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해서 의견을 물을까 글을 올립니다
여동생부부
결혼후부터 살림살이 부서가면서까지 싸우곤했습니다.
실제 이혼하자고 법원까지 수차례갔다 온사실도 있고,
물론 동생성격도 만만치않습니다
남편의 성질을 돋과 그런 결과가 온거겠지요
툭하면 폭력에 살림부스고
이래저래 지금 십년이지나
막 돌지난 딸과 그냥저냥 삽니다.
제부가 당뇨가있어요 아마 결혼후 현재까지 20키로 넘게 빠진듯합니다.
제몸 돌보지않고, 운동안하고, 잡곡밥주면 투정하고 등등 생활능력도 거의없습니다.
이런사이 딸하나 얻고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어렵게 얻은 딸로인하여 평범하게 사는듯했습니다.
싸워도 원인제공은 성질더러운 여동생이겄거니하며...
몇일전 친정엄마 제사에 제부가 오지않았습니다.
몸이 아프다는이유로..
하지만 오늘 알았습니다.
그날오전에 담배피우고와서 바로 딸아이한테 뽀뽀를해 그걸보고 동생이 뭐라하는걸 시작으로 심하게 싸웠고
제부가 씻으러 들어가서 화를 못참았는지
양치질하다말고 그 입속에있는것을 거실쪽 여동생과 아이쪽을 향해 퉤~뱉고 나와서도 화가 안풀렸는지
쇼파에 여동생과 딸아이있는데서 칼을꺼내와 자길 죽이라고 했답니다.
그러다가 심하게 몸싸움을 한듯하고
지난 주말에,
제부얼굴보니 눈에 멍이들고 얼굴도 손톱자국이 있고
여동생보니 머리 정수리쪽에 피멍이 들었습니다.
너무 멍하고
이상황을 집안에 문제화를시켜 이혼을 시켜야할지
중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재부 생활능력도 없고
친정엄마가 당뇨병에 결국 심한 합병증으로 십여년동안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셧거든요
그걸 봐왔으면서 절대적으로 자기몸 안돌보고 술좋아하고 운동싫어합니다.
이혼을 시켜야하는지
여동생 그런남편 억지로 끼고살면서 가정을 꾸려나가게 해야하는지
조카때문에 망설여집니다.
동생이 실은 오랜 생활고로 우울증도 있어요
님들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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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부부의 이혼권유
동생부부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10-11-16 13:14:32
IP : 175.204.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0
'10.11.16 1:19 PM (166.137.xxx.16)10년을 그리 살았으면 이혼의사가 없는듯해요. 게다가 아기 낳은지 얼마 안됐다니...
2. 이혼하면
'10.11.16 1:56 PM (220.127.xxx.230)어느쪽이고 더 나은 상대 만나서 살 수나 있는건가요?
그럴 수 있다 싶었다면, 그럴 능력 있다고 생각한 쪽이 벌써 이혼하자고 했겠지요.3. 동생이 결정할 문제
'10.11.16 2:04 PM (218.154.xxx.136)동생이 결정하실 문제죠. 여동생의 인생입니다. 동생이 조언을 구하면 의견을 말할 수는 있지만 동생에게 이혼해라, 저래라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제부의 성격보니 충동적이고 순간적으로 화를 못 참는 성격이신데 그렇게 권유했다가 나중에 알게되면 무슨 일을 당하시려구요? 그냥 일단 동생의 결정을 존중하셔요4. 진지하게
'10.11.16 2:13 PM (211.206.xxx.188)얘기해보세요..애때문에 참고 사는건지..애때문이라면 이혼 시키라고 싶네요..애앞에서 칼들고 설치고 양치한 물 뿌리고...애 성장에 상당히 안좋고..어차피 경제는 다 동생이 책임질텐데..생활고도 모잘라 남편이 저러 어찌 살아요? 한번 얘기해보세요..그렇다고 윗님말대로 이혼해라 말아라 강제로 등떠밀수는 없을거 같아요..동생분의 선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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