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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차사고가 났어요
아이는 워낙 운동신경이 좋아서 자전거를 놓고 펄쩍 뛰어올라 다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아이는 중 3이고 친구 둘과 같이 가고 있었고요, 친구들은 걸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걸어가는 속도에 맞춰 아이는 자전거 속도를 맞췄답니다.
그리고 운전자가 본인핸펀으로 시간, 장소등을 녹음했고, 제아이는 바빠서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했답니다.
미성년자인데 부모에게 연락하지 않아도 되는건가요?
밤에 제가 문자를 보냈어요." 다행히 아이는 아직까지는 괜찮으나 며칠이 지나보고 다시 연락드리겠다"고요.
다음날 죄송하다며, 아이가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 데려가고 자신에게 연락하면 보험처리하겠다는데요,
첨에는 아이가 안다쳐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지만 며칠지나니 괘씸하네요.
아이만 괜찮으면 잘못해도 그만인건가요?
자전거도 수리해야 하는데 혹시 자전거 수리비를 달라고 하면 웃긴건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사실 아이가 안다쳐서 다행이면서도 자전거 타고가다 몇 번 사고가 나니 이젠 짜증이 나네요.
아이가 괜찮다고 해도 부모에게 연락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넘 예민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1. ㅠ.ㅠ
'10.11.15 9:08 PM (114.200.xxx.56)초3이 아니고, 중3이니까 괜찮다고 하니 그랬겠지요....
수리비는 달라고 해도괜찮은데,,못주겠다는 뉘앙스를 풍기면
그냥...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세요.
그런데 아이보고도 조심하라고 하세요. 벌써 몇번째 자전거 사고라면요.2. .
'10.11.15 9:08 PM (58.233.xxx.58)운전자가 이상하긴 하네요
자전거 수리도 당연히 받으셔야죠
그쪽서 그런식으로 나오는데 다시 전화해서 당신 태도가 문제야 해봐야 돈 뜯어내려고 하는식으로 볼수도 있으니 정당하게 받을 수리비며 혹시 생길 치료비 딱 영수증 끊어서 사무적으로 보내세요3. 사고
'10.11.15 9:16 PM (115.137.xxx.76)그러길래요, 자전거 사고가 몇번이나 났었는데 그전에는 사람들이 그냥 도망가 버렸네요.
이번에는 목격자도 많고해서 사람들이 아저씨,명함만 주고 가면 뺑소니예요라고 얘기들을 해줘서 가해자가 핸편으로 녹음도 했다고 아들이 그러더라구요.
제아들 친구는 자전거 사고가 났는데 가해자가 내리자마자 뺨을 때리고 가버렸다네요.
그런거 보면 그런 미친 사람한테 안걸려 다행이지만, 제발 운전 좀 조심하면 좋겠어요.
물론 저도 운전할때 자전거 타는 아이들 보면 가슴 졸이며 운전하지만 다들 조심,또 조심했음 좋겠네요.4. ...
'10.11.15 10:04 PM (175.194.xxx.10)많이 다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한가지 부탁 드릴께요.
자전거 사고가 빈번했다니 하는 말인데 자전거 전용도로 외엔 타게 하지 마세요.
우리나라 도로는 자전거 타기에 적절하지 않아요.
물론 조심을 합니다만 불쑥불쑥 나타나는 자전거에 심장이 쪼그라 드는 순간이 한 두 번이 아닌걸 운전자들은 많이 겪었을 겁니다.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이면 되지 않냐고 하시겠지만 차만 조심해서 될 일이 아니잖아요.5. f
'10.11.16 2:18 AM (218.156.xxx.251)많이 놀라셨겠어요.
다치지않아 다행이고요. 근데 괴씸하기엔 아직 이른것도 같네요.
자건거 수리비에 대해 언급해보신적도 없으니 말입니다.
몇번째라면 자전거 타는 습관도 고쳐주셔야 아이가 안전하게 다니겠어요.
운전자입장에선 젤 무서운게 아이들이고 자전거, 오토바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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