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언니가 결혼가능할지..

힘들다. 조회수 : 2,781
작성일 : 2010-11-16 15:52:33
아는 언니 인데요..
한국나이 38  집안은 부모님 공무원..친정은 잘 살구요..좀 좋은 아파트에 살더라구요..ㅋ
근데 언니가 모영어학습지교사로 있어요.
4년제대학 나왔고 어학연수도 갔다왔는데 작년까지 영어학원강사하다가 나이드니 너무 늦게까지 근무하기 싫다고 영어전문학습지로 옮겨서 일하고 있어요.. 일찍 마쳐서 우선 좋다고 하네요..
저랑은 학원에서 만난 사이구요...
근데 이언니 눈이 많이 높아요..  외모는 동안이고 이쁘장하고 좀 지적으로 생겼어요..
학원 근무할때 상담하러 오는 엄마들도 이언니가 원장인줄 착각할때도 있었구요...
현재 자기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고...일반학습지랑은 차별화라고 그러면서..ㅎ
나중에 영어전문공부방이나 학원도 3년내에 차릴거랍니다..
유아나 초등저학년 경험이 적어서 학습지하는데 도움된다고 하네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제  좋은남자가 없다고 저보고도 남자없냐고 그러는데..
이조건이면
소개팅하기에 힘든조건인가요? 키작은 사람은 죽어도 싫고 42이상도 안만난다고 그러네요..
누구를 해줄지...사람도 없는데 말이죠. 어떤 사람을 해줘야될까요?
갑자기 생각나서
제 남친 동호회 선배를 소개해주려고 했는데 40넘으신분인데 금융맨인데 능력도 좋으신가 보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남친이 연락이 없네요..ㅠ.
나이 많다고 찬건지. .............이언니 결혼가능할가요? 자기맘에 드는 남자 만나기 힘들것같아서 안타깝네요.
언니는 그동안 결혼생각이 없었데요..대학때 킹카였는데...그땐 한번에 남자5명이상도 데리고 다녔다고..
그래서 나중에라도 자기가 맘만 먹으면 쉽게 만날줄알았데요..
그런데 이제 나이들어 결혼 맘먹으니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이언니 의외로 순수하고 고이 키운 화초같애요.
고생도 전혀 안해본거같구요...그런데도 맘도 넓고 착하거든요..
돈도 잘쓰고 ㅎㅎㅎ

40전에는 해야될텐데...우리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언니에게 눈을 낮춰라고 할까요? 언니조건이 많이 안좋나요?

IP : 123.199.xxx.2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
    '10.11.16 4:02 PM (123.142.xxx.197)

    흉봐달라는 건가요?

  • 2. ..
    '10.11.16 4:04 PM (221.139.xxx.85)

    연애 결혼 하셔야할거 같아요..
    소개로 가면 이뿌다는 말도 그냥 이뿐지 아니까요(원래 하려는 그저 그런말)
    나이 때문에 일단,
    외모와 성격으로 승부를 보셔야 할듯.
    남자 많은 곳으로 가보라고 하세요~

  • 3. .
    '10.11.16 4:11 PM (112.149.xxx.70)

    그래도 본인 능력이 되시니
    여자분이 눈높은거 아닐까요..
    왠만한 남자들 전~혀 눈에 안차하는 여성분들 많아요.
    30대 후반정도에서 전문직 여성분들이 대개 그러신것 같더라구요..

  • 4. .....
    '10.11.16 4:13 PM (175.124.xxx.12)

    눈 낮추라 마라는 님이 하실 얘기가 아닙니다요. 혼수 바리바리 싸줘야 하는 부모님도 아닌데 그런 소리 하면 미움만 사고 의절 당할겁니다. 남자 찾아 달라 하면 없다고 하심 되지 뭐 그런 소리 까지.

  • 5. ....
    '10.11.16 4:17 PM (222.107.xxx.51)

    샘나시나봐요?

  • 6. 힘들다.
    '10.11.16 4:36 PM (123.199.xxx.200)

    저 샘나거나 흉봐달라는거 아닌데...그냥 친언니같고 만만해서 그런겁니다.오해마세요.단 제가 생각하기에 차라리 학원강사를 하는게 결혼할때 낫지 않았겠나 싶네요...아무리 영어라고 해도 학습지 교사하는게 좀 안좋은거 같아서요...제생각이 그렇다는겁니다..

  • 7. ,,
    '10.11.16 4:41 PM (211.49.xxx.39)

    요새 여자들 다들 그러잖아요. 눈을 낮춰서까지 결혼이란걸 하고 싶지는 않은거 같아보여요.
    소개해달란 소리는 그냥 해보는 소리같아요. 애써서 안해주셔도 될듯.

  • 8. .....
    '10.11.16 5:10 PM (125.177.xxx.153)

    솔직히 38에 아무리 동안이라도 저보다 한살 어린건데...나이 들어 보일꺼에요
    직업도 별루고 ..친정이 잘 살아도 집한채 해줄 재력 아니면 ..글쎄요.
    집이 잘 살단다고 해도 막상 집 한채 사 줄 집은 흔치 않거든요.

    이런 경우 뭔가 하나는 포기하셔야 하는데 그럴거 같지도 않네요..
    작업 확실항 남자들은 아예 30대 후반 여자들은 고려도 안하더라구요

  • 9. 관심갖지마셈
    '10.11.16 5:15 PM (112.170.xxx.50)

    돈 모아놓은거 하나없고 박사과정인 언니(눈 높아요ㅠㅠ..) 최고학벌에 외모 준수하지만 평범 대기업 회사원에게 소개했는데,,
    이언니 남자한테 차였어요.. 언니 만나는동안 선봤는지 몇개월 지나지 않아서 바로 식 올리더라구요.. 아파트 가진 여자와...
    요샌 남자들도 여우라~ 따질거 다 따지잖아요. 나이가 차서 결혼하면 바로 애기 얘기 나올텐데,, 하고있는일이 안정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학원을 앞으로 할 예정이라니.. 요즘은 학원도 예전같지 않아 경쟁도 심하고 시작하면 자리잡히기까지 엄청 고생해야 할텐데,,,
    절대 소개해주지 마세요... 저 언니한테 좋은일 함 해보려다가 사이 멀어졌어요...

  • 10. 힘들다.
    '10.11.16 5:49 PM (123.199.xxx.200)

    125 177님 언니 정말 동안맞아요..제가 가까이에서 보는데..거짓말하겠어요?언니는 꾸준한 관리로 정말 30대초반으로 봐요.저도 첨에 제또래인줄 알았거든요..그리고 친정에서 왜 집 사줘야되나요??저언니 하자없는데요..지금껏 선봐도 다들 능력남이였는데 아파트기본으로 있는..근데 외모 맘에 안든다고 다 차버린거에요..선 많이 보지도 않았지만..저집에서는 아파트 사줄 생각안하고 있어요..제생각에도 왜 사야되는지 모르겠네요? 혼수는 많이 해줄거라고 엄마가 그러시던데요.. 이것도 남자가 조건이 좋아야 그만큼 해주신데요..^^

  • 11. ..
    '10.11.16 5:51 PM (125.7.xxx.66)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꼭 소개시켜달라고 닥달하는게 아니면..그나이면 남이 뭘 어째서 그렇고..그렇게 되긴 어렵습니다..충고도 오해 받을 수 있으니..그냥 두시는게 좋을듯하네요.

  • 12. 아.. 심하다..
    '10.11.16 7:51 PM (118.33.xxx.148)

    같이 흉봐달라는 건가요 하는 첫 댓글에 낄낄 웃었습니다.

    원래 젊을 때 잘나가던 여자들이 나이 들어서도 현실을 잘 모릅니다. (제 얘기입니다. 저 나이 마흔 넘은 싱글. 20대 때는 이쁘다, 도도하다, 지적이다 소리 많이 들었어요.)

    뭐하러 주선해주세요? 그냥 현실의 벽을 스스로 알 때까지 냅두세요. 괜히 이 사람 저 사람 주선해주려고 하다가 욕만 먹어요. (넌 나를 어떻게 생각해 왔기에.. 하면서요)

    그리고 나이 든 노처녀는 직장에서나 사회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남편감 만나는 게 그래도 최고에요. (자기가 만날 수 있는 남자들 중에서 아마 제일 괜찮은 남자 만날 거에요.. )

  • 13. ..
    '10.11.16 8:22 PM (119.201.xxx.137)

    결혼스펙으로는 학습지교사보다는 학원장이 더 낫고 나이 38이면 학원장 하고도 남을 나이네요..부모님 공무원에 좀 좋은아파트 살아본들 결혼스펙에 별 도움 안되구요..여자가 나이 많아도 결혼 그럭저럭 하려면 (선봐서) 교사 공무원 등등 안정직이어야해요..학습지교사는 백수보다 낫다 정도로만 쳐줌..

  • 14. -.-;;;
    '10.11.16 8:42 PM (203.130.xxx.123)

    근데 재력,미모가 왜지간히 빵빵하지않고서야 학원강사나 학습지교사나 머 큰차이는 없죠.
    아무리 동안이라고 나이가 어려지는것도 아니고, 여태까지 선본남자들 과는 다르게
    앞으로 선볼남자들이 더 마음에 안찰텐데요,,
    저랑 거의 동갑이라 주변에 눈높은 골드미스 가득한 아줌마로서 남기는 말입니다.

  • 15. 글쎄 뭐 별로
    '10.11.16 10:39 PM (124.195.xxx.126)

    여자분이 내세운 조건이라야
    키 클 것
    42세 미만일 것

    여기에 눈을 낮추라 하면 좀 이상한 거 같아요
    여자분 조건이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낮추고 올릴 기준이 되는 조건을 원하는게 아니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743 자~자~ 개인의 취향 13회 미리보기가 왔어요. 9 침팬지보다 .. 2010/05/10 1,897
539742 카드깡 올케 9 시누이 2010/05/10 1,991
539741 칠레산 청포도 한송이...7천원냈는데요.. 11 ? 2010/05/10 1,619
539740 내연녀 아주머니...-_- 6 -_- 2010/05/10 2,823
539739 이미지 압축률을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2 컴맹 2010/05/10 406
539738 야식의 유혹....어찌해야할까요??? 12 ㅠㅠ 2010/05/10 1,010
539737 유투브 동영상 빠르게 하기 1 ... 2010/05/10 1,317
539736 이외수 "천안함 소설 쓰기, 내가 졌다" 7 ㅋㅋㅋ 2010/05/10 1,549
539735 10시 다 됐네요.. 1 .. 2010/05/10 469
539734 장터 옷이요... 사이즈가 작아요...ㅠ.ㅠ 4 평범한데 슬.. 2010/05/10 687
539733 임신 초기 밤이 힘드셨던 분들 계신가요..소화불량 불면증 4 2010/05/10 710
539732 KT인터넷 전화 4 KT 2010/05/10 528
539731 저녁만 과일로 먹어도 살 빠지겠죠? 7 다이어트.... 2010/05/10 1,601
539730 경기도 사시는 분들~! 이 사람들 이름과 얼굴 꼭 기억하세요(교육위원)-수정 11 초보엄마 2010/05/10 1,385
539729 대치동이나 도곡동..복요리잘하는 집 있나요? 6 친정아버지 .. 2010/05/10 733
539728 14개월아기 책좀 추천해주세요~뭘 사줘야할지 고민예용 ;; 1 초보맘;; 2010/05/10 413
539727 원조 삼양라면 9 삼양라면 2010/05/10 1,100
539726 맛있는 당근 좀 알려주세요 4 탄수아짐 2010/05/10 374
539725 정말 많이 틀리는 맞춤법 3 dma 2010/05/10 731
539724 팔뚝 굵으신 분들(특히 키도 안크고..) 여름 옷입는 법 노하우좀.... 1 어렵다 2010/05/10 1,007
539723 좀 괜찮은 양복을 싸게 구입하려면 어디일까요? 2 남편양복몇벌.. 2010/05/10 641
539722 한혜진 정말 이쁘네요. 8 ^^ 2010/05/10 1,950
539721 노무현 대통령님의 연설문으로 만든 초상화 2 톰앤제리 2010/05/10 484
539720 신용등급 상향조정 2 신용등급 2010/05/10 542
539719 핸드폰 안드로원(LG-kh5200)과 뮤직익스프레스폰(노키아5800)중 어떤 것이 좋을까요.. 3 고민중..... 2010/05/10 775
539718 조선일보 이래도 되나? 6 4대강 2010/05/10 607
539717 다이어트일기(2) 6 또시작이냐 2010/05/10 788
539716 죽도 밥도 안되겠어요 자식 교육 2010/05/10 447
539715 좋은 날 올까요? 1 백일 2010/05/10 338
539714 얼마를 드리면 좋을까요? 7 고민중 2010/05/10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