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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이나 시댁에서 김치 가져다 드시는 분들!!

결혼해서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0-11-17 20:37:09
진짜 궁금하거든요...
공짜로 가져다 드시나요??
전 당연히 친정이든 시댁이든 김장김치 가져가면 부모님 고생한것도 있고
당연히 돈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이상한건지...ㅠㅠ
IP : 121.130.xxx.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는데
    '10.11.17 8:39 PM (152.99.xxx.7)

    기름값. 톨비 하면.. 사먹는거 몇배 나와요...

    가서 김장 함께 담아 드리고.. 용돈 조로 10만원 드리고 와요..
    용돈이지 김장값은 따로 못드리네요.... .. 사먹는게 훨~~씬 싼.. 김치 ....

  • 2. 우린
    '10.11.17 8:48 PM (58.239.xxx.31)

    택배로 시댁 친정에서 다 받아요. 김장 며칠날 하냐고 전화드려도 오면 힘들다고 저한테 암말없이 해서 보내주세요. 당근 돈 드려도 안 받으시구요. 너무 죄송해요ㅠ.ㅠ
    이번달은 꼭 가서 김장할려구요.

  • 3. wjh.
    '10.11.17 9:16 PM (211.211.xxx.171)

    어제 시어머니 전화와서 이번주말에 김장한다고 오라고하시네요..시어머니 김장하신다고 하면 가서도와드리고, 저희는 김치 받아옵니다. 물론 돈도 드리구요..

    저희도 기름값에 톨게이트비 기타 비용따지면 사먹는게 더 싸지만, 입맛에 안 맞는 김치보다는 그래도 더 들더라도 시어머니담그는 김치 받아와서 먹습니다..그리고 저희 집은 김치 없으면 안되는 집이라 애들이 김치를 좋아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네요.

    몸도 아프고 이번 주는 정말 힘든데, 김장하러 가야 하네요...맞벌이라 주말에 시댁갔다오면 그 다음주는 정말 내내 피곤하고 힘들거든요...에효..

  • 4. .........
    '10.11.17 9:20 PM (112.133.xxx.154)

    저흰 시댁에서 아직까지 그냥 받아먹었는데.....작년 김장은 같이 하구요~~
    저희보다 어머니가 좀 금전적 여유가 있으셔서,,,따로 돈 드릴생각을 못했네요~~에궁 ㅠ

  • 5. 그러고보면
    '10.11.17 9:23 PM (183.107.xxx.13)

    전 정말 행운아네요...
    김치는 주로 친정에서 가져다 먹고 가끔 시댁에서도 얻어오는데요...
    멀리 살아서 그런지 김장하러 오라고 부른 적이 한 번도 없고...
    또 양쪽 집안에서 다 막내라 그런지 양쪽 어머니들이 못 미더우신지 시키지도 않으시더군요...
    작년에 추석때 못 가서 11월말에 암 생각없이 갔더니 시어머니 김장하시려고 배추 절여놓으셨더라구요..
    김치 한 번도 담궈본 적 없지만 그래도 시어머니 옆에서 거들어보겠다고 장갑 꼈더니 아주아주 불안한 눈길로 보시다가 결국 쫒겨(;;;)났네요...신경쓰여서 더 못하시겠다며 쫒겨나서 친정갔어요...
    더불어 신랑이 동반으로 쫒겨남... 담부턴 김장철엔 올 생각 하지 말래요....
    그래도 좀 더 나이 드시면 가면 좋아하시겠져...

  • 6. ...
    '10.11.17 9:27 PM (183.98.xxx.10)

    시댁은 제가 결혼하기 전부터 진작 사드셨다고 하고,
    친정은 엄마가 직접 배추 사다가 절이고 담그시고 하다가 최근 절임배추로 돌아서셨어요.
    재작년까지는 김장값 10만원 정도 드리고 가져다 먹었어요. 김치 잘 안 먹던 시절이라 일년내내 먹어도 저희는 두세통이면 땡이었거든요.
    작년부터는 동생 아기를 봐주시게 되어 이제는 저희는 사다먹어요. 이게 더 속편하고 좋으네요.

  • 7. //
    '10.11.17 10:52 PM (222.108.xxx.199)

    저 친정서 일년먹을 김치 김장때 다 해오는데 작년엔 20만원 드렸고 올해는 좀 더 드려야 할것 같아요.
    미리미리 소금에 젓갈에, 새우, 굴. 고추가루... 이런 거 사실려면 쏠쏠히 들것 같아서...
    김치냉장고 젤 큰 스탠드형에 온통 김치로 꽉 채울만큼 받아오고 일년동안 먹으니 전혀 아깝다는 생각해 본 적 없어요.
    올해는 30만원 넣어도 수고비도 안되고 재료비밖에 안되지 않을까 걱정.
    물론 저희 식구들도 가서 한 일꾼 하기도 하니 너무 얌체는 아니겠지요?
    그리구 눈치 볼 며느리도 아직 없어용.. ^^
    엄마 김치 말고 사먹는 김치는 제가 못 먹어요..

  • 8. 여유가 되신다.면
    '10.11.18 12:58 AM (115.140.xxx.55)

    드리는 게 좋죠

  • 9. 한번
    '10.11.18 12:58 AM (115.140.xxx.55)

    직접 해보세요. 그 고생, 비용.... 사먹는 거 하고는 비교가 안 돼요..
    김치 가져다 드시는 분들..나중에 부모님 늙으시면 김치 담궈 드리세요..

  • 10. 그렇군
    '10.11.18 2:38 PM (211.42.xxx.253)

    전 공짜로 받아먹지만;;;
    여유가 된다면 드리는 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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