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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큰일이에요..도와주세요..

ㅠㅠ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10-11-17 01:04:07
아파트에서 말티즈 키우고 있는데요...결국 민원이 들어왔어요..
강아지가 너무 짖는다구요...
제가 외출할때 많이 짖나봐요...ㅠㅠ
어떻게 해야하나요?
성대수술 시키라고 하는데....그것은 못할것 같구요...ㅠㅠ
확실한 방법 꼭 부탁드립니다....
IP : 220.82.xxx.2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7 1:23 AM (118.220.xxx.241)

    저도 강쥐맘이라서 저희집 강아지들이 이웃에 피해줄까봐 항상 조마 조마 하답니다.ㅠㅠ
    예전에 강쥐 카페 어떤분이 향분사식 짖음 방지기를 사용해서 효과 봤다고 글을 올려서 혹시
    필요하게 될때를 대비해서 여쭤봤더니 아보이스탑이라고 하셨던것 같아요. 지마켓에서 골드피그 도 같이 검색해 보세요.

  • 2. 혹시
    '10.11.17 1:26 AM (175.112.xxx.148)

    혹시 나가실 때 거실에 풀어놓거나 넓은 공간에 두시나요?문 가까운데 두면 바깥에서 소리나면 그때마다 개가 짖더라고요. 그래서 이 집에서 개키우는구나..그걸 알게 되기도 해요.나가실 때는 케이지에 들어가게 하고 아늑하게 해주시는 게 좋고요... 라디오도 틀어두시면 나을 겁니다. 평소에 주인이 너무 이뻐라 하고 애착관계가 깊으면 강아지가 주인이 없으면 섧게 운다고 하네요.평소에 너무 자주 안아주지 마시고 거리를 좀 두셔야 해요.잘 안되시겠지만요.그리고 집에 계실 때 아무렇지도 않게 잠깐 나가셨다가 들어오셔서 강아지가 안짖으면 칭찬해주시면 나아진다고 하더군요.짖으면 무시하시고 조용히 있으면 칭찬해 주세요.외출할 때도 갔다온다는 인사 같은 거 하지말고 걍 아무렇지도 않게 나가시고 들어오실 때도 아는 체 하지 마시고 걍 담담하게 대하시고 나중에 이뻐라 해주라고 하더군요.사실 그게 힘들기는 하죠.개들은 한번 굳어버린 습관은 안고쳐지더군요.저도 개 네마리 키우는데
    한마리가 제가 나가면 그렇게 구슬피 울더라고요.녹음해 보니까요....민폐니까 나갈 때 창 다 닫고 라디오 켜주고 그럽니다....님이 노력 많이 하셔야 할 듯.....말귀 알아듣는 사람도 아니고 정말 힘든 부분입니다. 도움이 안되실지도....ㅜㅜ

  • 3. 강아지 분리불안
    '10.11.17 1:29 AM (211.107.xxx.97)

    네이버나 다음에 강아지 분리불안 으로 검색해보시고, 그대로 실행하세요.
    그리고 분리불안증이 해소되도 복도에 사람이 지나가거나 할 때 짖을 수도 있으니까
    외부 소리가 잘 안들리는 방에 두세요.

  • 4. ....
    '10.11.17 1:32 AM (59.12.xxx.118)

    개가 짖기만 하는게 아니고 슬피 울기도 하더라구요.
    옆집에서 개를 키우는데 어느날은 가족 모두가 여행을 갔나보더라구요.
    개가 문을 두드리다 짖다가를 반복하다가 나중에는 울었어요.
    처음엔 개 짖는 소리에 짜증이 나더니 나중엔 개가 너무 불쌍했어요.
    그냥 짖는게 아니라 주인을 찾느라 짖는 것이니 그 마음이 얼마나 애가 타겠어요
    위분들 말씀처럼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네요.

  • 5. ㅠㅠ
    '10.11.17 1:41 AM (175.112.xxx.148)

    저도 우리집 개 제가 나갔을 때 어쩌나 싶어 녹음을 했는데요...너무너무 슬프게 울더라고요.그거 들으면서 저도 울었어요.....ㅠㅠ

  • 6. 40대
    '10.11.17 3:03 AM (63.224.xxx.18)

    "초크체인" 으로 훈련시키는게 추천되었던 글이예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07&sn=off...

  • 7. ..
    '10.11.17 3:29 AM (218.156.xxx.251)

    향짖음분사기도 그 어느것도 안되면 못할짓이지만 성대수술을 할지라도 꼭 끼고 살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짖는거보다 더 무서운게 하울링이예요. ㅜㅜ 아보이스탑이나 전기를 쓰는거나
    하울링은 잘 안된다고 알고있거든요.

  • 8. 어흑
    '10.11.17 7:52 AM (112.169.xxx.193)

    성대수술은 비추네요.
    애견샵 케이지안에 있던 강아지 한마리 쉰소리(귀신소리)가 나서
    왜저러냐 했더니 성대수술한 강아지라고....
    내목이 잠긴듯...답답하게 들리더군요. 할일도 못되고 절대 하지마세요.

  • 9. 에구
    '10.11.17 9:06 AM (59.186.xxx.130)

    같이놀라고 한마리 더 대려오심 안될가요?

  • 10. 케이지..
    '10.11.17 10:59 AM (203.234.xxx.3)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외출하실 때 케이지에 가두세요. 그게 자기 자리인 줄 알면(주인이 외출할 때 거기서 기다려야 하는 줄 알면) 울거나 짖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인이 외출해도 내가 짖으면 돌아올거라고 생각하니까 계속 짖는 거구요..
    저도 유기견 임보 여럿 해봤는데 대부분 유기견들이 그런 분리불안 있습니다. (왜 안그렇겠어요..)
    시간이 약이고, 반드시 돌아온다는 걸 알게 되면 덜해지긴 합니다만, 그때까지가 문제인 거죠.

    - 간단한 방법으로, 외출하고 돌아와서 강아지를 아는 척 하지 마세요. 그리고 간식을 주세요. 쿨하게. 강아지는 주인의 외출=좋은 일로 인식해야 해요. 외출할 때 간식 주시는 것도 그런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좀.. (외출하면서 준 닭갈비 간식 같은 거 급하게 먹고 혼자 죽은 강아지 이야기도 들어서..)
    - 그리고 케이지를 자기 공간이라고 인식하게 만드시고, 거기 두고 간다고 합니다. 우리가 생각할 땐 답답해서 힘들 것 같지만, 어차피 개들도 사람 없으면 다 잠 잡니다. 마루를 온몸뚱이로 굴려가면서 자는 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개들에게는 그게 편한 자리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 이 방법은 저도 아직 못써봤어요. 케이지가 4개씩이나 필요해서요. (개 네마리..)

  • 11. ^^;
    '10.11.17 11:18 AM (59.8.xxx.130)

    다들 훈련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고 하시는데...

    주로 강아지위주의 조언이지 이웃을 위한 조언은 별루 없네요...;;

    민원이 들어와서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것 보단 성대수술시켜서 함께 사는게 더 좋은방법이 아닌가요?!

    하긴 성대수술 해서도 죽어라 짖어대는 애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짖음방지 목걸이...전기충격기요..그거 넘 해도 성대가 타버려요...

    정말 이웃집에서 짖는 개소리...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정녕....

    전에 살던 아파트에....아주 떨어진 라인에 2층에 웰시코기를 키웠는데....짖는소리는
    상상을 초월했어요...정말 살인하고 싶을 정도로,,,수많은 사람들이 민원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네 생각만 하더라구요. 웰시코기는 정원에서 키워야 하는 종인데도 말이에요.

    허구헌날 여기저기 지뢰밭으로 만들고...산책나와선 아이들을 사냥감인양 달겨들고...
    우리애들한테 달겨들면 그땐 죽여버릴 각오로 다니긴 했지만....

    저 살벌하죠...저두 물론 애완견에..냥이까지 키우는 1인인데요...
    동물이 사람위가 아니라 사람아래에 동물이거든요...

    이웃을 제발 배려해주세요...다들 시도해 보시고도 정 안되면 성대수술 생각하셔야 할거에요.
    근데...그게 정말 불쌍하고 안타깝긴 하더라구요....

  • 12. 저역시
    '10.11.17 11:40 AM (59.5.xxx.127)

    지금 엄청 강쥐 짖는 거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예요...

    현재 훈련소 가있고, 이건 정말 효과 없어요ㅠ.ㅠ (그냥 집주인이 절대 개 집에 있는 거 안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곧 이사가는대요... 요기는 강쥐 키울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제 강쥐가 어느 정도 짖는 지 몰라서 허락한 거 같아요...

    지금 사는 곳에서도 강쥐 때문에 나오는 거거든요...

    그래서, 전 이웅종씨나 그 외 가정방문훈련해주시는 분께 이사하고 부탁드려볼려구요.

    이웅종 소장님은 가격이 많이 비싼 걸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또 쫒겨날 순 없으니까 ㅠ.ㅠ

    님도, 한번 방문훈련 받아보세요... 현재 고려하고 있는 방문훈련은 이웅종 소장님, 찰리브라운(요건 친구가 VJ특공대에 나온거라며 알려줬어요), 그리고 독일에서 훈련받고 오셨다는 젠틀독의 훈련 요렇게 세군데 중에서 골라서 해보려구요...

    혹시 방문훈련 하시게 됨 후기 알려주세요...

    전 담주 주말쯤 하려고 하니까 제가 먼저 하게 됨 후기 알려드릴께요...

    요것도 별 효과 없음 전 최후의 방법으로 성대수술 고려중입니다.

    누구한테 들었는데, 성대수술 한 다음 나중에 다시 원상복귀 가능한 성대수술이 있대요... 정말일까... 홍제동 한솔동물병원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암튼, 같이 화이팅해요!!!

  • 13. 시추2
    '10.11.17 3:14 PM (183.100.xxx.128)

    저도 분리불안증 때메 정말 고생한 사람인데요. 저도 민원들어와서 이사오고, 이사와선 또 민원들어올까봐 외출도 거의 안하고 꼭 외출할 때에는 강아지 유치원에 맡기고 가고 저도 이웅종 소장님이나 그런 분들한테 한번 의뢰해볼까 했는데 이런 경우에는 장소만 바뀌면 또 반복된다고 해서 포기, 그런데 지금은 어느정도 고쳐진것 같아요.
    보통 나갈 때 자연스럽게 나가라고 하던데 전 오히려 그럼 더 난리가 났어요. 그냥 자연스러운 차림은 산책가는 차림이랑 비슷해서 자기도 나가려고 짖고 .. 차라리 전 나가게 되면 나가기전에 자연스러운 차림으로 산책 한번 시키고 다시 들어와서 화장하고 옷 차려입고.. (이러면 자기는 안가는 지 아는 것 같던데..) 그리고 저희 아이는 짖으면서 문을 하도 긁어서 문 앞에 원목으로 된거 막아놓고 그 위에 담요 같은거 덮어놓고 (긁어도 소리가 덜 나니까요) 그리고 창문은 다 닫고 거실에 장난감 왕창 깔아줍니다. 첨엔 당연히 짖었는데..지금은 거의 짖지 않는 쪽으로 된 것 같아요.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 그걸 먼저 파악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나가실 때 tv켜시거나 (전 주로 홈쇼핑 소리 왕창 올려서 ㅋㅋ) 늦으시면 꼭 불 켜두고 나가시거나.. 습관이 중요한데..정말 대화도 안되니 힘들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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