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일 수능보는 학생들 청심환 먹지 마세요!!!

수능대박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0-11-17 12:24:03
엊그제인가 ebs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긴장된다고 청심환 사다먹는데
오히려 안좋데요 청심환이 일종의 신경안정제인데 오히려 부작용이 생긴다고
먹지말라고 방송에서 의사가 말하네요.
저희집에는 수험생이 없어서 자세히는 안봤는데 암튼 먹이지 말랬어요..
그리고 점심 도시락은 평소양의 80% 정도만 먹되 고단백 고열량으로 먹으라고 하네요
뭐든 평소에 하던 대로만 하라고 하네요...
밑에 청심환 질문 보고 제 아이의 일 같아서 말씀 드리고 갑니다.
모두 좋은 성적 거두세요..

초1맘인데 제가 더 떨리네요  
아자 아자 화이팅!!!!!!!!!!!!!!!!!!!!
IP : 116.33.xxx.1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3맘
    '10.11.17 12:29 PM (175.205.xxx.114)

    청심환 절대로 먹지 말래요~

  • 2. 진짜루
    '10.11.17 12:45 PM (122.45.xxx.33)

    절대 네버 먹이지 마세요
    우리집 고3 제작년 말아먹고
    1년간 피눈물 흘렸어요

    인서울 했지만 1년이란 시간 낭비하고
    그뜨거운 여름을 한 번 더 보낼때
    에미 가슴은 숯으로 변했어요

    첫시간 언어 정말 1등급 한번도 안놓친 과목부터 몽롱 해지더니
    결국 나올 수 없는 점수로 다른 과목까지 영향을 받아서 재수

    다른 아이들 신학기 가방사고 옷사러 돌아 다닐때
    우리아이가 흘린 눈물

    정말 참담했지요

    올해 또 수능을 치릅니다

    모든 수험생들 아자아자 파이팅~

  • 3. 맞아요
    '10.11.17 12:45 PM (24.10.xxx.55)

    청심환을 마음을 안정시키고 느슨하게 만들어주는 신경 안정제 계통이라
    너무너무 초조할때는 약간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을지
    특히 수학 같이 신경 곤두세우고 시간 재가며 문제 푸는데는 독약 이예요
    시간 가는게 천천히 느껴지고 도무지 긴장이 안되서
    문제를 얼마나 느릿느릿 읽고 천천히 풀게 되는지...
    처음엔 떨려도 시험지 받아 한두문제 풀기 시작하면 차분하게 마음 착 가라앉고
    그냥 모의고사 보듯 풀게 되니
    청심환이나 특별한 비방은 필요없어오

  • 4. 제이니
    '10.11.17 12:52 PM (211.211.xxx.170)

    지금으로부터 23년전 학력고사를 내가 왜 말아먹었는지 그 의문이 지금에야 밝혀지는구료~
    지금도 생생한 그 몽롱함.. 부웅 뜬 기분.. 도대체가 예민해지지 않는 생각들..
    그게 청심환때문이었다니
    그때 내가 청심환을 안먹었음 혹시 지금의 남편이랑 결혼도 안했으려나~
    그게 사실이라면 한사람의 운명을 바꿔놓은 미운 청심환!!!
    내 모자란 실력탓은 절때루 아님었다고 우기고 시퍼요

  • 5. 저도
    '10.11.17 12:56 PM (110.10.xxx.55)

    윗분과 동감입니다.
    먹고 수능내내 졸다 자다 몽롱하다....지문이 읽히지 않았어요.
    대학 간것이 신기할정도 입니다,,,-,-

  • 6. 000
    '10.11.17 1:08 PM (59.11.xxx.99)

    울 신랑..수탐 2 완전 자느라 말아드시고~
    수능 20점이나 떨어져서는....
    원하는 대학 못가고~그냥저냥 집근처 대학 다니면서 군대갔다가 자퇴하고
    일본으로 날라버린 케이스입니다~

    물론 그래가지구 일본서 우리 둘이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다는...슬픈 이야기..ㅋㅋㅋ

  • 7. 웃음조각*^^*
    '10.11.17 1:29 PM (125.252.xxx.182)

    저 고3때 너무너무 소심하고 마음이 약해서 보다못한 친정어머니 대입 시험날 청심환을 주셨어요.

    그런데 정말이지 저도 그거 먹고 졸았습니다.

    제 자리가 라지에이터 바로 옆자리여서 졸았다고도 생각은 들었지만.. 청심환도 한몫 한 것 같아요.

    정말 소심하고 긴장이 심한 사람이 중요한 시험에서 조는게 말이 되나요?

    저도 대입시험 망했던 적 있습니다. 그 뒤로 다른 사람에게도 청심환 먹이지 말라고 이야기 해줘요.

  • 8. ..
    '10.11.17 2:01 PM (211.221.xxx.140)

    정신이 멍해지면서 손발이 풀리고 온몸이 나른해지면서 졸음이 밀려오거나
    부작용으로 멀미증세로 속이 메슥거리고 계속 울렁거리고 어지럽기도 해요.

  • 9. ..
    '10.11.17 2:15 PM (119.201.xxx.137)

    청심환 한개 다 먹으면 절 대 안되고 먹더라도 그 전날 밤에 반정도만 먹어야 해요..그러면 밤새 잠 안와서 뒤척이거나 하지 않고 잠 푹 자고 그담날도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 10. 비비
    '10.11.17 3:25 PM (221.151.xxx.168)

    맞아요. 제가 알기론 안정제란것은 수면제 기능이 있어 정신이 몽롱해지고 졸음이 몰려와서 수험생에게는 최악이예요.

  • 11. 비비
    '10.11.17 3:27 PM (221.151.xxx.168)

    고단백 식사도 권장할만한 식사는 아니네요. 식사를 가볍게 해야 위에 부담이 적어 집중력이 향상된다는 의학 보고서를 읽은적이 있어요. 무거운 고기류는 식후에 위에 부담을 줘서 몸을 퍼지게 한다고요.

  • 12. 저도 희생자
    '10.11.17 6:57 PM (123.109.xxx.188)

    저도 엄마가 내민 청심환 한알 한입에 쓸어넣고 그날 시험도 한입에 말아먹었슴돠...
    도대체 문제를 읽어도 읽어도 이해가 안되고...도대체 뭘하다 나왔는지 그 다음날까지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977 지금 여론조사 경선인단 전화받았어요... 3 경기도지사 2010/05/11 537
539976 집에서 피아노 개인레슨 받고 싶은데 피아노는 어떤걸 구매할까요? 5 초등2학년남.. 2010/05/11 710
539975 ~~서울 장안평 . 면목동쪽 조용한 한정식집..... 조~이 2010/05/11 757
539974 '촛불소녀' 한채민, "<조선> 인터뷰 내용 사실과 다르다" 정면 반박 2 투표합시다 2010/05/11 824
539973 청정원에서 나온...카레의 여왕 드셔보신분~ 12 카레의 여왕.. 2010/05/11 2,077
539972 부채가 있는 가족 사망시 상속포기절차는 어떻게 하나요? 2 궁금 2010/05/11 891
539971 조선일보의 인터뷰들.... 그나마도 왜곡이었네요. 2 세우실 2010/05/11 542
539970 드라마 시티홀에 나오는 말 5 투표합시다 2010/05/11 740
539969 방금 미디어 리서치에서 전화 받았어요 2 선거인단 2010/05/11 519
539968 장터에서 중고옷 파시던 느티나무님 2010/05/11 699
539967 명이나물 생으로 살 수 있는 곳 아시나요? 9 해볼테야 2010/05/11 997
539966 코스트코 예전 쇼핑백 3 가방 2010/05/11 1,336
539965 미국쇠고기 먹는 사람 주위에 있어요? 32 광우병 2010/05/11 1,786
539964 마늘쫑..고추장에 무쳐 먹을때요..^^; 5 초보 2010/05/11 1,031
539963 근데 선거에서 야당이 참패할거란생각도듭니다... 19 행복 2010/05/11 1,699
539962 그 똑똑해 보이던 청와대 대변인은 왜 ... 13 이해안됨 2010/05/11 1,826
539961 靑, 'MB의 촛불 발언' 긴급진화 나서 15 소망이 2010/05/11 1,534
539960 떡국떡과 쌀을 뻥튀기하려는데요... 5 심심풀이 간.. 2010/05/11 891
539959 인천분께 질문, 송도 가족사랑 병원 어떻게 가야 하나요? 3 .. 2010/05/11 630
539958 李대통령 "4대강, 반대 있는 만큼 더욱 완벽하게 해야" 11 세우실 2010/05/11 523
539957 동생 싫다는 다섯살.. 어떻게 얘기해야 좋을까요? 5 큰아이맘 2010/05/11 633
539956 주말에 빡센 일정으로 통영 여행다녀왔어요! + 영화 '하하하' 11 즐거웠어요!.. 2010/05/11 1,519
539955 일산분들 중1남 논술학원 정보 공유해주세요. 3 배려노력 2010/05/11 738
539954 친구가 유산을 했데요... 10 조언부탁 2010/05/11 1,262
539953 경기도지사 선거인단 신청했는대.. 8 이상해..... 2010/05/11 1,360
539952 우리 시댁은 시누가 ...... 8 막내올케 2010/05/11 2,270
539951 정운찬 "노무현 정부로부터 핍박 많이 받았다" 24 소망이 2010/05/11 1,338
539950 일본경유 항공사은 어디가 좋은가요??? 4 궁금 2010/05/11 511
539949 사당역에서 동창모임하기 좋은곳 3 사당역 2010/05/11 858
539948 인터넷 상의 유용한 글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4 자갈치아지매.. 2010/05/11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