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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안다닌 사람 손!!!
그전에 친구관계가 없다보니 한동안 좀 힘들었고 말도 없었고
그냥 뻥~~~ 공부는 잘했대요..ㅎㅎㅎ
그래서인지 8살전에 기억도 잘 없고...맨날 그게 그거였겠죠..
유치원이 있는지도 몰랐을꺼예요..아마..8살되니 유치원얘기하고 그래서...아..나 저기 안다녔는데..생각했고..
아직도 유치원에 대한 환상도 있고..^^; 그래요..
저희남편도 유치원 안다녔다는데 별 불만 없대요.그냥 그런가보다 했다는데..
남녀 차이인지..
아..제가 초등학교를 도시 한복판에서 다녔네요. 유치원 안다닌애들이 드물었죠..ㅎㅎ
1. .
'10.11.16 11:09 AM (222.235.xxx.45)저 어릴때는 유치원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자랐는데요...
나이 9살 차이 나는 막내동생은 유치원 다녔어요.ㅎㅎㅎ2. 저요
'10.11.16 11:10 AM (123.204.xxx.93)40대 중반.
그때는 유치원 안다닌 애들이 더 많아서
유치원 졸업하고 온 애들이 좀 있어보였죠.
제가 사는 동네가 좀 못사는 동네였는지 모르겠지만,(서울 강북)
그래도 제가 공부는 잘했어요.
항상 일등했으니까요.전학간 후에도.3. ...
'10.11.16 11:11 AM (218.144.xxx.205)저 71년생... 그때는 먹고 살기도 힘든세상이라 그런것 아예 모르고 자랐네요..
4. 저요
'10.11.16 11:11 AM (219.251.xxx.60)초등학교 들어갈때...유치원이 있는지도 모른 1인.
유치원에 대한 환상은 없어요. 매일 동네에서 산으로 들로 놀러만 다녔으니까요.
매일 매일 재미있게 놀기만 했으니...행복했음^^5. .
'10.11.16 11:15 AM (118.45.xxx.61)저 73년생인데 그때 유치원 별로 없지않았나요? ㅋㅋ
전 시골 살아서 더했는데...
국민학교입학해서
유치원 나온사람? 그런거하던게 생각나네요
칼라티비있는사람? 자동차 있는집?
그땐 왜 그랬나몰라요...--
저도 여름이면 냇가서 멱감고 고기잡고 겨울이면 썰매타고
먹을것도 요즘처럼 흔하지않던시절......그래도 그시절이 그립네요6. 다녔어요 ~
'10.11.16 11:16 AM (120.142.xxx.32)저는 유아원 유치원 나온 사람이구요
제 동생은 유아원 중퇴 .. (중간에 친구들이랑 논다고 안다녀버림)
결과적으론 저보다 제 동생이 공부 훨씬 잘했구요 ~ (전교에서 놈)
다닌 저는 저학년때 학교 공부가 너무 쉬워서 흥미를 잃어버린 탓에 공부에 대해 그다지 .. ^^;
연도는 70년대 후반입니다 ~ 그리고 유아원 유치원 같이 나온 애들이랑 초등학교도 같이 들어갔
지만 그 아이들과는 먼산보듯... 아이들의 사교성은 매번 바뀝니다. ~7. 저요...
'10.11.16 11:19 AM (183.98.xxx.24)저 76년생이구요... 저 때는 그래도 유치원이 주변에 많았는데 저 안 다녔어요.
이게 은근 컴플렉스(?)에요.. 무지 다니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유치원에 보내야 한다, 안 보내야 한다 별 생각이 없으셨던 것 같아요..
그렇게 다니고 싶었으면 보내달라 했음 될텐데 그런 말도 소심해서 못하고...ㅋㅋ
신랑이랑도 얘기하면서 "나 유치원 못다녀서 컴플렉스 있는 여자야..."라고 한답니다...
3살 터울 동생은 유치원이 싫어서 박차고 나왔는데 그게 얼마나 부럽던지....8. 전..
'10.11.16 11:20 AM (180.230.xxx.93)43..
국민학교 근처에 유치원이 있었는데
다니지는 않았고
오빠들 놀러가는데 따라갔다가
유치원에 안 들어간다고
문 앞에서 대성통곡했던 기억이
지금도 있어요.
제가 수줍음도 많고 낯도 많이 가려서
그 곳에 놀고 있던 아이들이
무서웠나봐요.
왜 그리 바닥을 구르면서 울었는지
함께 갔던 오빠들이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유치원은 안 나왔어도
공부 잘 했는데 ㅋㅋㅋㅋ9. ..
'10.11.16 11:22 AM (175.115.xxx.131)74년 전 안다녔구요. 그래도 집에서 책을 많이 읽어서 학교가서 공부 잘했어요. 그땐 공부가 쉬웠는데.. 동생 둘은 유아원서 부터 참 오래 많이 다녔는데... 학교 공부랑은 그다지.. 글도 모르고 들어갔어요. 요즘 우리딸을 보는거 같아요. 어려서부터 기관에 다니니.. 말은 잘하는데.. 실속은 그다지 없다는거.
10. 전..
'10.11.16 11:22 AM (122.128.xxx.102)64년생이구요..
유치원 다녔답니다..( 서울입니다.)
감색 반바지랑 조끼. 자켓에 하얀 타이즈가 생각나네요..11. ,,
'10.11.16 11:24 AM (203.248.xxx.14)전 77년생인데 유치원 중퇴에요.
80년생인 제 동생도 유치원 중퇴.
저희 엄마는 왜 다 중퇴를 시켰지???
그냥 반년 다니다가 안가고 집에서 놀았던거같애요. 별생각 없이..12. ..
'10.11.16 11:25 AM (203.248.xxx.14)글구 초등학교 입학할때 한글도 몰랐어요.
제 신발주머니에 여자그림있고 옆에 "공주"라고 라고 써있었는데 짝궁이 공주라고 읽는거에요~
전 이여자가 왜 공주냐.. 이상한 애네.. 그렇게 생각했음.ㅋㅋ13. 우리집강아지
'10.11.16 11:26 AM (211.36.xxx.130)77년 생이요..
그 때, 집이 무척 어려울 때라 서울에서 제일 못 산다는 동네 살았어요.
그래도 유치원 가고, 교회 선교원 다니는 애들 있었는데... 전 유치원 안 다녔어요.
그 전에는 엄마 가게가 잘 되서 계몽사 전집, 백과 사전.. 등 여러 전집이 있어서 혼자 책 보고 한글 떼고 날마다 일일 학습지 풀었어요. 그래도 학교 다니면서 전교에서 모르는 애들이 없을 정도로 공부 잘 하고 글짓기 상 받고, 방학 끝나면 방학 숙제 상 도 맡아서 탔어요.
그랬는데...^^;;;
아이 키우면서 '맹모 삼천지교'를 많이 생각하네요. 그 때, 저랑 비슷 비슷 했던 아이들이 4~5학년 사이에 꽤 많이 강남, 송파 쪽으로 전학 갔는데... 싸이 처음 할 때, 찾아 보니까... 다들 명문대 나와서 유학 갔거나 좋은 회사 다니더라고요.
우물안 개구리라고... 전 제가 공부 잘 하는 줄 알았는데.. 고등학교 가서 충격 받았어요. 학교 가서 보니까 공부 좀 한다는 애들 정석 한 번 보고 국영수는 1학기 진도 마치고 입학 했더라고요.14. ..
'10.11.16 11:28 AM (119.201.xxx.137)나이마흔인데 저는 유치원이 있는줄은 알았어요..울집에서 멀지않은곳에 아이들이 노란모자쓰고 노란가방메고 운동장에서 율동하며 노는걸 봤거든요..나도 저기 다니고 싶다고 하자..엄마가 저 데리고 들어가서 상담을 받아보더니 안되겠다고..(뭐 비싸다는 뜻이었겠지요)..그리고 유치원에 보내달라는 저를 일곱살에 학교 보내버렸어요...제 여동생도 유치원 근처도 못 가봤지만
하나밖에 없는 아들인 남동생은 바로 집앞에 있는 유치원도 아니고 커다란 차 타고 왔다갔다하는 유명대학부설유치원에 보내시더군요...어찌나 부럽던지..남동생이랑 저랑 세살차이나는데 그 당시에도 유치원에서 영어노래도 배워오고 그러더군요..여긴 역시 폼나게 곤색모자를 쓰고 다니더군요....기억나는건 사계절에 관한 영어노래..봄은 스프링 여름은 썸머 ..어쩌고..--;;; 그리고 역시나 병원놀이 시장놀이 이런것 한 사진들 보면서 아 유치원에서 이런것들 하는구나 보고 대리만족이라도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15. ㅋㅋ
'10.11.16 11:33 AM (125.178.xxx.192)유치원 중퇴라고 적으신분 재밌네요^^
저도 71년생으로 안다녔어요. 아주 부잣집 애들이나 다닌 기억이 나는걸요
초등가서 유치원 얘기 해본적 없는듯 하구요16. 저도
'10.11.16 11:48 AM (121.162.xxx.144)유치원 안 다녔어요.
73년생.
지금 생각하면 집이 잘 사는 편이 아니었는데, 전혀 가난하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유치원은 못 다녔지만, 이후 공부를 많이 시키셔서 촌동네에서 지방 소도시로 고등학교 진학하고, 다시 서울로 대학 진학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같은 하숙집 아이가 자기는 유치원 못 다닌 게 너무나 창피하고 서럽다고 해서 어안이 벙벙했어요.
유치원을 다녔다면 좋았겠지만, 그게 저 정도로 대단한가 싶었습니다.17. 손
'10.11.16 11:54 AM (59.27.xxx.233)저도 시골 73년 출신입니다.
그땐 유치원 없었어요.
있었으면 부모님께서 보내주셨을거예요... ㅡㅡ18. 유치원
'10.11.16 12:00 PM (116.36.xxx.227)울 친정엄마는 언니만 보냈네요...
전 피아노, 주산, 미술 따로 전문적인데 학원으로 보내시고요..
그런데 언니네 유치원에서 동네 야외 수영장 가는 거 따라갔는데
너무 부럽더라고요..상대적 박탈감 같은 게 무의식 속에 남았나봐요...
지금 제 딸 5세부터 유치원 보내고 있어요..보상심리도 작용하네요...19. .
'10.11.16 12:33 PM (211.224.xxx.25)전72. 저도 안다녔는데요. 엄마는 보내고 싶어 하셨지만 아빠가 초등학교 선생님이셔서 못보내게 하셨대요. 유치원 다니다 온 애들이 버르장머리도 없고 수업시간에 유치원에서 배운거 또 배우니까 아는척하고 딴짓하고 수업태도가 아주 안좋다고 보내지 말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이름이랑 1-10까지만 써보고 초등학교 입학했대요. 그래도 다 잘 따라 하고 공부도 잘했다고.
초등1학년때 1-100까지의 원리 깨쳤을때 얼마나 신기하던지. 100이 엄청 큰 수 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말도 안되게 쉬운 원리여서 엄마한테 아니라고 박박 우기면서 울었던 기억이 ㅋㅋㅋ. 그러다 엄마한테 맞고20. 전 74년생
'10.11.16 1:23 PM (116.41.xxx.232)전 서울 한복판에서 살았는데 유치원은 아니고..미술학원을 좀 꾸준히 오래다녔던 기억이 나요..그 미술학원이 나중에 유치원으로 확장(?)했는데 제가 다닐때도 미술이외에 다른 것도 배웠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ㅎㅎ
21. --;;
'10.11.16 1:34 PM (116.43.xxx.100)73년생 울엄마가 보낼다가...그냥 집에서 학습지로 해주셨심...그당시 반에서도 손에 꼽을정도..
남동상은 두군대나..다녔음.남녀차별인가 하는 생각도 가끔 했네요 ㅋㅋ22. 전 70년생
'10.11.16 1:39 PM (211.255.xxx.226)저도 안다녔어요.
그러다 국민핵교 3학년쯤 엄마에게 따졌습니다.
친구 누구누구는 유치원 댕겼대는데 왜??? 나는 안 보냈냐고 했더니
엄마왈 "으응~ 유치원 선생님이 너는 아주 똑똑해서 안 다녀도 된다고 해서"
저는 그 말에 홀까닥 넘어가 입이 아주 찢어졌드랬지요. 똑똑하대잖아요~~~~
근데 지금은 또 따지고 싶네요. ㅋㅋ
엄마 왜 내게 뻥쳤냐고~~~23. 58년생
'10.11.16 2:16 PM (175.117.xxx.167)유치원 다녔어요,,,,,,,,윽...돌이@@@@@@@@@
24. 66년생
'10.11.16 2:50 PM (219.248.xxx.57)주위에 유치원이 없었어요. (지방 소도시)
초등학교 입학하고 보니 그래도 유치원 나온 애들이 몇 돼서 좀 부러웠던 기억이 나네요.25. 70년생
'10.11.16 5:32 PM (112.146.xxx.29)저도 유치원 중퇴예요. 언니들은 유치원 못 다니고 저만 다녔는데..
시골이라 유치원이 걸어서 30분은 가야 있었는데 버스 타고 다닌 기억도 나고
가끔은 단체로 걸어서 집으로 왔던 기억도 나요.
제가 차멀미도 하고 성격도 내성적이라 오래 못 다니고 시름시름 앓아서.. 더 안 다녔어요.
시골마을이니 아마 저렴한 비용 받고 봉사차원에서 한 것 같아요.
먹고 살기 힘든 시절이라 유치원 다니고 할 상황이 아니었거든요.26. ㅎㅎ
'10.11.17 3:35 AM (211.176.xxx.49)41 이고요.
저 유치원이 뭔지도 몰랐어요. 막내 동생은 보낼까 말까 엄마가 고민하시는거 보고 그런게 있는 줄 알았습니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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