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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0-11-15 23:30:54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십여년이  넘게  술주정과  폭언들...오늘은  아이가  얘기하는걸  들었어요
죽여버릴까...


진짜  아이들에게   너무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착하던  아이가  그런생각을  하기까지...

다들  이혼을  권하실걸  압니다

어떻게든  살겠죠
하지만  생활비는  꼬박  주길래  조금씩   따로  모으고  있습니다
젤 중요한건  도장을  찍을때까지  그이후도  따라다니며  해꼬지할  사람입니다

저만  참으면  됩니다
아까  거울보면서  웃었습니다
괜찮아  아이들한테  씩씩하게  보여야해



그리고  지금은  울고  있습니다

IP : 61.98.xxx.1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5 11:32 PM (118.36.xxx.150)

    ㅠ.ㅠ

  • 2. ,,,,
    '10.11.15 11:33 PM (118.36.xxx.150)

    저희 엄마 생각납니다.
    힘내세요.
    반드시 웃으면서 행복하게 사는 날이 올거예요.

  • 3. //
    '10.11.15 11:57 PM (116.127.xxx.84)

    ....원글님처럼 자식들때문에 모진 폭력과 폭언을 고스란히 견디며 평생 살아온 사람이...저희 엄마입니다.
    고등학교때 점점 더 심해지는 아버지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엄마 붙잡고 싹싹 빌었었지요.
    ...제발 이혼해 달라고...내가 무슨짓을 하더라도 엄마 먹여 살릴테니 이혼하시라고...빌었어요.
    엄마는 끝내 이혼 안하시고 그후로도 오랜 세월동안 고통의 시간을 사셨죠.
    그런 부모밑에서 성장한 전....어린시절이 지옥이였어요.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두번다시 추억하고 싶지도 않은...
    무조건 인내하고 견디는것이 자식을 위하는길만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버지에게 맞고 사는 엄마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죄책감은....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할수도 없답니다.
    그 아름다운 나이에 또래 아이들이 하는 성적고민, 이성고민, 진로고민 등등은 제 눈에는
    사치로밖에 안보이던 시절이였답니다.
    그 눈부신 나이를 전 어떻게 하면 아버지를 한번에 완벽하게 죽.일.수.있.을.까...매일 매일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아낸 시간이였어요.
    다시는 그런 시간은....추억조차도 하고 싶지 않네요.
    기운 내십시요. 어떻게든 힘을 기르셔서 자녀들에게 더이상 상처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세요.

  • 4.
    '10.11.16 12:02 AM (121.139.xxx.20)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님도 아이도
    하지만 엄마이니까 아이에게 바람막이가 되어주시고
    아이와 행복함을 공유해보세요 아이가 상처가 깊어지지않고
    아버지를 극복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힘내세요 우린 엄마잖아요

  • 5. **
    '10.11.16 12:26 AM (110.35.xxx.105)

    근데....아이가 아빠를 '죽여버릴까....'라고 생각하는데
    원글님만 참으면 되는 상황인가요?
    뭐가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원글님 마음속도 지옥이겠지만
    지금 아이들 속은 아마 원글님 이상으로 까맣게 타버린 거같네요

  • 6. 참다니요..
    '10.11.16 2:03 AM (210.121.xxx.67)

    단호하게, 강해지셔야죠..이미 아이가 저 지경이 되었는데..

    따라 다니면서 해꼬지 하는 건, 결국 만만해서에요..칼 휘두른다 한들

    이래봤자 안 먹히겠구나..싶으면 안 합니다. 못 합니다. 예, 쉽지 않겠지요.

    강해지세요..엄마잖아요..아이가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 7. .
    '10.11.16 7:53 AM (125.139.xxx.108)

    원글님은 참으면 된다지만 아이는 어쩝니까? 아이 마음안의 분노를 어쩌시려구요

  • 8. 아이의.
    '10.11.16 10:56 AM (183.99.xxx.254)

    마음속에 있는 분노는요~
    매사 참는게 능사만이 아닙니다.

  • 9. 저도
    '10.11.16 11:19 AM (175.193.xxx.129)

    그런집의 딸 이였습니다.
    참지 마세요

    남편이 때릴때 아이들을 위해서 맞지 마세요
    맞는 엄마를 보는 고통을 아이들에게 느끼지 않게 해 주세요

    저도 방법은 모릅니다.
    다만 그냥 참지 마시고 더 노력해 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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