거의없고 어쩌다가 한번 울리는
쿵쿵쿵거리는 마늘 빻는 소리 참을만하거든요

근데 여기 글 보다가 층간소음때문에 천장을 두들긴다는 말이 들리는데
천장 두들기면 윗층에서 그 소리가 들리나요

청소기로 두들기거나 손으로 두들기면 손 안아프세요?팔 안무거우신가요?
신기해서요;;;

그리고 천장은 말짱한지요 벽지가 찢어진다거나 두들겨서 더 소리가 들릴수도있지 않을까싶고
제가 안당해봐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그냥 한층인데 그냥 찾아 올라가서 얼굴 보면서 말 할거 같은데
천장에 대고 똑같이 두들기는건 왜 그런건지 궁금해서요
IP : 121.143.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0.11.18 11:22 AM (220.121.xxx.160)

    오죽하면 그럴까요
    윗층 소음에 시달리는 입장으로
    말해도 소용없어서 진짜 이에는이 라는 생각으로 같이 두들기고 싶으나
    님말대로 팔아파서 하기는 싫고--.. 밑에 사는게 죄다 이러고 살고있네요 층간 소음 시달려보시지 않았음 말을 마세요....탱탱볼 하나 사와서 위로 찧을까 생각해본 저로썬 이해가 갑니다용

  • 2. 악이
    '10.11.18 11:25 AM (221.164.xxx.203)

    받아서 그럴걸요.
    가만히 있자니 분통터져서.

  • 3.
    '10.11.18 11:28 AM (219.78.xxx.42)

    가서 얘기로 안통하니까 그러는 거 아니겠어요?
    한층 올라가서 얘기할 줄 몰라서 천정 두드리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ㅡㅡ;;

  • 4. ..
    '10.11.18 11:29 AM (110.10.xxx.45)

    원글님 그런 층을 만나서 살아봐야 이해가 가고도 남는답니다
    살인이 왜 나는지 이해가 안가시죠
    말로해서 안들어 먹으니 그런거예요
    손바닥으로 두들겨도 위엣집 여자말이 자기집 전체가 흔들린대요 하하하
    우리는 지들때문에 얼마나 고통을 받고 사는데
    조,석도 모르고 쿵쿵대며 절구질까지 하는 그여자의 자녀가 나중에 꼭 지부모 같은
    윗층 사람을 만나기를 기원과 축복합니다

  • 5. 저는
    '10.11.18 11:32 AM (222.232.xxx.118)

    밀대로 천장을 칩니다..
    천장상하지않게...
    거실보단 작은방 천장이 더 잘울리는것 같구요
    윗집에서 공튕기는 소리가 나서 거실에서 하다 안되서 작은방가서 쳤더니 조용해지더라구요
    너도 당해봐라는 심정이죠...
    근데 들리긴 들리나봐요

  • 6.
    '10.11.18 11:35 AM (111.118.xxx.60)

    밀대청소기 얘기하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청소기 투입구는 빼고 봉만 가지고 한다든지요.

    아마 원글님은 층간 소음의 살인적 피해를 한 번도 안 당해보신 님 같은데요.
    그러시면 그냥 감사하게 생각하고 사시면 됩니다.

    저 공동주택생활 이십년몇차입니다.
    한 번도 윗층이 시끄럽다 느낀 적 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일년 전 이사온 윗층때문에 이게 바로 살인적 층간소음이구나...깨닫게 됐습니다.

    왜 천장치냐고요?
    심한 소음 내는 윗집에 올라가서 말하려면 하루종일 올라가야 합니다.
    그만큼 종일이다시피 시끄럽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지난 번 윗집도 저희 보고 뻑하면 두들긴다고 하더군요.
    참, 어이없었습니다.
    백번 이상 참다가 한 번 신호보내는 거였습니다...절대 과장 아닙니다.

    소리낼 때마다 칠 기운도 없고요,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그 타이밍 맞추기도 힘들어요.
    아마 소음피해 입고 계시는 아랫층이라면 이해하실 겁니다.

    저같은 경우엔 천장 치면 먼지 떨어지고 저희 집 상하니, 욕실 천장 얇고 조그만 패트병으로 두들겼습니다.
    최대한 집 안 상하고, 신호 보내는 정도에만 의미를 두자고 생각해서요.

    그런데, 윗집에 잘 들리나 봅니다.
    나중에 다툴 때, 조금만 뛰어도 제가 망치로 천장친다고 하더군요.-.-

    아니, 자기네들은 하루종일 쿵쾅거리면서 딱 한 번 정말 못 참을 시간에 두들기는 걸로 뭐라 그러는 윗집들 정말 이상합니다.
    저희 윗집은 천장치면 바로 보복 들어왔습니다.
    뭔가 나무토막같은 걸 바로 바닥에 쿵 내동댕이치더군요.
    이건 나중에 싸울 때 윗집에서 인정하고 그 부분은 사과한다고 한 사실입니다.

    정말 안 당해보셨으면 말을 마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7. 직접
    '10.11.18 11:35 AM (112.148.xxx.100)

    경험 해 보시면 압니다.

  • 8. ~
    '10.11.18 11:36 AM (218.158.xxx.47)

    층간소음으로 살인사건 나는거 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원글님은 층간소음 안당해봐서 정말 모르시네요
    화장실물소리등,,과 다르게
    아이들 뛰는소리,쿵하고 소파등에서 뛰어내리는 소리는 정말이지,,
    웬만큼 신경 무디고 순한사람들도 견디기 힘듭니다

  • 9. ...
    '10.11.18 11:42 AM (175.114.xxx.130)

    시동생은 참다참다 밤에 천정에 못질을 했답니다
    그리고 전세라 이사하구요
    밤마다 12시쯤 윗집에서 줄넘기를 하는것 같다고 미치는줄 알았대요 ^^

  • 10.
    '10.11.18 3:41 PM (59.31.xxx.163)

    진짜 겪어보지 않으신분들은 모를겁니다. 저희집 윗층엔 주로 밤 늦은 저녁시간에 가구 끄는 소리에 저희가족 미치겠습니다. 한 번 올라갔더니 청소기 돌릴때라고 하면서 주의하겠단 말 한마디도 안하더라구요.. 아침에도 의자 끄는 소리. 밤 10시 넘어서 가구 끄는 소리. 미치겠습니다. 의자 밑에 소음방지용을 붙여놓질 않은건지....
    매일 고민입니다. 관리소에 이야길 해도 소용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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