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이 평발이었..

[..]

다는 걸 최근에 알았어요 ㅡㅡ;;


20대때도 유독 발 아파서
힐은 특별한 날만 신긴했어도

많은 여자들이 오래 구두 신으면 그러하듯
나한테도 그게 자연스러운건줄 알았어요

그냥 내가 좀 엄살이 심하구나,
내가 좀 몸이 약한가보다..라고 ㅡㅡ


어제 제 발을 친구가 보더니 평발이네?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저도 제 발을 봤더니 친구랑 비교해보니 심한 평발 ..

제가 발이 좀 발볼이 넓고 못생겨서 남앞에서 잘 드러내지 않는편이긴해요

그렇지만 맨발 드러내놓고 산 가족들은 ㅋㅋ
어째서 우리 가족 아무도 제 발에 관심이 없었을까요 ..

하긴 저도 지금도 우리 가족 누가 평발인지 아닌지 몰라요
담에 만나면 발바닥좀 유심히 봐줘야겠어요

그런데 차라리 몰랐음 모를까,
알고나니까 그 뒤로 오래 서있는게 2배는 더 힘들어요 ^^

어떻게 이 발로 이리 잘 살았는지 새삼 신기하네요
역시 모르는게 약 ^^

[저두..]

평발이라대요. 의사가...
전 생긴건 멀쩡한데 아가씨때도 힐은 정말 못 신겠더라구요
통굽은 어찌 신고 다녔는데...
발목이 아파서 갔더니 평발이라고 당연하게 말하던데 좀 화가 나더군요

[울딸도]

평발이랍니다.
걸을때 안쪽으로 기울듯이.. 운동화도 안쪽으로 쫘~악 벌어져있어요.
하필 그걸 아빨 닮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