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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낼 이사갑니다 (별거시작)
4달 전에 남편이 바람이 났고
3달 전부터 이혼을 요구있습니다.
바람으로 인해 마음이 변심한 것이죠.
바람 난 남편 뭐가 이쁘다고 평소와 다름없이 와이셔츠 다려줘.. 밥 차려줘..
저는 제 할일은 다 했습니다.
이혼만은 안하려구요..
그런데 남편은 제가 차려주는 밥을 안먹더군요.
제가 밥상 차려놓았는데도 "이럴필요없어~" 이러면서 라면 끓여먹더군요..
그러더니 급기야 지난주에 수염 덥수룩 하게 기르고 밤 12시에 시댁가서 밥 얻어 먹고 오더군요.
아무것도 모르시는 시아버님 하시는 말씀
"니가 어떻게 남편 밥도 안주고 내쫒을 수가 있냐.
니가 그러니까 남편이 밖으로 도는거 아니냐. 여자 100명중 2~3명 꼴로 악질이 있다더니
니가 그 악질 아니냐? 사기 결혼 아니냐. 그러고보니 니가 그동안 아기 안갖은 것도
니가 내아들한테 위자료 받고 홀가분하게 헤어지려고 일부러 돈보고 결혼한거 아니냐?"
이러시더군요.
저희 시아버님이 좀 엽기십니다.
시아버님 남편 바람 핀 거 아시고 한달 전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 남편 바람피는 거 감사하게 생각해라. 남자가 능력이 있으니까 바람도 피는거 아니냐.
남편이 바람을 피면 아~ 우리 남편이 이렇게 능력이 있구나 하고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 하시더군요.
아무튼 그 다음날
남편이 시어머님을 저희집으로 모셔오더군요.
저도 가만 있을 수가 없어서 친정부모님 모시고 와서 오해를 풀어드렸습니다.
그동안 밥도 잘 차려줬고 제 할도리 다 했는데도 남편이 일부러 안먹고 트집잡고 꼬투리 잡는다구요..
아무튼 제남편.. 이런 생쑈도 전혀 안먹히자
낼 집을 나가겠답니다. 이제 별거 시작이죠.
전 이혼을 안해줄 생각입니다.
제가 이혼을 안해주면 이혼이 안되는거 맞죠?
나중에 이혼을 해도 위자료를 받고 해주지 그냥은 안해줄 생각입니다.
1. .
'10.11.15 7:48 PM (14.52.xxx.223)위자료는 반드시.
시아버지는 인간같지 않으니 상대마세요.
친정부모님도 아셨다니 다행이네요 차라리.
증거는 챙기셨나요? 가장 중요한 건데..
위자료를 원글님이 받으려면 남편이 유책배우자여야 한다는 걸 입증해야 해요.
그리고 최대 아마 3천만원밖에 안될겁니다.. 이거 아는 남자들 많더라구요.. 재산분할하고 위자료하곤 다른거 아시죠.2. 원글
'10.11.15 7:52 PM (110.8.xxx.167)알아요. 그래서 이혼 순순히 안해주려는 거예요.
시아버님 말씀이 어이없는게
남편과 첨 결혼할때 가난한 시댁이라 도움 한푼 없었고 남편도 모아둔 돈이 없었기에 1억을 대출 받아 시작했거든요.근데 무슨 돈을 보고 결혼했다는 소릴 하는지..
제가 진짜 돈을 보고 결혼했음 남편과 절대 결혼 안했죠..3. ...
'10.11.15 7:52 PM (116.122.xxx.223)나원참....열불나서 한자 적습니다.
남편...정말 미친거 아닙니까?
누가 어따대고 큰소리치는건지...시댁식구들 남같이 사세요..
시어른 대접해줄 필요도 없는 집안이네요.
남편...절대로 이혼해주지 마세요...이혼해서 그 ㄴ 이랑 살면 별세상이라 허황된 망상속에
사나보네요.놔두세요...집나가는 것도...
바람핀 증거 꼭 가지고 계시구요..집 명의는 누구로 되어 있나요? 이것도 중요하지 않나요?
냉정해지시고...절대 남편이 절절 빌도록 만드시길 바랍니다.
가슴 아프네요..힘내시구요..건강 꼭 챙기세요.4. .
'10.11.15 7:54 PM (114.206.xxx.161)이제 남편이 대화하자고 하면 반드시 녹음하세요. 대화중에 바람핀 부분 인정하도록 만드시구요.
쉽게 이혼해주진 마세요. 나쁜놈......반드시 그 죄값 치룰거예요.....
맘 단단히 굳게 먹고 절대 그 놈 하자는 데로 쉽게 해주지마세요. 이혼하셔도 애먹이다가
나중에 위자료 챙기고 망신주고 하세요.5. 원글
'10.11.15 7:58 PM (110.8.xxx.167)전 지금껏 결혼할때 대출 받은거 갚아나가느라 생활비 아껴가며 살았어요.
가계부까지 썼었죠 (남편이 검사했음)
남편은 항상 현금을 못 뽑아쓰게 했어요. 살림을 해도 꼭 카드로 사게 했고
카드를 쓰면 카드 쓴 내역이 항상 남편한테 문자로 갔었죠.
남편이 신혼때부터 직장 다니는걸 반대해서 집에서 살림만 했고
2~3달 친정오빠 회사에서 일한 적도 있었는데 남편이 너무 싫어해서 그만뒀었죠.
아무튼 이제 남편이 사업을 시작하는데 남편은 전문적인 기술이 있어서 앞으로
전망이 밝습니다. 지금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순순히 이혼해주면
제가 너무 억울합니다. 그래서 이혼을 안 해줄 생각인데 제가 이혼 안해주면 이혼이 안되는거 맞나요?6. 원글
'10.11.15 8:02 PM (110.8.xxx.167)안그래도 저희 시댁 형님이 그러시더군요. 동서, 누구좋으라고 이혼해주냐고..
제가 지금 순순히 이혼해주면 그사람은 얼씨구나 하고 그여자랑 재혼하고
사업번창 하고 그러면 양심에 가책없이 잘 살아 갈텐데..
저 순순히 이혼 안해줄 생각이예요. 제가 이혼 안해주면 애가 타는건 남편이겠죠.7. .
'10.11.15 8:08 PM (183.98.xxx.10)이혼 안해주고 사는 언니 생각이 나네요.
형부는 여자가 있어요. 같이 살고 있다는데 언니가 이혼을 안내주니까 평생 동거녀죠.
언니는 아들 하나 있는데 데리고 살면서 무슨 날에만 본가에 보내요. 그 집안에서는 장손이거든요.
죽을때까지 이혼은 안해줄거래요. 언니가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복수라고...8. ..
'10.11.15 8:08 PM (112.140.xxx.7)시형님이랑은 원글님편인 거 같아 그나마 다행 이네요.
힘내세요.
누구 좋으라고 이혼 해줍니까..9. 흥
'10.11.15 8:14 PM (122.36.xxx.30)그 아비에 그 아들이로세.
원글님 이혼 절대로 순순히 해 주지마세요.
밥도 잘 챙겨드시고 힘내세요.10. 원글
'10.11.15 8:27 PM (110.8.xxx.167)남편이 제앞에서 그여자와 비교까지 했어요.
그여자가 너보다 집안도 좋고 뭐도 좋고 남자 위할 줄도 안다고..
남자가 여자문제로 변심하니까 정말 야비하고 치사하고 찌질하게 변하더군요.
바람핀거 들키고 자기 부인한테 싹싹빌고 그러는 남편은 그나마 착한 남편이더군요.
저도 여기글들 많이 봐와서 바람난 거 알고 첨엔 충격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그냥 살려고 했습니다. 그냥 돈 벌어다주는 기계로 여기고 저도 저나름대로
인생 즐기면서 제 할도리 다 하고 그냥 살아보려 했는데
제남편은 인간말종 인가 봅니다.11. 부전자전
'10.11.15 8:32 PM (14.52.xxx.11)그 아비에 그 아들이로세 222222
제대로 준비해서 하루빨리 이혼하시고 좋은 남자분 만나서 새출발하세요.
어쩌다 그런 막돼먹은집안의 나쁜넘을 만나셨는지..12. 아래글중.
'10.11.15 8:34 PM (180.230.xxx.93)..에 처가집 재산과 전문직업을 가진 여자 능력을 보고
오래 사귄여자와 헤어지고 자기 연구에 도움 줄 처가보고 결혼했다는 기사봤는데요.
그 여자...능력있는 여자랍니까
그여자집 부자(?)...님남편 요즘남자네요..나X
내가 아는 어떤 놈이
아이까지 있는 처자 버리고
다른 여자와 바람났다고
이혼해달라고
날마다 찾아와 괴롭힌다는데...
이런인간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녕이혼안하는는 것만이 확실한 복수인가요?????13. ...
'10.11.15 8:52 PM (116.122.xxx.223)허걱 원글님 댓글보고 더 기도 안차네요.
님....그 사귀는 상간녀는 처녀인가요??? 그럼 그 상간녀 집안에 가서 엎어버리세요.
당신딸이 유부남과 이런 사이더라 부터 시작해서요...
그리고 바람핀 내용 꼭 증거로 모아두시구요.
시댁에서 어떻게 했는지도 꼭 증거로 남겨두세요.
남편이 잘못을 하고 피해자인 아내가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법정에 간다하더라도 판사가 남편의 손을 들어줄까요?
저는 아니라 생각하는데요...
법정에 갈때가더라도 이혼해주지 마시구요.
그 상간녀 처리 꼭 하세요..
그 여자 가족에게 다 알리시고 동네방네 시끄럽게 만드세요.
몇달전에 처녀와 바람난 남편...어떤분이 처리하셨던 글이 기억나네요.
찾아보세요...그분 차분하게 아주 뻔뻔한 처녀부모까지 정리하셨던데요..14. 헉...
'10.11.15 9:25 PM (203.254.xxx.95)진짜 헉소리나는 글이네요. 제가 다 열불납니다.
원래는 그냥 이혼해버리라고 하고 싶었는데... 글 보니까 님이 이혼 안하시고 계시는 게 더나을거 같기두 하네요.
진짜 시댁이고, 남편이고 너무 뻔뻔하네요. 이혼은 안하시더라두 확실한 증거는 잡아놓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나중에 이혼하더라두, 위자료라도 받지요.
진짜 성질나느 글이네요.ㅠㅜ 힘내세요!15. 별 미친...
'10.11.15 9:52 PM (211.107.xxx.67)미치면 눈에 보이는 게 없다더니 정말 어이없군요.
그런 것도 인간이라고..16. ...
'10.11.15 9:59 PM (121.138.xxx.188)님....그 사귀는 상간녀는 처녀인가요??? 그럼 그 상간녀 집안에 가서 엎어버리세요.
당신딸이 유부남과 이런 사이더라 부터 시작해서요... 222
뭐 그 여자 당사자를 만날 것도 없고요. 그 부모를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세요.17. 갑자기
'10.11.15 10:28 PM (222.107.xxx.179)송머시기 생각나네요. 본인들이 우기면 부모는 죽어라 반대해도
어쩔 수 없는 입장이 되지요.
너는 영원한 첩으로 살아라고 평생 이혼안해주고 산분 두분을
아는데... 결국 아무댓가 없이 노년에 이혼 결국해주더군요.
그걸 보며 제가 느낀건 자기 인생실속도 챙겨야 한다는 생각들었습니다.
우선은 이혼안하시기 위해 버티셔야 되는 입장이군요.
확실히 받을 수 있을때 제대로 받아내고 내 인생도 최대한 챙겨야된다는거요.18. 이혼
'10.11.16 1:38 AM (121.136.xxx.172)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부부란 같이 살아내는거라지만.. 인연이 끝났음을 받아들여야 자기의 인생도 더 순탄하지 않을까요. 돈이 억울하다면 가지고 있는 돈 전부와 위자료 받아내세요. 이혼에 몸달아 있으면 어떻게해서든 구해줄겁니다. 사업 잘 된다고 별거하는 부인한테 갖다 줄거 같나요. 그 여자나 자기 본가 앞으로 다 해놓을겁니다. 제일 중요한건 기술 있다고 사업 잘 된다는 보장도 없구요. 현명한 선택 하시기 바래요
19. ...
'10.11.16 4:13 AM (69.126.xxx.138)원글님이 새생활 결심이 생기고 위자료고 뭐고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면 할수없지만 현실적으로 이혼 안해주면 남편이 그여자랑 살면서 애낳고 살아도 아이가 사생아가 되지요. 제가 아는분이 그런경우 였는데 남편이 바람피다 아예 살림차려 나갔는데 애낳고 살더니 나중에 아이가 취학연령이 되니 취학때문에 그남편 그리도 당당하다가 무룹끓고 빌더군요. 제발 이혼만 해주면 집이며 재산이며 다 네이름으로 해준다고.. 그분 그거 다받고 이혼 해줬어요. 절대로 아쉬울것 없으면 이혼 해주지 마세요. 물론 유책배우자 증거물 다모하 두시고요.
20. 음..
'10.11.16 5:38 AM (112.170.xxx.186)긍데 아직 아이도 없으시고 젊으시면...
빚만 있는 남편.. 그냥 떨어버리고 새출발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앞으로 나아질수 있는것만 보고 잡아두기엔 님 인생이 좀 아까워서요..
앞으로 잘된다 해도 그게 님꺼는 안될거에요..
그정도로 행동하는 사람이라면..21. ..
'10.11.16 6:17 AM (116.121.xxx.214)바람피는 남자들 뒤져야 고치지 절대 못고친답니다
하루 빨리 잊고 새출발 하시는게 본인 자신을 위하는길일거같네요22. 위로드려요
'10.11.16 7:27 AM (203.142.xxx.241)님 글 읽으니 몇년전 제 일이 생각나네요. 저도 연애 7년이나 하고 결혼했고. 아이까지 있는 상태에서 남편이 바람이 났었어요. 지딴에는 지금도 자존심이 있는지 바람이라는 얘기를 싫어하는데 바람은 바람이지. 무슨 애듯한 사랑인양 포장하려는 그 뻔뻔함에 치가 떨려요.
하여간 제 남편도 님남편처럼 이혼을 요구하며 그림자 인간처럼 살았네요. 제가 차려준 밥 절대 안먹고. 집에서 거실과 방에서 각각 생활했으며, 지 속옷이나 빨래는 지가 가방에 넣었다가 나중에 세탁소가 지가 맡기더군요(지금도 생각나면 아주 분하네요)
어쨌건 저는 솔직히 능력도 있고. 이놈의 남편이라는 인간. 아쉬울것도 없었지만 내가 뭐가 급해서 저 인간이 해달라고 할때. 해주나. 이혼을 할땐 하더라도 내가 원할때 하겠다. 그 두 미친인간들 떨어뜨리고 이혼을 해도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별거를 6개월 하는동안에도 이혼안해줬습니다. 아이를 잘 살았구요(여행다니고. 놀러다니고....지금보다 더 바쁘게..)
이 인간은 시댁에 들어갔구요. 어쨌건 6개월만에 이인간이 두손들고 다시 합쳤습니다만(물론 당시 합치기까지는 아이가 컸겠지요. 이인간 입장에서도 마음이 금방 돌아서진않을테니)
그리고 처음 1년이상은 정말로 그냥 동지애적인 감정으로 살았는데. 지금 4년넘어가니..남편이 잘합니다. 중간에 여러가지 남편이 개인적인 고비도 넘기다보니 가족의 소중함을 아는것 같습니다만...
님 시댁식구들 절대 믿지 마시고. 절대 지치지 않고. 잘 이겨내세요.이혼을 하든 안하든. 그건 내가 선택해야지 절대 선택당하시거나 자포자기로 하지 마시고. 그전에 바람핀 증거 다 모아놓으시고요.
저도 변호사 3명한테 상담받고 각종 증거자료 다 모아뒀네요.지금도 찾으면 있을꺼예요. 잘 모셔뒀으니..요즘 무료상담도 많으니까 잘 이겨내세요23. ..
'10.11.16 7:47 AM (175.118.xxx.133)희망이 없으면..이혼하시고...새출발하세요.. 3333
복수도 좋고..미련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더중요한건 본인 인생 아닐까요?24. ㅇㅇ
'10.11.16 7:49 AM (58.145.xxx.147)일단 몸과 마음 잘 추스리시구요...
이혼을 안하더라도 증거는 잘 모아두시고.
그 상간녀 집안뿐만아니라 그 상간녀 부모님이 사는 동네에서 동네사람들 다 알게 난리쳐야해요.
동네에서 얼굴 못들고 다니게요... 회사다닌다면 회사에서도요.25. 헉,,
'10.11.16 8:23 AM (180.66.xxx.20)시아버지로부터 저런 학대를 당했다고 해도 위자료가능해요.
존속으로부터 학대...
이혼은...지금 할 필요없고 다 준비되고난뒤 해도 됩니다.
선뜻 이혼으로 끝낼려고하지마세요.그건 '마지막' 정리가 되도록...26. ss
'10.11.16 8:49 AM (220.77.xxx.48)아는 언니가 1년동안을 사람사는게 아닌 생활을 했어요
남편이 바람이 났는데 대놓고 그여자와 비교는 물론 살다가 오기도 하고
그여자가 언니에게 그러니 니 남편이 바람나는거다 들을말 못들을말 다듣고
언니는 애가 둘 6살 2살
그런데 지금은 거짓말같이 전처럼 생활하고 있어요
속은 문드러졌겠지만 남편이 지금은 잘못했다고 하는거 같아요
님 남편도 지금은 눈에 뵈는게 없어 그럴거 같아요
시간을 두고 보세요
관심사를 다른데 두고 생활하시고 건강도 챙기세요
힘내세요
시간이 지나도 아니다 싶으면 님인생 찾으세요27. .......
'10.11.16 8:56 AM (211.210.xxx.62)희망이 없으면..이혼하시고...새출발하세요.. 444444444
복수도 좋고..미련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더중요한건 본인 인생 아닐까요?28. 이혼
'10.11.16 9:38 AM (210.105.xxx.253)이혼하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이상태로 순순히 이혼하게되면 평생 분해서 잠 잘 못잘거에요.
이혼할때 하더라도 님 하고싶을때 하시기 바래요. 귀책 사우모든 증거자료, 녹취 모으시구요, 대비 철저히 하신후 님에게 유리하게 하고 이혼하시더라도 하세요.29. 그렇게까지
'10.11.16 10:22 AM (221.140.xxx.217)이혼을 안해주시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누구 좋으라고...이건 내가 주인공이 아니지요.
남편이란 놈이 이혼해달라하고 저런식으로 나오는데, 최소한의 내자존심이라는것도 있는데
굳이 이혼 안해주는 이유를 모르겠어서요.
그냥, 날 위해서라도 이혼하는게 낫지 싶은데요.
그리고, 중간에 정신나간 남편들 다시 정신차렸다...이런말들 중에는 그나마 애가 중간에 있지만
님은 아이도 없는데, 붙잡는 이유가. 단지 복수라고 한다면, 본인이 더 불쌍하지 않나요..?30. 저도
'10.11.16 10:40 AM (112.148.xxx.28)이혼을 왜 안해주려는건지??
남편이 금전적 소득이 보장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저 같으면 그깟 돈 다 필요없고 그 집구석하고 인연 싹 끊고 싶을 것같은데요.
제 친구 하나도 바람 난 남편 미워 이혼 안해주고 2 년을 버텼는데 결국 남편이 그 여자한테 있는 것 다 털리고 다시 들어와 사정 사정 하는 것을...확 차 주고 이혼했습니다
속 시원하긴 했지만 2년 간 속 끓인 건 누가 보상해주냐구요...31. ..
'10.11.16 10:43 AM (119.149.xxx.172)님의 복수 응원합니다. 그리고 이혼하세요. 님의 인생이 더 소중해요.
32. 찌질남들의 천국
'10.11.16 10:58 AM (59.2.xxx.225)님남편 이야기보니 예전에 알던분 생각나네요
20대초반에 만나서 남자분도 여자분도 가진것없이 그야말로 사랑으로 한 결혼이었는데
남자분이 결혼당시 직업이 없었어요
그당시 인터넷 ,컴퓨터가 많이 발달하지않았을때였는데 남자분이 공고인지 상고인지 졸업하고 컴퓨터프로그램 개발 같은걸 하셨고
우연히 공기업에 임시직으로 일하게되었는데 당시 상사분 눈에 띄어 능력을 인정받아 특별채용이되었지요
그렇게 정식직원이되고 얼마후 집도 마련하고 결혼6~7년만에 어렵게 아기도가지고 행복하게 사는듯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소식이 끊기더니 얼마후 두분이 이혼했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구요
알고보니 남자분이 자기분야에서 매우 인정받으면서 서울로 출장이 잦아지면서 아주 잘사는 부잦집 고위간부의 딸을 만났더라구요
남자분이 새여자랑 결혼하려고 본부인을 그렇게 괴롭혔다더군요
바람피는 주제에 의처증으로 몰아붙이기도하고 오히려 본부인을 바람났다고 모함하고 별의별짓을 다하다가 여자분이 결국 이혼해줬어요
혼자 애키우면서 살고있다는데 어찌나 맘이 안쓰러운지...
남자분은 지금 아주 잘나가고 있구요,, 새여자 사이에서 아이도낳고 아주아주 잘살고 있더라구요
전에 알고지냈던 친한 사람들,자기 특별채용도와준 상사들,은인이나 같은 사람들과 안면몰수,연락끊고 아주 다른사람처럼 아주아주아주 잘 살고있어요
그런거보면 착한사람은 복받고 악한사람은 벌받는다는말 다 거짓같더라구요
또 모르지요....?
늙어서 어떻게될지...?ㅎㅎ
빈대아저씨!!!(우리집에오면 항상 뭐 얻어먹을거없나 눈이 벌개서 우리끼리 그렇게 이름붙였었는데..)
어찌.. 좋은데로 새장가 가시니 좋습니까?
전부인과 딸은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ㅉㅉ
인생 한방이예요~33. 죽일놈
'10.11.16 11:02 AM (115.143.xxx.19)남편밥에 쥐약타서 죽이세요...개놈...
34. mimi
'10.11.16 11:24 AM (116.122.xxx.161)남편입장에선 또 뭐라고 할지 궁금하기도하지만....
이글로만봐서는...
남편쪽에 재산이 많은편이라면....
님은 돈보고 결혼한게 맞을수도있다는생각35. 뭣보다도
'10.11.16 11:34 AM (122.36.xxx.104)유부남 꼬셔서 이혼까지 하게하는 여자...죽일뇬...
36. 현미
'10.11.16 11:44 AM (211.244.xxx.100)가수 현미보세요
끝가지 본처가 이혼못해주니까 남편죽고도 결국 동거녀로남잖아요
절대 해주지마세요
그게 복수입니다37. ///
'10.11.16 11:45 AM (211.53.xxx.68)유명한 정신과 의사 정모씨 같은경우도 그런경우죠.. 중년남성들을 너무나 이해하는듯
한창 TV에서 활개치고 다니더니 알고보니 3자녀의 아버지로 상담온 유부남 상담하면서
둘이 사랑에빠져 남편놈이 여기 써진 놈들 수법 고대로 쓰면서 부인 힘들게하다가
이혼시킨후 자기는 줄만큼 줬다하면서 입싹 씻더군요.. 여자분 친정아버지가 방송국홈페이지
에 글올려서 알게됐어요.. 그놈이 상담받은후 의도적으로 정모씨에게 접근해서 간도쓸개도
빼줄것처럼 하니 넘어간것 같았어요... 아직도 그 병원에서 사무장노릇하면서 공주받들듯
살고있는지 궁금하네요....38. 이대로
'10.11.16 11:57 AM (203.235.xxx.19)순순히 물러나면 평생 후회할거 같네요
갈때 가더라도 흔적은 남기고 가야 할듯
원하는 만큼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만족되는 조건까지 가도록
남편 힘 확빼놓고 그거 밑천삼아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39. ///
'10.11.16 12:05 PM (211.53.xxx.68)제가 댓글달고 생각나 인터넷 검색해보니 룸메이트 남편이라고 하면서
너무 다정히 살고있네요.. 방송에서는 잘렸지만 여전히 정신과 의사로 잘나가고
있는 모양이네요.. 외도와배신에대해서 그렇게 잘알고있는 사람이 자기자신이
남의 가정 깨놓고 그것도 그남자 집나올때 오피스텔까지 얻어주며 ...
가증스러워요.. 남의가정의 4식구 가슴에 폭탄안겨놓고 저는 행복하게 자기전남편
에게 낳은 자식들과 사는 모습 드러내는 사람이..40. 더후회
'10.11.16 1:15 PM (180.65.xxx.192)지금 아이도 없다면 원글님 젊은것 같은데
이런 개.. 잊어버리시고
좋은사람 만나시면 어떨까요
저 아는 언니도 이런놈과 헤어지고
더 좋은 사람 만나 지금 잘살아요
아직 우리사회는 좋은 사람이 더 많아요
한번 바람핀놈 계속 펴요
지금은 그년과 살지만 조금 지나면 또 다른년 넘볼놈이예요41. 1
'10.11.16 1:23 PM (121.169.xxx.234)아이고..
그아버지에 그아들이군요. 저도 남자지만 너무 부끄럽네요.42. 가재는게편
'10.11.16 1:45 PM (58.224.xxx.203)이구요.
아버님 엽기 맞습니다.
아니면 치매라고 생각하시고 대하셔요.43. 근데...
'10.11.16 1:46 PM (58.224.xxx.203)문제는 남편이 나가시면 생활비도 안 줄 텐데
생활비는 어쪄시려고요?44. 인생은
'10.11.16 1:57 PM (58.120.xxx.243)드라마 ..그리고 소설 아닙니다.
이혼해준다면 잘 나갈껍니다.
정말로..
더럽지요.더러운거 인생입니다.
버티세요.
그리고 쿨하게 이혼해주면.................................아마.......홧병에 더 지레 죽을껍니다.
버티세요.
새끼들에게 더 많은 돈과 남편이 것도 명예가 있다면 주려고 버티세요.뭘 못하나요?
전 약도 먹이려고 했스빈다.
지금요..
그돈...다 제가 맏고 애들 다 잘키우고 잘 삽니다.
그때 이혼했다면........빈곤의 나락이겠지요.저도 물런 좋습니다.전문직 싸모니깐..잘살고 있습니다.
가끔은..인생은 시궁창입니다.
그리고 전 이혼해줄터이니..다 싹싹빌고..우리부모님..그리고 세상에 니가 바람핀거 알리라했더니 적반하장으로 나오더군요.음.........아마 그때 안빈거 후회할껍니다.살아가면서.45. 쥐박이
'10.11.16 2:28 PM (112.150.xxx.140)쥐박이가 왜 그 댁에...
46. 시어머님
'10.11.16 4:02 PM (211.114.xxx.132)저희 시어머님(71세)도 똑같은 경우인데 양쪽집다 자식까지 있었거덩요..끝까지 이혼안해주고 계시다가 시아버님 돌아가시니 동거녀 자식 결혼정년기 되니 챙피한지 법원에 호주변경신청하고는 저희어머님께 증인으로 법원에 와달라고 전화왔더라구요..판사앞에서 내자식 아닌거 맞다고 확인시켜주고 오셔서는 이제 정말 모든게 다 정리 되었다고 시원스러워 하시더라구요..호적에 동거녀 아이들까지 쭉 올라와 있었거덩요...아이들이 무슨죄있냐며 출두하여 확인..
이혼안해주면 못하는거 맞아요~~힘내시구여..47. ㅠㅠ...
'10.11.16 4:28 PM (211.178.xxx.154)기가 막혀서 할 말이 없네요....
위자료 몽땅 받고 헤어지세요...
힘내세요~~~48. 준비
'10.11.16 5:16 PM (218.237.xxx.213)잘 하셔서 털어버리셔야 할 것 같네요.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 남편이 망하는 것인지 아니면 계속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싶으신 건지 아니면 본인의 행복인지 잘 판단하셔서 현명한 선택 하셔야 할 것 같네요. 저라면 서서히 준비하면서 털어버릴 것 같습니다. 물론 정말 힘드실 것 같긴 해서 조심스럽기 하네요.
49. 나도당하는 나의복수
'10.11.16 5:55 PM (183.102.xxx.63)아이가 없는 것같은데..
제 생각에는 한이 남지않도록, 남편과 그 여자에게 실컷 퍼붓고
챙길 것은 냉혹하고 비정하게 십원짜리 하나도 다 챙겨오고
그리고 이혼을 하시는 게 좋을 것같아요.
이혼 안해주면 속 타는 건 남편과 그 여자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글님이 편안한 건 아닙니다.
칼날을 손에 쥐고 휘두르면
상대방도 다치지만, 본인이 더 다칩니다.
그들 뜻대로 되지말라고
이혼하지않고 버틴 원글님의 시간은 누가 보상해준답니까.
부부로 맺어졌으면 평생을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고 살아야겠지만
한 사람이 너무 멀어졌는데
그 사람 망치자고 원글님의 인생도 망칠 수야 없지요.
원없이 하고싶은대로 다 하시고
마무리 하세요.
원글님과 남편의.. 그 인연은 다한 것같아요.
미안해요.
이런 조언밖에 할 수 없어서..50. ...
'10.11.16 6:31 PM (121.166.xxx.45)댓글중에 왜 이혼안해주냐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당연히 안해주죠.. 왜냐, 지금은 내가 안 하고 싶으니까요..
사람에겐 선택권과 통제권이 너무너무 중요해요. 그게 돈보다 중요한 경우가 많아요.
어차피 원글님도 지금은 악이 받쳐서 이혼 해주기 싫다하면 해주지 마세요. 원글님이 원할 때 하세요.
어차피 원글님 지금 이혼해도 다시 만날 남자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하기싫은데 왜 해주나요.
이혼 안해줘서 그 인간 가슴을 바짝바짝 태워야 내속이라도 시원하겠지요.
해주지 마세요.. 하시려거든 재산 몽땅 다 받고.
정말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어서 저도 가슴이 답답하고 미안하기까지 할 지경입니다 윗분처럼..
기운 내세요. 이렇게 넷상에서라도 각자의 다른 아픔 위로하며 살았음 하네요.51. ***
'10.11.16 8:33 PM (118.220.xxx.217)이혼 절대로 해주지 마시고 지들끼리 지지고 볶던 생난리를 하든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냉정하게 대처하세요... 자존심 때문에 이혼해주면 나만 손해죠... 쿨한척을 뭐하러 하나요.... 걔들 이혼하고 새살림 차리고 싶어 안달하는 것부터가 칼자루는 원글님이 쥐고 있는 것이니 애간장을 태워 죽이시든 자기들끼리 내분나서 깨지든 원글님은 지조있고 교양있게 행동하세요....
한푼도 손해보지 마시고 상대방 거지를 만들어 이혼하시려거든 그때를 대비해서 준비는 하시되 그들이 원할 때는 절대 해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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