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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많이 읽은 글에 이명박 정권 싫어하는 분위기 놀랍다고 글 쓴 사람
글 분위기와 쓰는 단어, 아이피가 낯익다 했더니
역시 같은 사람인가봐요.
알바들이 대부분 그렇듯 예전 글들은 다 지웠는데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 있을 거에요.
여대야 말로 성의 불평등 아니냐,
왜 의견이 다르다고 비하하느냐
논리는 없이 오직 이 두 마디로 계속 뱅뱅 돌았었죠.
첨으로 구글링이란 걸 해봤어요.
http://www.google.co.kr/search?source=ig&hl=ko&rlz=&q=175.112.41&btnG=Google+...
1. 봄비
'10.11.17 2:50 PM (112.187.xxx.33)저도 알바로서 말씀드립니다.
아이피 뒷자리까지 똑같다고 확신할 수 있나요?
구글링까지는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결과를 공개적으로 올리는 것은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그것이 공권력이 자행하는 정치사찰의 축소버전 같아서 소름 끼칩니다.2. phua
'10.11.17 2:55 PM (218.52.xxx.110)구체적으로 내가 이런 글을 썼는데
당신들이 요렇게 댓글을 쓰는 것을 보니 가카와 똑같다...
라고 실예를 들어서 말해야지
아닌 밤중에 홍두께라고....3. 킁
'10.11.17 2:55 PM (211.42.xxx.225)봄비님께 누가 또 알바라고 했나보군요..ㅋㅋ
꼴통알바, 민주알바, 참여알바, 민노알바..진보알바...
서로들 알바래 쩝;;4. ...
'10.11.17 3:00 PM (183.105.xxx.115)모당은 대놓고 알바를 쓰니까 억울하면 모당에게 하소연 하세요.
알바쓰지 말라고.
모당 지지해도 모당이 알바를 쓰니까 괜히 알바로 몰린다고 알바쓰지 말라고 하세요.
모당이 알바를 쓰는 이상 알바라고 하지 않을수 없죠.5. 공정한 의견
'10.11.17 3:01 PM (183.100.xxx.68)인터넷에서 공정한 의견개진을 위해서 여러명의 목소리는 들을 필요가 있지만
악의를 가지고 비아냥거리는 특정 목적을 가진 목소리도 예의를 갖추어 들어야 할까요?
전 봄비님 같은 글은 얼마든지라도 듣겠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글은 보면 불쾌해지는 게 사실이예요.
그럴땐 저도 구글링 한번 해봅니다. 그런데... 그럴때마다 특정 게시판과의 연관상이 있더군요.
저 그 게시판에 가입해서 들어가봤습니다.
아주 재미있더군요. 기도 안 차요. 분란일으키는 방법을 서로 전수해주고
자기가 어떻게 돌 던졌는지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면서 시시덕거리며 놀더군요.
여기저기서 이 사이트를 알고 있고
여기에 일부러 돌 던지러 들어오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어요.
그리고 봄비님....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지 않습니까....
우리가 최악을 상대로 비난을 해야지, 왜 서로 물어뜯지못해 안달을 해야 하는건가요.
가끔 봄비님 글을 보면ㄴ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가 바라고 추구하는 것은 같을진대
왜, 더 독야청정하고 더 도덕적이고 더 이성적이라는 우위에 서야 하는지
꼭 그것이 다른 한편을 비난해야만 하는 것인지
내가 이성적이고 판단력이 바르다는 것을 최악을 인정해주면서, 최악이 그럴수 있다고 두둔하면서까지
다른 한편을 비난해야 하는지 답답할 뿐입니다.6. 그런일
'10.11.17 3:02 PM (121.146.xxx.50)할 필요 있나요.
뭘 그리 깊이 생각 하시나요.
앞으로 다가올 무궁무진한 정보들로도 머리가 무거울텐데
지나간,혹은 비슷한 해가지고 머릿속에 저장할 필요가 ...일회용처럼 흘리고 말지요7. ㅋ
'10.11.17 3:06 PM (211.49.xxx.125)봄비/ 수구개꼴통 알바놈이나 진보개꼴통 알바놈이나 나라 망치는데 협력한 건 매일반이다.
노선싸움과 진보카르텔로 나라를 망쳐먹은 더러운 노회찬, 최장집류 꼴진보 개잡놈들이야말로
쥐새끼가 뒷배봐주는 망국의 원흉놈들이지.
정신차려라~ 개알바것아!!!8. 깍뚜기
'10.11.17 3:07 PM (122.46.xxx.130)에잇~ 댓글 재활용한다고 궁색한...건 아니겠지요?
원글님(문제의 '알바'?를 가리킴) 글에서 의미있는 지적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분법적으로 전선을 긋다보면 어느 순간에 자신이 비판하는 '악마'에 대해서 같은 방법으로 대응하게 되지요.
mb를 악마화하는 것만으로 mb를 물리칠 수 있을까...갈수록 회의가 듭니다.
82에서 기독교를 '개독'이라 일컬으며 몸서리를 치는 태도... 비판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비판하는 대상의 종교적 맹목성을 그대로 모방하는 경우가 많다고 느낍니다. 그게 상대방의 수준에 맞는 언어이기 때문에 일부러 그러는 것일까? 라고 쓸데없이 깊이 생각한 점도 있습니다.
더불어 자신과 정치적 입장이 다른 여성 정치인에 대해서 가부장제, 마초적 시각보다는 백배는 더 끔찍한 비유를 들어서 그 정치인을 난도질하는 글들에는 정말 참담해지더군요. 나쁜 놈을 비판하는 방식은 매우 다양한데, 그 놈이 나쁜 탓이겠지만, 비판하는 사람들이 여러 언어 중 가장 저질스런 언어를 선택한 경우, 저는 비판자의 정당성이 퇴색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제 말은, 온 국민 힘모아 'mb타도'를 외치지 말자는 게 아니라 (외치고 또 외쳐야죠)
이분법적 전선 긋기, 악마에 대한 악마적 언어가 일부분 필요하지만, 그 전력의 절반이라도 할애하여, '왜 mb가 되었을까, 왜 여러 세대, 여러 지역이 골고루 mb를 지지했을까...'를 연구해보는 것도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mb 현상은 과거의 낡은 지역 감정이나 기득권의 자기 수호로만은 설명될 수 없다고 보구요. 그렇게 본다면, 과연 과거 10년간의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성취를 엿먹이는 그 결과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다시 한 번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은... 가끔은 사람들이 mb의 체제의 악덕으로 귀결될 수 있는 삶의 여러 면면에 대해서는 놀랍게도 무비판적이고 심지어 '현실이란 이름'으로 관용적인 혹은 체념적인 태도까지 보이는 걸 관찰하게 됩니다. (교육, 소비, 노동 문제 등...) 이거 엄청 모순되는 거 아닌가요. 진부한 표현이지만... 선거시기 정치적 좌표는 '민주적'일지 모르지만, 일상에서는 지독히도 '보수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다 단순한 어법의 폐해가 아닐까 싶어요. mb대 반mb의 두 가지 언어가 그 안에 잠복한 다양한 소수 언어를 묵살하는 셈이랄까... 이건 기나긴 이야기니 일단 패쓰!)
또한 상대가 A라고 말하는 것을 까기 위해서 -A라고 같은 수준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상대의 수준을 뛰어넘는 언어와 전략을 개발하는 것도 겸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용에 대한 반작용보다는 새로운 언어를요.
다만, 원글님 역시 좀 더 정교하게 글을 쓰셨담 좋았겠죠. 형식 논리상으로 글에 [주장 +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화 상대자의 감수성을 고려하지 않는 전략이 뭐...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어쩌면 정공법일 수도 있겠지만요 ㅋ 게다가 이런 인터넷 공간에서는 현실 공간에서 쉽게 배설(꼭 나쁜 의미는 아닙니다)할 수 없는 욕설의 카타르시스가 늘 필요하기에, 싸지르는 분노를 청교도적으로(?) 억압할 필요는 없지요. 제대로 된 언론이 없다보니 인터넷은 나름대로 소중한 소통의 창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원글님도 이렇게 '자유롭게' 비난의 언사를 하신게 아니겠어요?
암튼 원글님 덕(?)에, 원글님 생각과 제 생각이 100% 같은 건 아니지만, 제거해야할 적에 대해서 어떤 언어로 말할 것인가, 생각이 다른 사람과 어떤 식으로 토론을 하는 것이 정당하고 또 효과적일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게 되네요.9. 깍뚜기
'10.11.17 3:07 PM (122.46.xxx.130)아참. 저도 알바같지 않나요?
이 정도면 나름 고수급에 드는 알바가 아닐런지 자평해봅니다 -_-;;;10. 양비론
'10.11.17 3:09 PM (183.100.xxx.68)211.49.83.xxx 쓰는 분.
양비론 펴는 사람들이 제일 나쁜 쪽 편인 건 아시죠?
이승만때부터 써먹던 수법인데.11. 깍뚜기님
'10.11.17 3:17 PM (183.100.xxx.68)깍뚜기님이 무슨 말을 하시는건지 저도 알겠습니다만,
아닌 밤중에 홍두깨로 막무가내 쳐들어와서
너희집 인간들 썩었니 사상이 의심스럽니 똥물을 뒤집어써도 할말이 없니 하며 고래고래 삿대질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 상종해야 할까요?
그 사람이, 우리집을 모함해서 우리집 사람들 사이를 이간질시키고 우리집 재산을 불법으로 도둑질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게시판에 장난치는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붙잡고 앉아서 술주정하는구나, 술이 취해서 헛소리 중이구나, 그래 니가 생각하는 것도 일리가 있구나 이렇게
토닥토닥거리면서 일일이 이성적으로 대해줘야 할까요?
누구나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못하거든요. 같이 멱살잡고 싸울래요.
그 사람이 이 게시판에서 분탕질치는 것도 이성적으로 받아줘야 한다는 것도 의견이라면
저처럼 대놓고 싸워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의견입니다.12. 봄비
'10.11.17 3:25 PM (112.187.xxx.33)공정한 의견/ 저는 그런 경우에라도 우리가 민주주의를 바라고 있다면
알바라고 단정짓는 것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툭하면 구글링 결과를 공개하는 것... 정치사찰과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 깍뚜기님이나 그와 비슷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지적하는 지점은 그것을 넘어서는 어떤 행태입니다.
저는 여기서 열성적인 민주당 지지자도 알바라고 집단 다구리를 당하는 것을 여러번 봤습니다.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제 생각은 그렇네요.
지금 시간이 없어서 길게 쓰지 못하겠지만,
님께서 가슴 아프신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다른 이들도 가슴이 아플 수 있겠지요.
저는 여기서 여러차례 말씀드렸습니다. 신자유주의에 반대한다구요.
저는 신자유주의 때문에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진심으로요. (비꼬는거 아닙니다)
그것 때문에 죽어간 농민과 노동자들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저 위에서 저한테 욕하는 사람이 카르텔이라는 적절한 용어를 사용했네요.
신자유주의 때문에 보수카르텔이 강화되고
우리는 짚신을 신고 있었는데 그것마저 벗어서 맨몸으로 부들부들 떨며 싸워야 할판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한나라당과 조중동을 모피에 총칼까지 차게 생겼는데....
그래서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것이 이메가 일당들한테 가장 크게 타격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ㅋ님 같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극히 드물더군요.
요건또님에 이어 딱 두번째로 저 사람에 대해 뭐라고 하는 분을 뵈었네요.
이건 왜 이렇습니까?13. 깍뚜기
'10.11.17 3:26 PM (122.46.xxx.130)윗님 / 제 댓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분노의 언어, 부정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설마 제 진의가, '엄훠, 어떻게 그렇게 험한 말을 할 수 있는거죠? 야만스럽게...우리
착하게 살아요~'라고 오해하시는 것 아니겠지요?
미친놈에게 미친놈!이라고 말하는 것... 그거 해야죠. 삿대질이요? 쌍욕?
솔직히 오프에서 번개해서 욕하기 대회하면 저! 1등을 자신이 있는 입이 거친 녀자입니다.
디씨에서 알바질 하는 생퀴들하고 뻑하면 맞장뜨는 험한 녀자입니다.
(자랑은 아니군요. 쩝)
대놓고 싸우지 말자고 하는 것...아니지요. 저도 틈나는대로 이 세상과 대놓고 싸우느라
요즘 너무 피곤하고 힘듭니다.
제 말씀은 여기서 알바로 몰리는 (실제이든 은유이든) 글들에도 미묘하게 차이가 있다고 느껴서 그런 겁니다. 그리고 너무나 얼척없는 글이라면 아예 무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때도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솔직히 제가 알바라면 저주의 그 언사를 보면서 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구요. 그리고 그 정도 글에 82가 분탕질이 일어날까?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저도 님의 말씀의 진의에는 공감합니다. 다만 님께서 말씀하신 방식 + a 의 개발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으로서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즉 님께서 말씀하신 방식을 전적으로 부정한다는 뜻은 아니라는 의미이고, 그런 점에서 님의 의견은 존중하는 바입니다)14. 깍뚜기
'10.11.17 3:26 PM (122.46.xxx.130)윗님은 183.100.136.님이에요 ^^
15. 깍뚜기
'10.11.17 3:27 PM (122.46.xxx.130)에효, 댓글보니 봄비님과 저는 진정 알바인가요? ㅋㅋㅋ
척결해주세요!!!16. 원글님
'10.11.17 3:33 PM (61.101.xxx.62)같은 사람이 있어서 그 게시판에 정치 얘기라면 혐오감느끼는 사람들이 나온다는 생각은 못 해보셨죠?
이런 의견도 있고 저런 의견도 있는거지 아이피 조사는 왜 합니까? 할일 없으세요?
제발 무슨 글 꼬투리 잡아서 아이피 추적하고 과거에 올린 글은 어땠느니 저땠느니 하는 짓이 없어져야 진정 자게에서 정치이야기도 환영받고 자유롭게 자기글을 쓸겁니다.17. 시니피앙
'10.11.17 3:39 PM (116.37.xxx.41)자신의 아이피로 구글링해 보세요.
제 경우엔 제가 쓰지 않은 글들도 제법 잡힙디다.
심증은 있지만 정확한 물증이 될 수 없는 이런 방식의 척결은
오히려 진성 알바에게 유리한 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분탕질의 의도가 뻔히 보이는 그런 글들에는 '개무시'가 상책인 것 같습니다.
그들은 대화를 하고자 온 것도 아니고,
그들 나름의 계몽(!)을 하러 온 것은 더더욱 아니요(차라리 논리를 갖고 와서 설득을 좀 시켜줘봐바)
오로지 분탕질로 말미암아 82쿡 게시판을 와해해보려는 수작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않습니까.18. 오히려
'10.11.17 3:42 PM (183.100.xxx.68)그럴만큼 책임감이 있게 글을 써야 한다는 의미라고 봅니다.
여기가 익명게시판이고, 많은 사람들이 로그인 없이 아무런 제재없이 글을 읽고 쓰니까요.
솔직히 실명제라도 했으면 하네요. 아니면 아이디를 걸고 쓰든지.... 무엇이든,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19. T.P.O.
'10.11.17 3:59 PM (125.181.xxx.50)분탕질 '지켜만' 보다가 망한 게시판들 많이 봤네요 ㅠ
그리고 '지켜만' 보다가 이지경까지 왔구요...
구글링도 하나의'행동' 이 아닐까요??? 전 참으로 이성적이지 못해서...
여기서 '봄비' 님한테 알바라고 하는 거 거의 못봤는데..^^;
제가 못보고 지나친 부분이 많은건지...이제 '깍뚜기'님까지...ㅋㅋㅋ
위의 어느분처럼 '대놓고' 싸울랍니다 !!!20. 이글 쓴
'10.11.17 4:34 PM (125.187.xxx.175)원글입니다.
구글링이라는 거 오늘 처음 해봤어요.
정치사찰이니 하는 거창한 말씀까지야...제가 저 사람의 신분까지 조사할 힘도 없는데요.
누구나 컴퓨터 하는 사람이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썼을 뿐입니다.
아이피 주소 끝자리까지 안 나왔는데 그 사람인 줄 어찌 아느냐, 확실한 물증을 갖고 와보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어요. 제가 수사관도 아닌데, 어찌 그럴 수 있겠어요?
한 사람이 글을 쓰다보면 자신도 보르게 반복하는 언어의 습관과 분위기, 그것과 아이피 주소 앞부분이 딱 맞아떨어졌을 뿐이에요. 제가 그의 글에 반박 댓글을 여러번 달았던 사람이라 기억하고 있던 내용이죠. 확실항 물증이라 할 수는 없지만요.
제가 이 글은 쓴 이유는, 저 사람의 신원을 밝혀내서 족치자~ 가 아니고,
안상수란 인간이 양성한다는 그 전사들이 이미 여기저기서 분탕질을 치고 있을테고
저 사람이 그 '전사'건 아니건 간에, 나름 자신의 주관을 피력하는 글이 아닌,
작정하고 <분탕질>하기 위한 글을 쓰는 사람이라 판단되었구요.
---이 글 이후로도 쓴 글 보니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의 글을 뭉뚱그려서 여기 게시판은 왜 이러기도 하고 저러기도 하냐 일관성 없고 이중적이고 쓸모없는 곳이다- 라는 식으로 폄훼하고 있더군요---
그런 사람이 이곳 게시판을 휘젓고 다니는데 적어도 경계하는 마음으로 무시를 하든 대거리를 하든 해야 겠다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이명박을 좋아하면 알바다- 라는 아메바 같은 생각으로 쓴 글은 아님을 분명히 합니다.
여기에 안상수네 알바들이 한 두 명만 있을까요?
저들끼리 원글 쓰고, 추임새 넣고 동조하고 하면서 물을 흐리려고 하지 않겠어요?
동아일보 기자 글에도 여기 댓글 쓰지 않는 대부분의 회원들은 동아일보에 대해 호의적인 것처럼 건방지게 82 게시판 대표인 양 글 쓴 누군가 때문에 분노의 댓글이 수두룩 달리지 않았던가요?
무시를 하려 해도 분위기 파악 못 한 상태에서는 제대로 무시하기도 힘들겠더군요.
저도 전에 무슨 알바니 하는 말 한 번 들어서 그 더러운 기분 압니다.
하지만, 그래도, 하여간 이 글은 써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이상입니다.21. 사월의눈동자
'10.11.17 4:48 PM (220.85.xxx.253)분탕질 '지켜만' 보다가 망한 게시판들 많이 봤네요 2222222222222222222
봄비님, 깍뚜기 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비아냥 대며 잘못된 형평성의 잣대를 들이대시는 것 같아요.
그런 글 보면 응원하다가도 한순간에 지쳐버립니다.
아직 대선, 총선에 임하지도 않았습니다.
누가 님들께 알바라 했다고, 지금 본질을 호도하고 계시는 겁니까???
설사 님들께 알바라 한 사람이 있다고, 한들 많은 82이 분들이 동조 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22. 지나다
'10.11.17 5:10 PM (110.15.xxx.164)분탕질 '지켜만' 보다가 망한 게시판들 많이 봤네요 3333333333
저 밑에 글 중에 마클에서 옮겨왔다는 글 있죠?
거기가 망한 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촛불성금으로 조직적으로 알바들이 뛰었죠.
아니,정직원이려나?사건은 일단락났지만 결과를 보세요.무섭더군요.
거기에 계속된 분탕질,사람을 짜증나게 해서 결국 발돌리게 합니다.
사월의 눈동자님이 하신 말씀에도 동감합니다.본질을 자꾸 호도하지 않았음.
양쪽으로 지치는 느낌 듭니다.23. 봄비
'10.11.17 5:28 PM (112.187.xxx.33)깍뚜기님을 비롯 그 비슷한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 지적하고 있는 건
대꾸할 가치조차 없는... 명백한 분탕질 글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지요.
애초 이 글을 파생시킨 그 원글이 얘기하는 것도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에 대한 반응이 아니었나요?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논리적인 반박을 하거나
최소한 진지한 답글을 달기라도 하는 것이 아니라 막무가내로 조롱하고 비아냥거리고
욕지거리하면서 말그대로 '다구리'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설령 분탕질 의도가 빤한 글일지라도 그런 것에도 무대응... 가벼운 무시, 스킵이 더 효과적인 것 같다는 의견이구요.
그리고 그 반대의견이 소수일 때 그 소수는 어떤 의견을 말하건 눈에 도드라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들과 반대지점에 서있는... 상대적으로 다수인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하면
보는 사람들에게나 당사자들에게는 한마디씩 하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그 한마디들도 별 비중없이 다뤄집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지인에게 여름 휴가철에 내려가 신세를 지는 사람들은
'이번 한번만인데 뭐...' 이런 생각을 갖지만
제주도에 거주하는 사람은 수많은 지인들을 대접해야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뭐가 본질을 호도하는 겁니까? 대체 그 본질이 뭔가요?
민주주의 정신에 훼손이 가더라도 우리의 정당한 목적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그 과정에서 빚어지는 얼마간의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 뭐 그런 것을 마씀하시는 겁니까?
저한테 개알바라고 하는 사람이 당장 저 위에도 한명 있네요.
그러니 최소한 한껀은 있다고..... 유치뽕짝으로 대답해드리면 되겠습니까?
나와 다른 의견들을 섣불리 알바의 의견으로 단정지으면서
물대포와 음향대포를 동원하는 인간들과 똑같아지지 말자...
민주주의를 외치는 우리는 민주주의 원칙을 지킬려는 노력을 그보다는 조금 더 해보자...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저의 말솜씨가 딸려서 그렇겠지만 그런 의견까지 분탕질을 조장하거나 방조하는 것으로 들린다면...
뭘 더 어찌 해야할까요>24. 깍뚜기
'10.11.17 5:54 PM (118.234.xxx.57)봄비님은 알바 소릴 좀 여러번 들었고 왓비 짭이란 말까지
저도 뭐 지방선거때 상상 초월의 욕을 들어서요 (속으로
여전히 들을만 했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테죠)
물론 거기에 좌절했다면 이렇게 남아있지 않겠지요
저는 스탈린주의를 비판하는 겁니다
반mb로 연대하되 다양한 목소리가 서로를 배척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터넷에서도 그런 커뮤니티들이 있죠
그리고 제 긴 글의 중심의견을 봐주세요
저도 누구보다 이 곳에 애정이 있습니다
정권에 대해 싸우는 중이고(지금도 싸우러 가는 중)
다시 한번 엠비에 대해 스탈린적인 방법으로
싸우고 싶진 않네요. 게시판 분탕질엔 저 역시
나름의 방식으로 싸울 것입니다25. T.P.O.
'10.11.17 6:08 PM (125.181.xxx.50)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
뭐 댓글 쭉 읽어보니 나오는 답이네요 ㅠㅠ
사실, 저는 저를 진보라 생각한 적 없고 반mb입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싸우는 방법 뿐인가봐요...
근데 봄비님이 알바 소리로 억울하신지는 알겠는데요.
본인이 자꾸 '나 알바다' 하며 글 쓰시는건 본질 호도같아 보이긴 합니다.26. 깍뚜기
'10.11.17 6:22 PM (180.224.xxx.35)윗님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만' 싸우겠단 게 아니라요
각자의 목소리가 모여 연다하겠단 거에요
님말씀대로라면 저도 지독한 반mb에요
지금 사대강 데모하러 왔다니께요
진보가 분열로 망하는 게 아니라
전체주의적 언어가 연대를 해치기도 하죠
제 벗이 언젠가 82의 이런 분위기를 보고 식겁하더군요
(참고로 그녀는 노사모 출신 참여당 지지자)
이런 분위기에 힘들어하는 반mb가 많습니다
안보려고 하지 마세요
암튼 지금은 바빠서 이만
사대강 영산댐 건설에 화딱지가 납니다
싸워야죠!!27. 원글과 다른 얘기
'10.11.17 6:59 PM (70.66.xxx.39)반mb 쪽에 서신 분들이 나머지 생각까지 모두 같을 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즉 반mb가 진보와 동의어는 아니라는 것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 부분을 명확히 이해하고 구별하시는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 사이에 늘 소통의 갭이 보입니다.
댓글들 보면서 또다시 드는 생각이라 답답한 마음도 생기고 해서 적어봤습니다.
반mb진영안에서도 민주적으로 서로의 입장의 차이를 살피고 들어봐주고 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거기까지는 가지도 못하는 상태로 그저 이미 다 동의하고 있는 사안(반mb)에 대해서 퍼붓는 일에만 온힘을 다하고 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사실 그냥 카타르시스를 공유할 뿐인 걸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입장의 차이에 대해 누가 언급을 하면 진보는 분열로 망하느니 하는 얘기가 바로 나오죠.28. 아..
'10.11.18 8:33 AM (211.196.xxx.193)이런...
이 댓글 산으로 가는중 입니다.. 양해를..
봄비님의 오류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평가의 잣대가 애매모호 하다는것 입니다
맞는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호응을 받지 못하는건...
며칠전 봄비님은 누구신가요? 와 비슷한 제목의글 댓글에 분명 봄비님이
구글링해서 아이피 추적 하는건 현 정부의 민간 사찰이나 뭐가 다르냐
나는 그짓거리 안 한다 하며 원글이 어떤 사람인지 누가 구글링해서 알아봐달라 하셨죠?
그거 앞뒤가 안 맞는말 아닌가요? 내손에는 피 묻히기 싫다 누가 해달라?
그래 놓고는 지금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도 알바로서 말씀드립니다.
아이피 뒷자리까지 똑같다고 확신할 수 있나요?
구글링까지는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결과를 공개적으로 올리는 것은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그것이 공권력이 자행하는 정치사찰의 축소버전 같아서 소름 끼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글을 남기시다니..
그날도 (지금 원글이 지웠습니다만..) 이건 아닌데 싶었어요..
비꼬고 비아냥 거리는건 지나칠수 있는데 이런식의 자가당착은 하시는게 아니지요..
아..
그리고 깍뚜기님..
자게에서의 옳은 소리는
엠비의 악마화가 아니라 악마적 만행을 바로 알자 라는 의미 아닌가요?
악마화라니... 그건 악마가 아닌데 악마라고 부르고 만든다는 소리인줄 알고 있습니다만..29. 봄비
'10.11.18 9:56 AM (112.187.xxx.33)예. 윗님. 제가 자가당착적 인간이라서 그렇구요...
저는 구글링 공개하는 것을 하지 말라는 건 나름 풍자식으로 한다는 것이 그리 되고 말았네요.
됐나요?
그냥 내가 자가당착적이고 모순적인 인간이라서 그렇다고 칩시다.30. 깍뚜기
'10.11.18 10:25 AM (122.46.xxx.130)아.. 님 전체 맥락 무시하고 말꼬리하나 잡느라 애쓰셨습니다
다른 부분은 또 없나요? -_-;;
정 불편하시다면 "저도 엠비가 극악무도한 악마라고 생각해요" 라는 말을
분명히 해둡니다...
제가 '악마화'라고 말한 건 체제와 관료와 이 시대의 여러 상황을 고려한
비판이 핵심적이지, 한 개인에 대한 악마적 언사로는 한계가 있단 뜻인데
(즉 악마에 대항해 악마 수준으로 악다구니를 쓰는)
님의 독해력으로 미루어보아 '그렇담 인간 엠비는 문제가 없다는 거냐'
라고 반문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엠비를 패지 말자는 게 아니에요.
전국민적 저항이라도 해야할 판이죠. 그런데 그 싸움을 하는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같아도 그 과정에서의 방법, 표현법들을 같지 않아요.
제가 어디 엠비의 만행에 대한 비판글에서도 그런 소리했나요?
이 글이 다시 쓰여지게 된 맥락과 그 원글의 댓글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시길요~
님의 언어로 말하자면 저도 '악마적 만행'을 비판하고 있당게요
어쩌면 '~화' ~zation 의 의미에 대한 오해가 있다면 바로 잡습니다.
이 개념을 어떤 의미로 쓰고 있는지 각주라도 달 걸 그랬나봐요. ㅋ
그렇지만 봄비님의 풍자를 오해한 건 전적으로 님의 독해력 탓이에요.
(맥락무시하고) 봄비는 A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A를 주장한다. 그러므로 이랬다 저랬다 자가당착이라는 말씀이신데...
한 단어는 어떤 문장에서 어떤 맥락에서 쓰이는 가에 따라서 총체적인 의미가 결정되는 것이고
아이러니도 있고 풍자도 있고요. 저 맥락에서 봄비님은 여전히 구글링을 반대하고 있어요.
결국 봄비님은 A를 계속 말하는데, 아..님께서 A를 말하고 있는 사람에게 -A를 동시에 말한다고 지적하니, 안타깝게도 님께서 자가당착적 언술을 하신 셈이에요.
(아, 왜 이리 길기 말하고 있지? ;;;;)31. 하하하하~
'10.11.18 5:05 PM (211.196.xxx.193)아 네~ 풍자도 모르고 문맥도 모릅니다~
네~~~ 네~~~~ 암요 누가 하신 말씀 이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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