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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학교에 오신다는데,푸름이아빠 강연 들어보신분 어떠셨어요?
내일 오전10시 학교강당에서 푸름이아빠 강연이 있다네요 .
푸름이아빠 명성이야 익히 들어서 알고 있구요 ,
강연 들어보신분 어떠셨어요? ^^
낼 약속있는데 어찌해야되나? 갈팡질팡 고민중이에요 ...
1. 웃음조각*^^*
'10.11.15 9:11 PM (125.252.xxx.182)옛날에 푸름이 사이트에 들락거린 과거가 있고요^^
아이 아빠가 유아 교육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책을 사던 뭘 하던 동조를 잘 안해줘서 몇년전에 푸름아빠 강연회에 안가려는거 잘 달래서 다녀왔어요.
아이 아빠가 푸름아빠 강연을 듣고 꽤 많이 변화했어요.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아빠의 참여가 참 많이 중요하다는 것도 느꼈고, 또 같은 남자입장에서 하는 이야기라 더 잘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그 뒤로 유아교육에 해이해진 엄마를 보다 못한 남편이 간혹 톡톡 바른말을 하곤 했죠.^^;2. 음...
'10.11.15 9:53 PM (118.41.xxx.49)전 푸름이 아버님 강연 3번 들었는데 내용 모두 같았어요. 그리고 질문에 대한 성의도가 그리 좋지않았구요. 다만 들을만 한건 저에게 자극제로 쓰고 그렇지 못한건 그냥 그건 아니다라고 생각했네요. 아이가 원하면 몇일 밤을 새며 책을 읽어주라는 말.... 전 정말 절대로 공감가지 않구요. 푸름이 교육 따라해서 똑똑하다는 애들... 우리 애가 다 그애들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이 모두 틀리듯이 한가지의 교육법만 고집하는거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
하지만 한 1, 2년 자극을 받은 건 사실이고 스트레스도 그만큼 받았다는거 ....3. 나도
'10.11.15 10:19 PM (1.225.xxx.130)웅진에서 하는 푸름이 아빠 강의, 엄마강의(엄마도 강의 다니시더군요.) 따로 들었는데, 그땐 푸름이 사이트 없었지요. 친구가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라는 책 주길래 보고 간거죠.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웅진책 장사던데요. 지금은 사이트운영하며 돈 버는듯... 파워블러그들과 비슷하신분이랍니다.4. 저
'10.11.15 10:34 PM (121.166.xxx.214)지금 보는 잡지에도 나오는데,,읽다보니 헉 ,,,이네요
전 이런 류의 강의나 수기 같은건 아무나 접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사람은 자기 능력과 그릇이 있는데 특히나 자식문제에서 잘난 아이얘기 듣고오면 자괴감에 애나 엄마나 한동안 괴롭거든요,
안좋은 얘기도 꽤 많았어요5. ㅎㅎ
'10.11.15 10:34 PM (121.182.xxx.174)까딱하면 사람잡는 강의죠.
애 잡고, 어른 잡고~.
윗님 말씀하신 거랑 비슷하다고 저도 느꼈어요.6. 거기
'10.11.15 10:50 PM (121.164.xxx.182)아주 문제가 많은 사이트라 들었답니다.
7. ..
'10.11.15 11:13 PM (125.187.xxx.167)그 분 역시 초심을 떠나 이미 장사꾼이 된지 오래죠..
예산 턱없이 부족한 지방 조그만 도서관에 강의 해주면서
비싼 강의료 요구했다는 얘기 듣고 정말..실망이었습니다.8. 그
'10.11.15 11:32 PM (175.208.xxx.43)사이트. 푸닷. 거의 아동학대 수준으로 책을 읽히라는 사이트 아닌가요??
9. 부정적
'10.11.15 11:41 PM (218.153.xxx.49)처음 시작은 어쨌는지 몰라도 안좋은 말이 많이 나오고 있지요.. 장사속이 너무 보이고
푸름이에 대한 얘기도 여러얘기들이 많구요 그걸 떠나서 뭐든 자연스럽게.. 물흐르듯이 해야하는데 푸름이 시스템은 도를 지나치게 책을 읽히라는 거죠 첨엔 자극받아서 저도 참 무지 열심히 읽혔는데 책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겨버리는 부작용을 경험한후 지금은 자연스럽게 하고 있어요
권하고 싶지 않네요 저는..10. 가지마세요..
'10.11.16 12:32 AM (121.180.xxx.5)푸닷 시스템에 부정적인 사람인지라...삐딱한 마음으로 강의를 들어보긴 했습니다만... 별로 안 권하고 싶어요.. 특히 어린 아이 둔 초보 엄마들의 경우 뭣 모르고 무작정 따라할까봐 걱정돼요...
11. 하늘
'10.11.16 11:04 AM (183.96.xxx.7)푸름이 사이트 안좋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조금이라도 반대의견 내놓으면 마녀사냥하듯이 막 머라고 댓글올리고 관리자는 반대의견내놓은 원글 지워버리고..
아는분 거기 강의 갔다오더니 영 아니라고 하던데여..
완전 장사속이라고...12. 통통곰
'10.11.16 1:08 PM (112.223.xxx.51)강의는 모르겠고 그 분이 저술하신 책은 읽었는데, 그다지 공감가는 내용은 아니었어요.
책을 넘치도록 읽히라는 걸 강조하시는데, 제가 넘치도록 책을 읽은 당사자라 (누가 시켜서 한 건 아니고, 제가 좋아서 한 겁니다만) 그 장점과 단점을 스스로 체감하고 자랐거든요.
똑똑한 아이와 행복한 아이는 다르죠. 저는 그 분 글 중에서 취학 전 아이가 죄와 벌을 줄줄 읽는다는 말을 보고 섬찟하기까지 했습니다. 정말 그 아이가 글자만을 읽지 않고 내용과 감정을 이해하고 읽는 거라면, 또래와의 사회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거란 생각까지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