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국인 남친집에 인사가기로 했는데요

11월 말 조회수 : 3,837
작성일 : 2010-11-16 11:31:17

11월 말 땡스기빙데이에 맞춰 미국인 남자친구 집에 갑니다. 결혼 전제로 인사드리러 가는 건 아니구요. 남친 가족들도 만나보고 또 남친 사는 집도 보고..남자친구가 한국 여자친구를 데리고 들어간다고 이미 말씀도 드렸더라구요.

미국 서부쪽에 살고 계시고...처음 뵙는 분들인데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댁을 방문하는거라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한국에서 아주 한국적인 걸로 미리 준비를 할까요..? (인사동 모 이런 곳에 가서..)

가족분들은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남동생 입니다.



IP : 110.10.xxx.4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적인거
    '10.11.16 11:39 AM (220.127.xxx.230)

    추천해요.
    한국 살던 외국 친구들,
    돌아갈때 조그만 한국 가구 소품같은거나
    한국 인형, 부채, 자개장식품 이런거 요거조거 사가더군요.
    한국에서의 기억이 좋았던 녀석들이 그러더이다, 싫었던 녀석들이야 다 버리고 주고 가지요.

    미국사람들 이국적인거 정말 좋아합니다.
    한국스러운건 그들에겐 이국적인 거죠. 그리 크고 비싼거 아니어도 됩니다.

    전 남대문에서 자개 무늬로 된 명함 케이스를 선물로 여러 번 줬는데요,
    한 5천원~만원 하는 거지만 생각 이상으로들 좋아하더군요.

  • 2. 원글
    '10.11.16 11:43 AM (110.10.xxx.47)

    아..자개로 된 명함케이스..그런 거 있는지도 몰랐네요~ 남대문 함 둘러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3. 미국에서
    '10.11.16 11:46 AM (68.4.xxx.111)

    땡스기빙에는 거의 가족들만 모입니다. (크리스마스때와는 달리)
    그래서 상견례비스므리하게 될 성 싶은데요?! (워낙에 상견례같은 것은 없으니)

    돈 많이 쓰시는것은 비추. (놀람니다 .부담스러워하고요)
    거실 탁자위에 놓는 자개로 만든 상자 아주 작지 않은것 정도로 두부모님 앞으로 하심.....
    동생에게는 따로 나이에 맞는걸로 하시고요. (몇십불 넘지 않는것)

    인삼같은것은 먹지못하는 사람 많으니 먹는종류는 삼가시고요.


    그곳에서 애플파이나 피칸파이하나 정도( 보통 10여불)는 사가지고 가세요.
    펌킨파이는 집에서 거의 만들거나 미리 준비한답니다.

  • 4. 원글이입니다
    '10.11.16 11:51 AM (110.10.xxx.47)

    네, 미국에서님..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네요!

    아..근데 외국 가정 방문시 와인이나 꽃은 좀 별로인가요? ^^;;

  • 5. ..
    '10.11.16 11:51 AM (121.166.xxx.45)

    그렇죠.. 한국적인거 사다드려야 합니다.
    저도 자개 명함케이스 추천해요. 외국계회사 다닐 때 비서 동료들이 선물 준비하는 거 많이 봤는데, 자개로 된 것 많이 사더군요.
    남편이 외국 클라이언트에게 작은 선물 할 때 저도 사러 다녀봤는데
    남대문시장 가니 인사동보다 훨씬 싸요. (인사동 사람들이 남대문에서 물건 떼어가는 듯..)
    자개가 세심하게 박힌것은 한국사람인 제가 봐도 아 갖고싶다 생각 들 정도로 참 예쁘던데요. 가격도 비싸지 않구요.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자개제품들.

  • 6. 인사동가도
    '10.11.16 11:55 AM (220.127.xxx.230)

    다 메이드 인 차이나, 메이드 인 비엣남의 물결입니다.
    인사동 가지마셔요!

  • 7. .
    '10.11.16 12:00 PM (98.148.xxx.74)

    대부분 미국인들 와인좋아해요. 꽃도 좋아하구요!!!
    자개로 된 물건 아이디어 좋네요.
    근데 자개보석함이 더 좋을듯 싶어요. 남자가(시아버님) 명함케이스 화려하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서요. 시엄니가 일안하시면 명함절대 안쓰실테니...

  • 8. ...
    '10.11.16 12:12 PM (203.232.xxx.48)

    인사동 메이드 인 차이나 걱정되시면 국립중앙박물관 안에 있는 기념품점 가시면 좋아요 아주 비싼 것도 있지만 그런 종류 빼면 나머지는 적절한 가격대로 아주 예쁘게 있어요

  • 9. ㅇㅇㅇ
    '10.11.16 12:13 PM (118.36.xxx.150)

    http://www.moonyart.com/index.html

    요기 들어가서 오르골 구경해보세요.
    외국친구에게 선물했더니 정말 좋아했습니다.
    한국적인 문양 골라서 음악 좋은 거 고른다음 가져가심 좋아할 듯 해요.
    다만 포장에 주의하셔야겠네요.
    깨지지 않게 포장해 달라 그럼 해 줘요.
    가격 저렴한 걸로 고르심 될 듯.

  • 10.
    '10.11.16 12:44 PM (125.178.xxx.192)

    ㅇ ㅇ ㅇ 님 사이트 가봤는데 정말 좋으네요.
    안그래도 호주 여성바이어에게 살 선물 찾고있었는데.
    신윤복미인도 문진 쥑이네요.

    추가로.. 자개 명함집 파는 사이트 아는분 소개좀 해주세요.

    원글님.. 묻어갑니다^^
    기분좋은 만남 갖고 오세요~

  • 11. ㅇㅇㅇ
    '10.11.16 12:47 PM (118.36.xxx.150)

    거기 정말 예쁜 거 많죠? ㅎㅎ
    실제로 들어보면 더 좋아요.ㅎㅎ
    저는 헤이리 갔다가 우연히 들어가본 가게인데
    맘에 들어서 사이트 알아 왔다는...

  • 12.
    '10.11.16 1:03 PM (118.33.xxx.70)

    전 여기서 샀는데 모두 한국산이고 깔끔하게 포장도 잘 되어왔어요
    http://www.shopofkorea.com/index.php

  • 13. 제가 산 건
    '10.11.16 1:08 PM (118.33.xxx.70)

    윗글에 이여서 외국 거래처 선물은 USB 명함집 등
    미국인 사돈댁에는 (형부가 미국인) 자개 손거울이랑 컵 받침 등.
    자개 손거울 정말 정말 고급스럽고 예뻐요.
    언니 말에 의하면 시어머님이 너무 좋아하셨다고 이뻐서 아무렇게나 갖고 다닐 수가 없다고..(오버하신 거일까나?)

  • 14. 원글이
    '10.11.16 2:34 PM (110.10.xxx.47)

    다들 너무 감사드려요..정말 자개 손거울 너무 이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15. .
    '10.11.16 2:40 PM (58.227.xxx.121)

    조각보도 아주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강남쪽에 계시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 있는 아트샵에도 그런 물건들 있으니까 한번 들러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1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