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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H 에서 32만원짜리 반코트를 샀어요.. ㅠ.ㅠ

미친거야.ㅠㅠ 조회수 : 6,396
작성일 : 2010-11-16 00:05:54

물론 아울렛에서 샀지요.
뉴*아 아울렛..
갑자기.. 뭐에 쓰였는지...
10만원 넘는 코트도 손이 떨려 사까마까 신이 왔다갔다 하는구만
왜 그랬을까요?

근데..
정말 너무 가볍고 따뜻했어요..  ㅠ.ㅠ
5년 전인가?
voice에서 산 코트가 반코트인데
그 무게의 반도 안될만큼 가볍고 따뜻하더라구요.
앙고라에 알파카까지...
저 알파카 코트 없거든요..  ^^;;;

70%할인된거라 32만원이라고..
지금 신상도 비슷한 디자인에 길이만 조금 더길어진건데 그것도 70만원이 넘는다고,
그말에 혹한건지.. 가벼운 무게감에 혹한건지...

무이자 3개월로 확- 긁었는데
후환이 두렵네요..  
이거..
환불하까요??  ㅠㅠ





(보태기)
헌데 쓰고 보니 죄다 저 스스로를 합리화 하는 글이군요.. ㅎㅎㅎㅎ
지금 포장도 뜯지 않고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이걸 환불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ㅠ.ㅠ





IP : 121.88.xxx.5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11.16 12:08 AM (118.36.xxx.150)

    맘에 드는 코트라면
    32만원어치 보다 더 많이 오래오래 입음 되지 않을까요? ㅎㅎ
    예쁜 코트 입으면 올 겨울 더 따뜻하게 날 것 같지 않나요?
    저도 예쁜 코트 하나 사고파용.

  • 2. 32만원이면
    '10.11.16 12:09 AM (58.145.xxx.147)

    싸게잘사신것같은데요..
    요즘 보세코트도 3-40하잖아요~

  • 3. ..
    '10.11.16 12:49 AM (121.138.xxx.110)

    잘 사셨네요. 70%면 할인 많이 해준건데.. 기본정장은 30%밖에 안해주던데 전 더 해줄때까지
    기다려 볼려고요..

  • 4. 국민학생
    '10.11.16 1:17 AM (218.144.xxx.104)

    그정도면 잘 사신듯 해요. 코트 원래 비싼데 맘에 드는건 찾기 힘들거든요.

  • 5. ,,,,
    '10.11.16 1:28 AM (112.133.xxx.154)

    겨울코트는 돈들여 비싼거 사면~~
    오래오래입어요~~
    싼거사는것보다 길게보면 돈을 절약하는거에요~~
    전 브랜드에서 산 코트...십년 너끈히 입고다녔담다
    더 입을수있었는데 학생틱한 떡뽁이단추 코트라...더이상은 못입겠다눈..

  • 6. dd
    '10.11.16 1:41 AM (125.177.xxx.83)

    잘 하셨어요.
    키이스는 원단이 좋아서 겨울코트 되게 따뜻해요.
    저도 피코트 하나 사고 입은 뒤에 그 진가를 톡톡히 실감했거든요.

  • 7. ..
    '10.11.16 1:57 AM (222.237.xxx.198)

    맘에 꼭 드는 옷 만나기 쉽지 않던데..
    원글님은 아니던가요?
    제가 생각한 것이 맞다면 그냥 입으세요..
    앞으로 오랫동안 함께 겨울을 날것입니다..

  • 8. ...
    '10.11.16 8:44 AM (221.138.xxx.206)

    이월상품 프라다천에 솜들은 패딩도 30만원 다주고 샀는데
    알파카에 앙고라면 잘 사신거예요..

  • 9. 제리맘
    '10.11.16 8:56 AM (118.217.xxx.120)

    키이스는 기본스타일이니 유행탈 일 없으니 그냥 입으세요.

  • 10. ...
    '10.11.16 9:00 AM (123.109.xxx.145)

    키이스 코트 그정도 가격이면 굉장히 싼거 아닌가요
    잘 하셨어요. 오래 잘 입으면 돈 버는거에요 토닥토닥~

  • 11. (원글)
    '10.11.16 9:37 AM (115.93.xxx.20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맘 졸이며(?) 밤잠을 설치지는 않고 푹- 자고 출근했더니
    이렇게나 많은 격려(?)의 댓글들이.. ㅎㅎㅎㅎㅎㅎㅎㅎ

    감사함돠-
    정말 마르고 닳도록 잘 입어야겠어요..
    구람 32만원어치 뽑고도 남겠죠?? ㅎㅎㅎㅎㅎㅎ

    자, 이제 석달동안 허리띠 졸라매고 잘 살아보께요..
    에잉- 당장 이번 주말부터 줄줄이 생신에 제사에 일도 많구만.. ㅠ.ㅠ

    댓글 감사해용..
    용기 얻어서 환불 않하고 잘 입을께용.. ^-^

  • 12. 키이스
    '10.11.16 10:24 AM (124.216.xxx.120)

    저 15년 전에 키이스에서 더플코트 30만원 넘는거 백화점에서 5개월 할부로
    사서 10년 잘 입었어요. 그 때 다른 브랜드들은 거의 10만원대였었지요.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가볍고 따뜻해서 겨울마다 꺼내서 열심히 잘 입었어요.
    혜경샘 말씀처럼 옷은 약간 비싸게 사더라도 열심히 입으면 오히려 그게 더
    이익인거 같아요.

  • 13. ^^
    '10.11.16 10:45 AM (183.99.xxx.254)

    맘에 드는 코트 한 장만하면 오래도록 입어 본전빼니 괜찮을듯 싶어요..
    더군다나 3개월 무이자면 금상첨화죠.

  • 14. ..
    '10.11.16 11:25 AM (110.14.xxx.164)

    그 정도면 입어도 되지요 맘에 꼭 든다면요 오래 입으세요
    저도 30만원짜리 순모 샀어요 가볍고 잘 어울려 오래 입으려고요

  • 15. --;;
    '10.11.16 12:21 PM (116.43.xxx.100)

    키이스가 그정도면 잘 사신근데요~~~~ㅎㅎㅎ 요즘 신상들 그정도 가격에 살게 없도만요.

  • 16. phua
    '10.11.16 2:10 PM (218.52.xxx.110)

    잘 사셨네요^^
    올 겨울 추위는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 17. ..
    '10.11.16 7:23 PM (119.71.xxx.237)

    키이스꺼 그정도면 진짜 잘산거에요..

  • 18. 아~
    '10.11.16 8:51 PM (119.67.xxx.204)

    이 글 보고나니...뉴*아 아울렛 키이스 매장 가서 함 둘러보고 싶은 충동이.....^^
    구경하다 저도 모르게 지를까봐...걍 집에 콕~ 박혀 있을라고요..ㅋㅋㅋ

  • 19. 오전에
    '10.11.16 9:19 PM (220.86.xxx.221)

    이 글 보고 집근처 2001 아울렛 키이스 가볼까하다가 마음 잠재우고 2001 아울렛 지하 식품매장에만 다녀왔어요. 잘 사셨어요. 이제 이쁘게 입고 다닐 일만 남았어요.

  • 20. 키이스
    '10.11.16 11:29 PM (124.197.xxx.181)

    반코트 사고 싶네요..고등학생때 언니가 사준 젤 아끼는 녹색체크반코트..그거 입고 10년이상 족히 잘 입었네요..정말 좋아하는 옷이였어요..잘 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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