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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때마다..벗겨먹고 가는..영국유학생..절친...
친했었고, 만나면 유쾌한 친구였죠. 베스트프랜드는 아니였지만...
저도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그 친구도 그래요...
근데...그친구는... 5년쨰 영국유학중인데, 일년에 두어번 한국 들어옵니다.
오면...청담동에서 와인, 파스타 먹고 20만원 가량..항상 제가 쏩니다.
첨엔...즐겁고 기분좋게 쐈어요. 유학생인 친구가 잠깐 들어오는데, 그친구와 더치 할순 없잖아요...
근데...5년이 넘어가는데, 이 친구...맨날 한국와서...왔다고 알리고 보자고 하더니..
돈 한번을 안냅니다...낼 생각조차 안해요. 당연히 내가 내야 하는 분위기....
언니인데다가..지는 유학생이라 이거죠.
근데...처음 한두해는..그렇게 좋은데서 먹여 보내면 맘이 뿌듯하고 기분좋았는데,
3년 넘어가서부터는...쫌 얌체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싸이 정도로만 가끔 연락하다가..한국오면..언니 나 왔어. 언제 봐.
이렇게해서 만나고...벗겨먹고. 언니 고마워.떙.
출국 언제하는지 조차도 몰르고 싸이로 늘..알죠....
그렇게 대접하고 보내도...영국 살면서..들어올떄..그 흔한 티백차 하나 안사오더군요.
이거..얌체 맞죠?
아마..지 친구들 만날땐...안그럴꺼예요....난 벗겨먹는 언니인가...
좀..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지치기를 해여겠죠?
연락을 끊으려니 5년동안..걔한테 쐈던..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담번에 만날땐..이때까지 내가 샀으니..이번에 니가 사..갑자기 돌변해서 말하기도 그렇고..
지 좋자고 하는 유학생활인데,,올때마다 저러니..너무 염치없단 생각이 들어요.
그냥 조용히 가지치기 할까요?
전.다른건 몰라도 염치 모르고,얌체같은 아이들은 정말 싫어해요.
나의 진심을...이용했기 때문에..
1. 네..
'10.11.17 3:56 PM (58.145.xxx.147)저도 아는동생이 늘 얻어먹기만했었는데요.
어느날 영국어학연수가는걸보고 맘속으로 가지치기했어요..2. 치세요
'10.11.17 3:56 PM (211.252.xxx.1)선물도 안사오고 염치없네요,,그런 사람 한국들어온다고 달라질까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성의가 없고 염치가 없는 사람이네요
3. n.n
'10.11.17 3:59 PM (210.216.xxx.207)선물 뭐 이런거 안 주나요?
최소한 열쇠고리도 안 내민다면 본전생각 하실만 할 것 같은데요~
영국에 놀러 가세요~
한 2주 같이 지내다 오시면 될 것 같아요.4. 원글
'10.11.17 3:59 PM (58.148.xxx.169)근데..궁금한게...유학가있다 잠깐씩 들어오는 친구들은...원래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밥 사는거죠? 유학중인 친구가 밥사는 건 거의 없죠? (이건 잘살고 못살고의 문제가 개입될 일은 아닌거죠)
그떄도 더치 하나요?5. ㅇㅇ
'10.11.17 4:02 PM (58.145.xxx.147)제 친구는 유학생인데 본인이 사려고만해서 저희가 뜯어말려서 더치합니다.
유학생이라고 다그런건 아닌것같구요
여기서 맨날 얻어먹기만하면서 해외여행가고 연수가고 유학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사람나름인듯..6. 유학
'10.11.17 4:02 PM (221.138.xxx.206)유학과 이민을 동급으로 보긴 그렇지만 제친구는 이민자인데 여기 올 때마다
친구들 만나면 본인이 돈 많이 냅니다. 자긴 여행자라고 돈 쓰러왔다고....7. 참
'10.11.17 4:07 PM (125.177.xxx.193)염치없는 후배네요.
가지치기 하심이 옳겠어요.8. 전
'10.11.17 4:08 PM (180.231.xxx.48)외국에서 만난 한국인 동생이 있는데요.
전 한국에 살고, 그 친구는 거기서 영주권 받았어요.
2~3년에 한번씩 한국 들어오는데... 사실 영주권 받았다 해도..
젊은아이 혼자 돈 버는거, 거기생활비 비싸서 남는거 없거든요.
그래도 꼭 더치 하던지.. 밥은 내가 사고, 차는 그친구가 사고 해요.
제가 볼때는 인간에 대한 예의인걸요.9. ㄷㄷ
'10.11.17 4:08 PM (124.51.xxx.106)허걱;; 제친구들 유학생들 많아요. 베프가 영국에 프랑스에 있는데
제가 밥사면 그친구가 차사고.. 아무래도 제가 비싼쪽을 사긴하지만 (선뜻 그렇게 되더라구요)
꼬박꼬박 홍차 커피...바리바리 사다줍니다. 최근에는 르쿠르제 조리도구 세트로 사와서 제가 예뻐해줬네요. 정말 어이없는 동생이네요. 뭐라고 해주세요~!!10. 빈손으로 와서
'10.11.17 4:13 PM (115.178.xxx.253)5년째 얻어먹고만 간다는 얘기네요.
무성의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들어올때 작은거라도 사오는게 예의같은데..
원글님에 대해서 무시하거나 생각 자체가 없는 사람...
어차피 안볼생각도 하고 계신거니
저라면 불러서 얘기하겠어요.
"나는 니가 이쁘니 밥사는것도 괜찮고 이금액이 나한테 큰것도 아니다. 그렇다 해도
5년동안 너는 그냥 빈손으로 와서 밥만 먹고 가니 니가 날 어찌 생각하는건지
좀 그렇다. 혹시 니가 다른 사람만나도 그렇게는 하지마라. 기본 예의가 아니다"11. 머...
'10.11.17 4:15 PM (125.178.xxx.16)영국 유학 따지고 말고 할 거 없이 사람 됨됨이의 문젭니다.
저람 슬슬 가지치기에 들어갈 듯.12. ㅜㅜ
'10.11.17 4:16 PM (124.51.xxx.106)담에 또 연락오면 한마디 해주세요.
"내가 또 밥 사야하니? "13. 그냥
'10.11.17 4:23 PM (152.99.xxx.175)가지치기하세요.돈쓰고 피곤한 케이스네요.
14. 만나지마
'10.11.17 4:31 PM (211.200.xxx.90)만나지마세요,
야속할지 모르지만 그 후배는 그저 한국오면 밥사주는 밥줄정도로밖에 안볼거예요.
영국 물가 비싸다하지만,경제적으로 풍요롭고 한국에 1년에 두세번 들어올 정도라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
그런데도 밥 한번 안사고, 들어올때 작은 선물하나 안사온다면
그저 밥줄로밖에 안보는거예요.15. `
'10.11.17 4:34 PM (61.74.xxx.13)이건 뭐, 원글님 글로만 판단하자면
절친이 아니라
5년째 매년 나타나는
작년에 왔던 각설이 ~ 아닌가요.
영국에서 슈퍼만 가도 널린 티백홍차도 하나 안들고 오다니요.16. ...
'10.11.17 4:36 PM (220.120.xxx.54)경제사정과 상관없이 거지근성 투철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냥 가지치기하세요..
그간 쓴 돈은 인생공부한셈 치구요..
뭔 고학생도 아니고, 돈도 있고 일년에 몇번씩 한국 들어올 정도면서 선물 하나 없다는건 님을 그냥 봉으로 아는거에요..17. 진짜
'10.11.17 4:46 PM (116.120.xxx.3)염치없는 후배네요..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참
선물 하나 없이 들어오면서 항상 언니에게 돈을 내게 한다니~
별로 상대할 가치가 없는 사람 같아요.. 조용히 가지치세요18. ..
'10.11.17 4:55 PM (124.136.xxx.166)제 친구도 영국 현지 회사에 있는데 종종 한국 와요
근데 제가 밥을 사긴 하는데
그 대신 제가 화장품을 좀 좋아라해서..
화장품이나 향수 같은거 사 오더군요.
한국에 수입 안 되는 상표나 혹은 면세쪽에서 싼거 사 와서 저 줘서
제가 더 많이 받게 되는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한국오면 한식 먹고 싶다고해서 한식 먹고 어떨때는 떡볶이랑 튀김도 먹는.......... -_-a
아무튼 20만원짜리 파스타나 와인 먹지 않아요
파스타 먹고 싶으면 유럽에서 먹지 왜 한국 와서 먹는대요 ?19. 원글
'10.11.17 4:56 PM (58.148.xxx.169)한국사는 절친이면...고민할 가치도 없는 일이었겠죠.
유학중이라는 이유때문에 제가 여지껏 좀 참았는데, 글보니...절친이 얌체 맞군요...전 제가 넘 각박한줄알고 헤깔렸거든요...20. .......
'10.11.17 5:07 PM (124.53.xxx.137)음.. 이때까지 너무 아까우셨으니까
영국에 한번 다녀오시고 (일주일~열흘쯤) 다 얻어먹고 나서
가지치기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아우.. 정말 많이 얌체네요.21. .....
'10.11.17 5:08 PM (124.53.xxx.137)아, 아니면 안가더라도 나 영국갈껀데...하고 말이라도 흘려보세요.
반응이 어떤지..22. ...
'10.11.17 5:46 PM (58.7.xxx.81)우왕. 윗님 굳아이디어!
23. zzz
'10.11.17 6:22 PM (112.214.xxx.10)원글님이 헷갈리만 하시겠어요. 저 같아도 절친이 외국갔다오면 한국에서 제가 밥 한끼는 살 것 같거든요, 근데 20만원어치는 좀 힘들고 한 5만원 선에서 제가 밥사주면 그냥 서로 섭섭할것도 없었을것 같아요, 외국살면 한국와서 와인보다는 한식먹고싶어하지않남.. 그나저나 5년째 그러면서 티백하나, 화장품하나 안사온 그 친구 너무하네요. 러쉬제품 영국이 싸니깐 전 친구한테 사다달라고하고 친구한테는 집밥 해서 먹이고 그러거든요. 그 친구 영국가면 한번은 밥 사겠지만 2일째부터 안면몰수한다에 한표. 얌체들은 안바뀌어요. 이 다음부터는 니가 사, 이러기보담은 그냥 선약있다고 하시고 차만 한잔 하세요. 차값 2만원은 쏠 수 있잖아요 ㅋㅋ 야,우리 5년째 이러는데 어째 난 티백하나 구경도 못해봤다 이런 말도 하시구요. 그래도 행동변화가 없으면 가지치기 원츄
24. 멀리하세요
'10.11.17 7:04 PM (58.225.xxx.57)저도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편이지만.... ^ ^
사람 사이 뭔가가 주고 받는게 있어야지
식사비용도 거금이고요
피붙이라도 싫겠어요 !!!!!
게다가 출국때는 연락도 없이 쌩 ??25. dc
'10.11.17 7:48 PM (59.13.xxx.71)이런거 이해안가요. 미국에서 오래살고, 왔다갔다 많이 하지만, 어릴때 (20대)는, 선물 사오면 밥사주고 친구들이 그랬는데, 이제 30대 넘어가구 하니깐, 그럴돈도 없고, 또 친척들/가족들 선물땜에 여유가 없더라구요. 근데 왜 한국 오면 사야하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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