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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다리 아픈 일과성 활액막염이란거요..
mri까지 해봤는데 심하지 않고 약간의 염증소견은 있지만 일상생활은 하되 체육같은거 하지 말고
되도록 많이 걷거나 무리 하지 말라고 했어요.참..딸아이고 12살인데 또래보다 키가 작네요.
그당시 처방 받은 부르펜 한 두번 먹고 며칠 지나면서 괜찮아지더니..가끔 그런 통증이 약하게 다시
오곤 하길래 다시 특진의 예약 해서 진료 했는데..특진의 선생님도..별로 걱정할 필요 없다시면서
보통 단기간 안에 괜찮아진다는거에요.근데 특진 받던 시점도 통증 시작된 시초 따져보면 몇 달
지난 뒤였거든요.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사선생님도 그러냐고 하면서..그래도 괜찮을거라고 해서
그냥 돌아왔거든요.
근데 이게 참..은근히 신경 쓰이게..잊을만 하면 또 아프다고 하고..어젯밤부터 또 아프다고 하니..
처음 아팠을때처럼 심하진 않지만..그래도 통증을 느낄 정도고..오늘 아침에 학교 보내놓고 나니
다른 병원을 찾아가봐야 되나 싶고 걱정만 가득이네요.
검색을 좀 해보니..보통 일과성활액막염은..특별한 치료 없이 진통제 정도 처방으로 넘어간다고
하는데...자녀분 들 키우시면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들...한 두번 앓고 재발 없었나요?쭉 이어서
아픈건 아니지만...조금 걸었다거나 피곤하다 싶으면 가끔식 아프다고 하니 너무 신경 쓰이기도
하고...다른 병원을 더 가봐야 될런지...성장에 방해될까 걱정도 되고..흐지부지 하다가 어른 되서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될까 걱정 되네요.아이 키우면서 많이 겪으시는 거 같던데..경험 있으신 분 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1. 제 아들경우
'10.11.17 9:36 AM (99.226.xxx.231)7살때 처음 자고 일어나더니 다리가 아프다고 해 분당 차병원에서 활액막염 진단 받았었어요.
진통제도 안 줬구요. 그냥 며칠 쉬라고만 했는데,며칠 후 거짓말같이 괜찮아 졌어요.
2학년때쯤 같은 증상이 있어서 동네 정형외과 갔더니 같은 진단.
그때는 진통제였는지 약 처방 받아 며칠 먹었구요.
그후 한번 또 그랬는데,그때는 병원 안 가고 며칠 쉬게 했구요.
결국 3번 그랬는데
지금 중 2인데 그 이후엔 그런적이 없어요.
성장엔 큰 문제가 되는것 같지는 않구요.
지금 키 180에 몸무게 69. 건강해요.
너무 걱정 마시고 충분히 쉬게 해주세요.2. 원글.
'10.11.17 9:50 AM (175.112.xxx.184)키 너무 부럽네요^^저번주에 내장산 가서 평지지만 평소보다 좀 걸었다고 그런거 같기도 하고..다른때도 조금만 피곤하거나 걸어도 아프다는 말 하더라구요.6월부터 지금까지 한 열번도 넘는거 같아요.다만 하루이틀 지나면 통증이 잦아들어서 괜찮아지니 그냥 넘기곤 해왔거든요.그래도 99님 아드님은 횟수나 기간이 간격이 있었군요.얼마 전 시아버지가 고관절 안좋다고 수술 받았는데..그런것도 생각 나고..워낙 자주 재발 하니..신경이 쓰이네요.그래도 성장에 문제 안된거 같다니 안심이네요.고맙습니다^^
3. .
'10.11.17 1:50 PM (180.70.xxx.168)저희 아이는 작년에 신종플루를 앓고나서 그 뒷끝처럼 왔었어요.
바이러스성 활액막염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병원에 입원해서 3일인가 있었어요.
약만 잘 먹으면 집에 있어도 되는데 꼼짝하지 말고 다리를 전혀 움직이지 않아야 재발없이 빨리 낫는다고 하는데 아이가 집에 있으면 가만 있지를 않아서 입원해서 침대에 아예 다리를 묶어놓고 못 움직이게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