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두시간째 벌서고 있는 아들

어떻게할까요 조회수 : 957
작성일 : 2010-11-17 18:21:16
요즘 말꽤나 안듣는 초3 아들이 2시에 학교에서 돌아와서는
세시에 친구들과 나가논다고해서 오늘 해야할 공부를  좀 줄여줬어요
요것만 후딱하고 나가라~~
그런데 요즘 한창 반항기의 아들이 줄여놓은 공부도 하기싫어 미적거리다 너 그거 못하면 못나간다 그렇게 된거죠
아들네미도 자기가 잘못한건 아는데
못나가게된게 화가나니 계속 엄마말하는데 말대꾸하고 엄마는 하루종일 놀아서 좋겠다는둥
빈정대더군요
제가 말상대안해주니 계속 입내밀고 서랍쾅쾅닫고 공책 휙휙 던지고하다가
결국 방에 들어가 손들고 서있으라고 했네요
뭘 잘못했는지 알것같으면 나와서 얘기하라고했는데 들어간지 두시간됐는데 계속 손들고 있군요
아직도 잘못한거 생각안나냐니까 자기는 잘못한거 없다네요
계속 태도가 불량한데
어떻게 마무리해야할까요 여러분~
IP : 220.88.xxx.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7 6:25 PM (125.139.xxx.108)

    입장을 바꿔서 아이에게 네가 하루를 어떻게 보낼건지 이야기를 들어보셔요
    아이 스스로 약속을 하게끔 하시면 좋겠어요
    엄마가 계획하고 약속을 정하는 것 보다 효과적이더군요

  • 2. 만일
    '10.11.17 6:54 PM (180.230.xxx.93)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 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으로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 잡으려고 덜 노력하고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더 많이 아는 데 관심 갖지 않고
    더 많이 관심 갖는 법을 배우리라.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을 더 오래 바라보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글/다이아나 루이스)-책 <마음을 읽어주는 101이야기>중에서

  • 3. ^^;;
    '10.11.17 8:45 PM (121.124.xxx.219)

    저도 이것 끝내고 컴에 앉아야지하면 잡생각나고 잘 안될때 있더라구요,
    놀생각에 공부 되겠어요, 차라리 놀고 들어와서 다잡아서 공부시키는게 낫지않나요,
    더구나 못나갔으니 아이도 화나고 반항하고 싶겠어요,
    어쩌겠어요, 잘 안풀어주면 내일도 어쩌면 삐질지도 모르니
    지는게 이기는거라 생각해서
    아이와 ,,,, 아이입장에서 잘 대화해보시고,
    엄마입장에서도 잘 이해시켜보세요, 무조건 누른다고 듣지도 않을뿐더러
    책상에 앉아있는다고 공부 잘되는것도 아니잖아요,
    차리리 잘해주고 맞춰주면서 공부하도록 유도하시는게 낫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5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0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6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6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7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7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