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동인데 형제는 싫다..라는 아이도 있죠?

... 조회수 : 951
작성일 : 2010-11-17 16:55:26
저희아인데요.6살이요.
싫대요.
동생 낳지 말래요.
엄마 아플것 같다고 싫다네요.
속마음은 지금 온가족이 자기에게 집중되어 있는 사랑을 뺏기기 싫은거겠죠.^^

외롭냐고 물어보니
정색을 하네요. 아니요라고.

저래도 있으면 참 잘 봐줄 성품인데.ㅎㅎ

아..그리고 외동이라고 이기적이고 버릇없다는건 정말 선입견 같아요.
저희아이 좀 늦게 태어나서 어른들이 오냐오냐 이쁘다 하는편이지만
어른들에게 한번도 버릇없는 행동을 한적은 없어요.
때리거나 소리지르거나 나쁜말하거나..등등.
말배울때부터 희한하게 존대말로 배워서 존대말 꼬박꼬박하고
어디가서도 수선피지않고 어른들이랑도 자분자분 얘기하고..

저도 국민학교때 그땐 외동이 좀 드물었던지라.
외동딸 여자아이의 괴팍한 성격탓에 그동안 외동에 대한 선입견이 좀 있었는데..
제아이 보고 아...외동이라고 다 그렇진 않구나..라는 선입견이 깨졌네요..
제가 뭐 딱히 교육을 어떻게 뭘 시키는건 아니예요.

요새 엄마들 하나 있다고 다 오냐오냐 버릇없게 안키우던데..^^

외동아이보고 이기적이고 버릇없을것이다라는 선입견은 깨주세요~~~^^

앗참..좐박도..외동아들..ㅎㅎㅎ
IP : 116.41.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7 5:03 PM (110.14.xxx.164)

    우리앤 동생들 너무 이뻐하고 밥까지 먹여주고 업어주고 엄마 동생낳아달라고 지금도 그러는데
    주변 친구들 보면 동생 싫다는 애도 많아요

  • 2. 제 주변에도
    '10.11.17 5:08 PM (116.120.xxx.3)

    친구 아가들 첫째한테 물어보면, 동생 싫다고 하던데요..
    한 3~4살 된 아가인데두요.
    동생에 대한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라고 하잖아요. ㅡ.ㅡ

  • 3. .
    '10.11.17 5:21 PM (119.201.xxx.137)

    울아들도 동생은 싫다면서 형아를 만들어 달라네요...--;;;

  • 4. ...
    '10.11.17 5:41 PM (119.69.xxx.16)

    저희딸은 초등 5학년인데 지금도 가끔 동생 낳아달라고 졸라요;;
    이쁜애기들 보면 이뻐 죽을라 하고
    늙어서 못낳으니 네가 얼릉 커거 결혼해서 낳으라고 하면
    자기가 목욕시키고 다 한다고 낳으라네요;;

  • 5. ..
    '10.11.17 5:58 PM (60.240.xxx.2)

    제 아들이 동생 낳지 말라고 하는 1인입니다. 7살인데요.. 예전부터 줄기차게 자긴 동생이 필요 없다네요. 굳이 필요하다면 형이 필요하다,, 그러네요,,ㅎ

  • 6. ..
    '10.11.17 6:13 PM (124.197.xxx.98)

    저희 애도 동생 낳아줄까 하니 아니라면서 동네 누나 이름 꺼내네요. 누나나 형을 동생들보다 좋아하는 거 같아요.

  • 7. 울아들
    '10.11.17 8:00 PM (112.164.xxx.62)

    11살
    싫대요, 가끔 누나 있는거는 부러운데 동생은 절대 싫대요
    애들은 자기 편하고 자기 좋은대로 인거 같아요
    우리때보다 많이 틀리지요
    그냥 하나로 맘접고 편하고 즐겁게 살아요

  • 8. 그게요..
    '10.11.17 8:19 PM (125.185.xxx.9)

    지 멋대로 변하던데요...
    유아땐 절대로 안된다...
    초딩땐 여자동생이어애만 한다...

    으이구...어쩌라구요...
    부모님이 결정하세요...

  • 9. .
    '10.11.18 2:06 AM (115.137.xxx.229)

    조카보니 어릴땐 낳아달라더니 머리 크고나선 싫다고 하데요. (지금 중학생..)
    대신 언니는 있었음 좋겠다고..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