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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하고 어른스러운 아이, 아니면 약간 맹하지만 순진하고 귀여운 아이,
세상 살아보니 사춘기 이전에는 충분히 사랑하고 귀하게 대접해주고,
사춘기이후에는 좀 영리하고 어른스러워 일찍 세상을 간파하는 사람으로 키우는게 좋을거 같더군요.
뭐 이것도 타고난 성향 봐가면서 키워야겠지만,
가급적이면 사춘기 이후에는 어른준비를 일찍 시키는게 좋을거 같단 생각입니다.
1. ...
'10.11.18 9:47 AM (121.136.xxx.144)영리하고 어른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울 수는 없을까요?
2. ㅎㅎ
'10.11.18 9:51 AM (118.216.xxx.241)어른스러운애는 밉상인애들이 더 많더라고요..
3. .
'10.11.18 9:56 AM (123.204.xxx.41)전 아이는 순진하고 맹한 애가 귀엽던데요.
제아이도 시골에서 갓 올라온 아이같아서 너무 좋아요.
사춘기 이후에는....결정하기 어렵네요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다면 좀 갑갑할 듯 하고요.
크게 현명한 사람은 오히려 좀 모자라 보인다는 옛말도 있듯이
속은 지혜롭고 겉은 순진해 보이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해요.4. ,,
'10.11.18 9:57 AM (121.160.xxx.196)그것도 다 타고나는걸 어째요
5. ㅋ
'10.11.18 9:58 AM (210.180.xxx.1)윗님 빙고!!
그러게요. 타고 난다는 거ㅎㅎ6. 두번째인데
'10.11.18 9:59 AM (121.190.xxx.7)지금껏 영리함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인데요...
나이드니 부모님이 좀 현실도 알게 키워주셨음 할때도 있고
그렇게 키워주신 부모님도 순진했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그래도 특별히 공짜 바라지 않는한 사기 당하는일 없이 잘 삽니다.
교육하는 대로 된다기보단 타고난 성향이 더 좌우하겠지만
어느쪽이 행복할까도 생각하게 되네요.7. 경험적으로
'10.11.18 10:05 AM (121.165.xxx.112)타고나는게 크고,
근데 어릴때 환경이나 가족의 영향도 있는거 같아요.
집안에서 귀하게 자란 아이나 대접받는 남편이 바깥에서도 기펴고 산다는 말이 있듯이,
어릴때 충분히 사랑받고 자란 애가 사춘기이후 어른스럽게 크면 좋겠죠.
어릴때 부모사랑이나 환경적으로 결핍되게 자란 아이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사춘기이후에도 사랑에 한이 맺혀 더 성숙할 생각을 안하고 자기도 모르게 순진하게 보여서 사랑받으려는 아이가 있지요.
퇴행이라 하나요.
아니면 반대로 독하고 계산적인 사람으로 자랄 수도 있고, 뭐 사람 나름이긴 하지요.8. ..
'10.11.18 10:11 AM (121.181.xxx.124)순진한 아이들이 다 맹한건 아니예요..
적당히 순진하고 영리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9. 음
'10.11.18 10:20 AM (116.32.xxx.31)학교 선생님들만 봐도 약간 맹하고 순진하고 귀여운 아이들을 더 이뻐하죠...
이런 애들은 또 인복이 많아서 나름 챙겨주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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