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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시간에 뭐 하시나요? 공유해봐요..^^
댓글에 원글님께도 자기 시간을 가져보시라는 글 읽다가..
아직 어린 아이들 (5살,2살) 두고 내 시간에 무얼 하면 좋을까..생각하다가
공유해보면 어떨까 싶어 글 올려봐요.
전 큰 아이 돌 지나고부터는 사이버대학 편입해서 상담심리학 졸업했구요.
둘째 아이 태어나고는 제 시간 갖는 게 정말 쉽지 않네요.ㅠㅠ
(잠을 줄여야 하는디...-.-)
취미가 독서인데 요즘엔 육아서 심리서 위주만 읽게 되네요.^^;
독서 말고 어학을 좀 해볼까 했는데 매일 꾸준히 안되더라구요.
짬짬히 시간 내서 할 수 있는 취미나 자기 계발 어떤 게 있을까요?
참고로 전 전업이구요..
어떤 것들로 자신을 채워 나가시는지 궁금해요~^^
1. 현재..
'10.11.15 10:15 PM (123.109.xxx.161)애들 학교보내고 놀토빼고 매일 한강걷기50분
일주일에 두번 요가
살을 좀 빼면서 다른일을 좀 도모하려고요..
경제적으로 도움되는걸루요2. 시간나면
'10.11.15 10:34 PM (116.124.xxx.97)대형서점이나 인터넷 서점으로...책 사냥.
그리고 나선 시간만 나면 읽어재낀다.^^
읽고 나면 또 책 쇼핑...
식비보다 책값이 더 드는 것 같아 좀 줄여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서점 플래티늄 회원도 반갑지 않고.
먹는 게 영 부실하고, 책값은 나날이 올라가니(이젠 만원 안쪽 책 찾기가 어렵더라구요)...마음의 양식만 충만한 건가 싶은게 ㅠㅠ
이젠 꽂을 데도 없어요. 책들 때문에 이사할때 이삿짐 아저씨 엄청 투덜대고...
그래도 안읽으면 허전한...문자 중독증.
이상,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 평균 독서량 늘이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맘입니다.3. ..
'10.11.16 2:19 AM (180.229.xxx.158)부러워요.. 전 전혀 못하고 있다고 해야 하나.. ㅠ.ㅠ
지금도 엉망인 집 청소하고, 설겆이에 내일 아이 도시락 대충 준비했어요.
아이가 부탁한 준비물 준비하면서 TV보고 커피 한잔 마시고, 장 볼 것 있어서 인터넷 들어가 주문하고 너무 오랜만이야.. 82하면서 들어와서 잠깐 보고 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 신랑과 두아이 밥 챙겨주면서 도시락 싸고, 신랑과 큰 아이 보내면 이제 18개월된 작은아이와 무조건 놀아줘야 하거든요. 낮잠잘때는 저도 잠깐 누워 있어요.. 그래야지 저녁때까지 버틸수가 있거든요. 가끔.. 아니 거의 식사는 못하고 끼니만 대충 때운다는 표현이 맞네요.
가끔 아이들 잘때 신랑 옆에서 같이 책읽는게 다예요. 육아서적.. 심리관련 책..
저도 운동다니고 싶어요. 수영도 하고 싶고 요가도 하고 싶고.. 아직 5년은 더 있어야 제 시간이 생기겠지요? 아자아자 화이팅!!! 오늘도 화이팅 외치고 시작할랍니다.4. 원글이
'10.11.16 7:57 AM (116.121.xxx.18)현재..님, 저도 유모차 밀고 걷기 운동 좀 해보려 했더니 그건 의외로 잘 안되더라구요.^^;
애들 좀 크면 저도 걷기 운동 하고파요. 요가도요. 늘어진 뱃살 관리..두둥.-.-
시간나면 님, 우와 저랑 무지 비슷해요. 전 요즘 많이 절제를 하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한달에 5만원 꼴은 사는 것 같아요.ㅜ.ㅜ 그것도 약간 눈치보면서 사는데 그래야 좀 숨이 쉬어지는 것 같아요. 마음의 양식만 충만한 거면 좋겠는데 육아서는 반나절 지나면 까맣게 잊어버린다요..-.-
..님, 아..이 글에 답글이 왜 별로 없는지 알것 같아요.^^*
저랑 비슷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다 도시락까지 싸신다니 박수 쳐드리고 싶어요.짝짝짝.
열심히 살림하고 아이 돌보느라 하루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가버리는..그게 참 당연한 건데도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요..?^^ 저도 애들 좀더 키워놓으면 홀가분하게 혼자서! 운동 다니고 그럴려구요.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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