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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메리온이 그렇게 이쁜가요?

몰개성 조회수 : 2,050
작성일 : 2010-11-17 18:09:27
뭐.. 개인의 취향이 다 다른거니.. 왈가왈부할 문젠 아니지만요..
여기 82서도 그렇고,
저 아는 집 마다 가보면, 죄다 포트메리온 그릇 일색이에요.
주방 잘 보이는 곳에 컬렉션하듯 고이 진열해놓은것도 좀 우습고..
지인 한분은 그 그릇을 가지고 있는걸  자랑스레? 하는것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너도 나도 다 똑같은 그릇을 쓰니..
한식엔 별로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문양도 그렇고,
이젠, 포트메리온 안쓰는 집이 드문것 같네요.

저처럼, 포트메리온 안좋아하는 분도 계시겠지요?
원래도 안좋아했지만, 너무 찬양하는 분위기라 더 싫어지네요.
IP : 118.33.xxx.17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11.17 6:13 PM (115.41.xxx.10)

    막 쓰기 좋은 것 중에 젤 이쁘다고나 할까.

  • 2. **
    '10.11.17 6:14 PM (110.35.xxx.38)

    그냥 개인 취향이지요
    포트메리언이 나름 명품 소리 들으면서도
    가격대가 그리 높지 않아서 구입하기가 다른 그릇에 비해 좀 쉬운 편이구요
    그래선지 장식장에 고이 모셔둔다기 보다 실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는것같더군요

  • 3. 음..
    '10.11.17 6:14 PM (183.103.xxx.176)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데는..다~ 이유가 있는거겠죠.
    10여년전 포트메리온을 백화점서 첨 봤을때..첫눈에 참 이쁘다싶었어요.
    지금은 워낙 많은 분들이 소장하고있으니..조금 식상할만도 하구요.
    저는 일상용그릇으로 자주써요. 굵직해서 잘 깨지지않는게 넘 좋아요.
    가끔 빌보나..쯔비벨도 쓰구요..
    포터메리온 말고도 얼마나 이쁜 그릇들이 많아요?
    그냥 본인 눈에 이쁘면 되죠 뭐~

  • 4. 개취...
    '10.11.17 6:15 PM (58.145.xxx.147)

    개인취향이죠뭐.
    막쓰기좋고 튼튼하고요. 그러면서 장식적인효과까지.
    저도 첨엔 포메 정신없어서 싫어했는데 써보니 자꾸 손이가게되더라구요.ㅋ

  • 5. 맨첨에는 싫더니만
    '10.11.17 6:16 PM (180.66.xxx.4)

    그냥 그릇의 질감이 좋더라구요. 하나둘씩 사 모은게 .. 셋트가 되니 손님오심 그걸 내는 거지요.
    포트메리온은 기본형아닌것은 비싸서 사기 힘들던데.. 전 비싸던데요..ㅎㅎㅎ

  • 6. .
    '10.11.17 6:18 PM (58.228.xxx.227)

    실용적이고 튼튼하고 여러 음식에 잘 어울려요.
    그릇 많은데 포트메리온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 7. -_-
    '10.11.17 6:27 PM (203.130.xxx.123)

    유행하기 전부터 썼어요.
    제 취향엔 좋아요. 전 얇은 그릇싫어해서요.
    지나치게 하얀것도 싫어해요. 그리고 무늬는 화려한게 아니죠.
    풀과 나비가 머 화려해요,, 요즘 한식만 먹는것도 아니고 저희집은 1/3은 양식이에요.
    남들이 다쓰던 안쓰던 상관안해요. 남의집도 거의 안가봐서 있는지없는지모르고.
    여긴 찬양일색도 아니에요. 이런글올라오면 좋아한다도 있고 나도 싫어한다도 있어요.
    코스트코만큼은 아니지만 잊을만하면 올라오는 글이에요.

    자랑하는 지인이 싫으신거면 멀 그런걸 자랑하냐고 지인한테 퉁박주세요.
    싫어하는건 이상하신거 아니니까 좋아하는 사람 이상하게만 생각지마세요.

  • 8. ??
    '10.11.17 6:28 PM (121.254.xxx.173)

    정말 안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초대받은집 가서 밥을 먹는데 두툼한 접시 느낌도 좋고 뭐 별거 안차렸는데도 뭔가 꽉 찬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떄부터 이뻐보이기 시작해서 구입했네요.
    요리 잘하시는 분들은 그냥 흰색그릇이 최고라고 하는데 전 음식을 못해서인가 포메에다가 상 차려놓으면 뭔가 껄쩍지근하게 차려놓은거 같은 느낌들더라구요. 저희남편한테 어떻냐고 하니까 밥이 더 맛있데요..ㅎㅎㅎ

  • 9. 바베뜨
    '10.11.17 6:51 PM (116.33.xxx.66)

    저는 거꾸로 이런 시선이 걸리더군요.
    명품이고 자시고 모르겠고 그냥 두툼하고 그립감이 좋아서 손이 자꾸 가는것 뿐인데 어쩌다 놀러오는 사람들 시선이 그래요. 이걸 명품으로 알고 좋다고 쓰냐?? 뭐 이런.
    요즘은 개나 소나 다있거나 명품도 아닌것이 또 이게 뭐가 이쁘냐? 뭐 이러면서요.

    저는 오히려 편하지 않은 사람이 같이 온다면 아예 넣어두고 다른 그릇 써요.
    그냥 내 편하고 좋아서 쓰는건데 말에 오르내리기 싫어서.

  • 10. ..
    '10.11.17 6:51 PM (110.14.xxx.164)

    저도 몇년전까진 쳐다도 안봤는데 갑자기 괜찮아 보여서 몇가지 샀어요
    튼튼한건 최고에요 제가 아직 하나도 안깬거 보면요
    난 별로여도 그사람은 좋아하는거니 그냥 이쁘다 해주세요

  • 11.
    '10.11.17 6:55 PM (118.46.xxx.35)

    튼튼하고 두툼해서 느낌이 좋아서 가끔씩 쓰고있어요.

  • 12. 실용적
    '10.11.17 6:57 PM (112.153.xxx.19)

    이쁘면서 실용적이지 않나요?
    그냥 두루두루 쓰기 좋아서 전 잘 써요.

  • 13.
    '10.11.17 7:03 PM (211.207.xxx.111)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09&sn=off...

  • 14. 음,
    '10.11.17 7:07 PM (121.190.xxx.7)

    30년전에 남대문 가서 수입해온거 처음 봤는데 그땐 정말 혹했어요.
    하지만 학생때였고 몇번 보니 금방 실증 나던데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래두고 써도 좋다니 취향의 문제겠죠.

  • 15. 전..
    '10.11.17 7:13 PM (211.207.xxx.111)

    이쁘더라구요...제생각엔 그냥 별루라고 하는 분들은 본인이 직접 써보지 않은 분들이 더 많을거 같아요..보는것보다 설겆이 하고 다루고 할때 장점이 더 느껴져요.. 아님 주야장천 그것만 쓰다가 싫증난 분이거나...

  • 16. 근데
    '10.11.17 7:14 PM (58.145.xxx.147)

    잘쓰는사람도있는데 거기다대고 몰개성이라니...
    좀 그렇네요. 그냥 개인취향일뿐.
    싫으면 안쓰시면되는거구요.

  • 17. ,,,
    '10.11.17 7:17 PM (112.214.xxx.10)

    이런 글이 반복되니깐 좀 시니컬하게 말하고싶은데요.
    누가 이 그릇 꼭 사라고 돈 쥐어주는 거 아니잖아요. 그냥 자기 눈에 이뻐서 자기 돈 투자해서 샀는데 그거가지고 왈가왈부하는게 전 좀 웃겨요. 내 눈에 이쁘면 되는거고, 아니면 안 사서 쓰면 돼는거죠. 그릇세계의 유행이랄까 트렌드랄까 좀 뭐가 이쁘다하면서 우르르 몰아가는 경향이 있긴하지만 그건 자신이 중심잡아야지 분위기 탓할것도 아니구요.

  • 18. ㅇㅇ
    '10.11.17 7:22 PM (58.145.xxx.147)

    그리고. 오히려이런글이 더 자기중심없는것같아보여요.
    설사 사람들이 유행에 우르르한다해도,
    본인이 별로 관심없고 안예뻐보이면 안사고 안써도 아무렇지않지않나요?
    이런글 쓸 필요없이요.

  • 19. 명품은
    '10.11.17 7:23 PM (121.166.xxx.214)

    아니지요,,,가격대도 그렇지만 일단 재질 자체가 명품 소리 나올 재질은 아니라고 봐요,
    그릇장에 쟁여두고 손님오면 조명까지 켜는 사람 보니 좀 오버한다는 생각은 드는데요,,
    저도 하나도 가져보지 못한채로 남의 집에서 구경하다 질린 케이스에요,

  • 20. .
    '10.11.17 8:00 PM (211.230.xxx.149)

    포트메리온은 갖고있지 않지만 정말 그릇은 개인 취향이지요^^
    설겆이해서 뽀드득 닦아줄때 넘 예뻐요~
    내 손에 착 감기고 내가 좋으면 쓰는거지요.

  • 21. 포트메리온
    '10.11.17 8:04 PM (116.37.xxx.138)

    가격대비 예쁘고 튼튼해요.. 명품그릇은 아니예요.

  • 22. 제가
    '10.11.17 8:48 PM (124.50.xxx.133)

    15년 전 결혼 할 때 포트메리온 거의 풀 세트로 샀는데
    매일 매일 막 사용해도 깨지지 않고 아직까지 씽크대 한 자리 차지하고 있어요
    깨진거라고는 한 10년전에 산 벨 머그...이건 정말 잘깨지더라구요
    빌보 디자인 나이프도 비슷한 느낌..막 쓰기 좋아요
    이것도 6인조로 모든 디자인 다 샀는데 머그 말고는 깨지지 않고 잘 쓰고 있어요

  • 23. 촌촌...
    '10.11.17 9:24 PM (122.252.xxx.211)

    백화점에 진열된 비교적 고가의 그릇 중
    그렇게 촌스럽고 요란한 그릇은 정말 드물죠.

    맨 처음 매장에서 봤을 때
    아니 왜 천냥하우스 물건이 여기에?/?

    취향은 다향하다지만
    비교적 세련되고 심플하면서 고급스런 디자인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포트메리온은 정말 촌스럽고 난삽해보이는 제품이죠.

  • 24. .
    '10.11.17 9:59 PM (112.149.xxx.70)

    대표적인 국민 그릇이잖아요.
    그나마,수입그릇중에 가장 저렴하고(코렐 같은 브랜드는 제외)
    뭉툭하고,좀 무딘 디자인이라
    막써도 깨지지않고, 한마디로,
    막쓰기에 딱 좋은게.. 포트메리온 말고는 대체브랜드가 없어요.
    손님 초대같은 경우에는
    절대 내놓기 민망한 그릇이구요.

  • 25. 근데
    '10.11.17 11:40 PM (119.64.xxx.204)

    이젠 웬만한 집 가면 다 그 그릇이니 3초백처럼 느껴지네요.
    저도 세트로 언니가 사줘서 가지고 있었는데 그게 포트메리온인지 여기 82에서 알았어요.

  • 26. 내가안쓰면
    '10.11.18 12:01 AM (119.70.xxx.180)

    그렇게 말하나봅니다.
    뭐,어쨋던,막써도 싸구려티는 안납니다.
    싸구려그릇은 아니니깐요. 또, 막살수는 없는
    가격이구요. 아무리 흔하다고해도.
    그러니 생각만큼 만만치 않으니 여기에다 올린거죠.
    누가뭐라나요,자기가 좋은거 쓰면 되는거지 별루라면서
    논란의 제목으로 올린다는건 괜한 심술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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