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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에 보통 간단한 한글 낱말 읽나요?
어제 둘이 놀다가 그동안 읽어줬던 책에 있는 낱말들을 스케치북에 써줬는데
애기가 옆에서 읽네요...
나도나도 . 파. 마늘. 배추. 데굴데굴. 울퉁불퉁. 깡충깡충. 개굴개굴.호박 . 고추. 쪽쪽쪽. 냠냠냠. 엄마.아빠.
옥수수. 벼. 밥. 포도 딸기... 빵빵.. 호비..누나..이런 간단한 단어들이요..한 50개 이상 썼는데 다 읽더라구요..
이거 통으로 낱말을 그냥 감으로 아는 거죠..어제 단 몇십분 동안 내가 방치해 둔 맨날 심심해 하는 울 아들이
정말 똑똑한 아이는 아닐까..고심했으나.. 그냥 책만 읽어주니까..아는거야..라고 심플하게 생각했어요..
그나마 책도 잘 안 읽어주는데..말이죠
책이라도 열심히 잘 읽어줘야겠다 라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1. 누구나
'10.11.15 7:38 PM (123.108.xxx.106)내 아이가 천재아닐까 고민을 한번은 하죠
2. 저희
'10.11.15 7:40 PM (118.222.xxx.109)아이는 글두썼어요
지금도 공부 잘합니다 잘키워보세요^^3. 두아이맘
'10.11.15 7:49 PM (119.194.xxx.77)어머.. 흔하게 있는 일은 아니지 않나요?
첫댓글님 샘내시는건가, 넘 까칠하신듯 ㅎㅎ4. 흔한 경우는 아님
'10.11.15 8:04 PM (114.202.xxx.225)흔한 경우는 아니져~~ ㅎㅎ
하지만..어쨌든,,, 책을 많이 읽혀야 하기는 한거 같아요.
저도 거의 안 읽어준 편인데,,초 입학하고 보니,,, 그런것이 아쉽더라구요.
대신에 한글 늦게 떼어서 그런건지.. 아이가 타고난 건지...
창의력은 어딜 가나 뛰어나다고 합니다.
한글 일찍 떼어서, 아이 스스로 읽게 하는 것보다,,,
부모가 읽어주고, 아이는 그림 보면서, 상상하게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5. ..
'10.11.15 8:14 PM (121.181.xxx.124)제가 두돌 아기 키우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한글은 다 뗐구요.. 요즘 원어민 영어 과외중이예요..
ㅋㅋㅋ 장난이구요.. 원글님 아기 진짜 똑똑한거예요..
제 주위에 똑똑하다 하는 아이들도 그런 아이 못봤어요..6. ?
'10.11.15 8:31 PM (118.216.xxx.241)헉 천재인가봐요..우리애느 ㄴ한글은 커녕 말도 못하는데..
7. .
'10.11.15 8:31 PM (124.54.xxx.210)보통 두돌이면 간단한 한글을 말 할 수 있죠. ^^
저희 애가 두돌에 갑자기 말문이 트여서 단어 쏟아져 나오는 시기가 있었는데 전 그 엄청난 단어구사량으로 울 애 천재인가 고민했었답니다. ㅎㅎ
단어를 읽을 정도면 정말 빠른 아이 같아요.8. ...
'10.11.15 8:33 PM (116.41.xxx.82)진짜 두돌????
두돌에 말도 잘못했던 울아들 뭐냐...ㅎㅎㅎ
근데 세돌되니 한글을 읽더군요..ㅎㅎ
1년만에 급성장!!!!9. ...
'10.11.15 8:57 PM (121.168.xxx.196)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로 외우는거죠. ^^
10. 우리 아이
'10.11.15 8:58 PM (125.181.xxx.4)지금은 중3인데요. 24개월에 한글나라 학습지 했어요. 33개월에 미국가서 한달만에
영어 떼고(스트레스 받았지만 스스로 극복) 중1때 한국으로 와서 지금에야 학교 성적이
평균 90점에 가깝더라구요. 학원 안 다니고 집에서 제가 도와 주는정도...
저도 우리 큰아이가 천재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모든 면에서 잘해요.
미국에서 7과목에 700점 받고 영어 수학은 GT나 advance 들었거든요.^^11. 울애도
'10.11.15 11:41 PM (115.41.xxx.224)그랬어요~
전 그당시 직장을 다녀 애들이 다 그런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아니더라구요
글을 저절고 읽으니 쓰는것도 저절고 되는줄알았는데 그건 나중에 좀 시켜봐야되더라구요
그리고 일찍 스스로 글 뗀경우가 더 똑똑하긴 하더라구요^^아마 계속 가르치면 잘 흡수하는 구나를 느낄겁니다.12. ..
'10.11.15 11:46 PM (222.237.xxx.245)똑똑한 거 맞습니다. 두 돌이면 아주 드문 경우죠.
저희 아이가 원글님 아이처럼 특별히 한글 가르치지 않고
30개월에 한글 읽기 시작했는데
(티비 자막 보고 통째로 외우더라구요 ㅠㅠ)
인터넷 말고 실제 주변에 그런 아이는 거의 없었어요.13. 또랑이
'10.11.16 2:41 AM (125.208.xxx.49)20개월 우리 아이 말 너무 잘해서 똑똑하다고 나름 자부했는데 글읽는다말에 ...부러운건 ^^
부러우면 지는거죠? 똑똑한거 맞아요..계속 책도 많이 읽어주고 영재교육 받아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14. 아이첼린지?
'10.11.16 6:33 AM (110.9.xxx.161)호비 나오는거 보니 아이챌린지 하나보네요
아이챌린지보는 주변 애들 보니 세돌전인데도 곧잘 한글 읽어서 부럽더라구요
두돌밖에 안됐는데 통문자가 아니라 낱말로 다 읽는다면 대단한데요
문센에서 만난 돌에 한글을 깨쳤다는 애이후로 놀랄 일이에요15. 정말
'10.11.16 11:12 AM (183.99.xxx.254)똑똑한거죠...
24개월이면 보토의 아이들이 또박도박 말하는것도 어려운일일텐데...
읽는다는건 놀랍네요.
잘 지켜보시고 거기에 맞는 교육을 시켜 주시면 될것 같네요.
보통의 엄마들이 아이들 키울때 한번쯤은 내 아이가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들을 해보곤 하지만 님네 아이는 확실히 다르긴 한것 같아요.16. 똑똑한
'10.11.16 11:49 AM (121.145.xxx.19)정도가 아니라 천재가 확실합니다. 잘 키우세요.
머리는 타고나는 겁니다.17. 우리딸
'10.11.16 12:41 PM (203.246.xxx.40)29개월인데 말은 잘합니다만 읽는건 아직... 아예 글자에 관심도 없어요.
대신 읽어준책 외워서 읽는척 하죠 ㅋㅋㅋ 누가 보면 글 다 읽는줄 알겠다고 보면서 웃죠.
원글님네 아이가 글자, 언어에 민감하고 빠른거 같네요~
두돌에 말도 못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저희 아이 두돌에 말터지는거 보고 뿌듯했는데...
원글님네 아이 확~ 흡수할때 보조맞춰서 자극도 주고 학습도 시켜주세요~
아이가 원할때는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ㅎㅎㅎ18. 원글이
'10.11.16 4:48 PM (110.47.xxx.253)아고..제가 푼수같아서 글 올리고 지울까 했는데..우리 아이가 그래도 머리가 나쁜 아이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은 드네요.. 좀 늦되었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고..밥을 팍팍 안 먹어서 항상 그게 걱정이었는데..학습적인 면도 제가 조금은 맞춰줘야겠네요..오늘 새벽에도 어쩌다 깨어 책 읽어 달라고 몇 권을 펼쳐놓고 읽으라고 해서 제가 막 짜증냈거든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엄마의 착각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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