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바람난 남편, 마음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싶어요

.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0-11-17 05:51:25
정말 철썩같이 믿었던 남편인데, 바람 핀 것을 알게 되었네요.
남편이나 저나 이혼할 생각은 없습니다.
마음이 지옥인데 누구에게도 말할 생각이 없습니다.
예전에 82에 이런 주제로 글을 올리셔던 분이 계셨는데 기억이 안나서요.
혹시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추신 : 남편을 믿지 마세요.
IP : 83.27.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7 6:13 AM (211.33.xxx.187)

    아빠가 바람난게 엄마한테 들켜서 집이 발칵 뒤집혔을때 뭘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 알아보다 읽은 책입니다.

    내 남자가 바람났다. (캡사이신 송강희 지음)

    바람을 알게 되었을때의 상황 판단, 대처법, 마음다스리는 법등이 적혀있습니다.
    여기 글도 많지만 이 책도 꼭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 되실꺼에요..
    제가 읽고 엄마 많이 도움 드렸구요.. 저도 예방차원에서 미리 공부해 두었습니다.
    모쪼록 마음 잘 다스리셔서 지금의 고통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2. ^^
    '10.11.17 8:20 AM (221.159.xxx.96)

    다음 카페에 글쓴님과 같은 문제로 고통 받는 분들 카페가 있어요
    가셔서 보시고 위로도 받으시고 도움도 받으시고..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그럭저럭 살아 지더라구요

  • 3. 음..
    '10.11.17 9:18 AM (211.41.xxx.191)

    이혼하실 마음이 없으시 다면
    우선 자기 세뇌에 들어가세요
    그것 밖에는 없어요
    글고
    정말 살 닻는 것도 소름끼치고 싫겠지만
    그럴 수록 이열치열이라고..부부 관계를 해야..되더 라구요..
    노래 가사에도 있지요..'잊을건 잊어야 돼..'
    그냥 잊으세요
    친구 들과 그런 주제로 말씀 나누지 말구요
    그럴 때 오히려 친구 들 이나 가까운 사람 들이 더 괴로움을 줍니다..

  • 4. 시간이 약
    '10.11.17 9:57 AM (221.138.xxx.83)

    쉽게 넘어갈 수 없는 일입니다.
    흥분이 될 때 심호흡 하시고 한발짝 물러서서 돌아보세요.
    나중에 상처될 말은 되도록 하지 마시길...
    뱉고나면 후회만 남습니다.

  • 5. 지나가다
    '10.11.17 10:33 AM (125.188.xxx.11)

    법륜스님이 쓴 책 읽어보세요.요즘 베스트셀러인데 제목을 잊었네요.배신감과 분노 참기 힘들테지만 우리나라 문화상 외도를 하지 않는 남편들 거의 없을 겁니다.다들 모르니 살고, 알게 되어도 이혼한 후 그간 누리던 생활 수준 유지하기 힘들고 자녀들 문제도 걱정이니 참고 살지요.님의 인생은 님의 것 입니다.외부의 문제로 심하게 흔들리지 마세요. 지금의 문제와 분노 또한 다 지나가겠지요.

  • 6. ...
    '10.11.17 10:48 AM (122.40.xxx.67)

    힘든 시간을 보내시겠네요.
    근데 이혼은 안할거라 생각하고 애들에겐 티를 내지 않고 살자고 하니까
    처음 몇달은 완전 지옥이었지만 조금씩 잊혀져가요.
    누가 보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요.
    그래도 문뜩 떠오르면 온몸이 부르르 떨리며 이렇게 저 인간 면죄부 줘도 되나 싶기도 하구요.
    사는게 참 더러워요.
    그릇이 큰 인간인냥 덕으로 감싼다고 하며 살아요.

  • 7. 스님의 주례사
    '10.11.18 2:41 AM (210.121.xxx.67)

    목차에 보니, 윗 분 말씀하신 항목이 있네요..

    저는 법륜 스님 책은 조금 더 있다 읽어보라고 하고 싶네요. 맨 처음 추천대로

    캡사이신이란 필명으로 마이클럽에서 날렸던 분이 쓴 책 먼저 보시고..생각 좀 정리하시고

    그 다음 법륜 스님 책 보세요..지금은 분노가 너무 커서, 잘못하면 법륜 스님 글은 기름 붓는 일일 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5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5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8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3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6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9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2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4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7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6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2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5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4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7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7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4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3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7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3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6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0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2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9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4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0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